예전 재미있게 본 만화중에 허영만 화백님의 '세일즈맨'이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동차 세일즈를 시작하는 영업맨의 좌충우돌 도전기(?)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중에 기억나는 내용은 주인공이 자동차를 팔기 위해 얼마나 고객을 대상으로 솔직하고,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명함을 돌리고, 전화를 하고, 생일이 되면 축하카드와 꽃을 보내고, 결국 친구의 여동생을 어시스턴터로 들이고 고객 관리에 집중을 합니다. 물론 새로운 고객을 항상 찾아나가는 것도 쉬지않고 해나가죠.

블로고스피어도 세상살이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내 블로그를 알리기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방문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쉴새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이라도 왔던 방문자는 다시 내 블로그에 방문하게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를 해봐야 합니다.

블로그 고객 관리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1. 다른 이의 블로그에 먼저 댓글 달기
    댓글은 글을 쓴 블로거의 마음을 만지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그 글에 대한 진솔한 느낌을 남겨 두세요.

2. 내 블로그에 댓글 단 분의 방명록에 글 남기기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이런 짧은 글로도 기분이 매우 좋아질 수 있습니다.
    
3. 내 블로그에 댓글 단 분의 RSS 구독
    제가 가장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고 여러분에게 꼭 권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셔서 댓글을 단 모든 분의 RSS를 구독중입니다.
    예전엔 IE7.0의 RSS리더를 사용했는데 구글로 통합하는 중입니다.
    폴더 별로 정리해서 매일 새 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4. 새로운 글이 나오면 가서 댓글 달기
    RSS 리더에서 새로운 글이 나오면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댓글을 쓰세요.
    물론 모든 새로운 글에 댓글을 쓰기는 힘듭니다.
    자신이 읽어서 즐거운, 유익한 글이면..즉 조금이라도(아주 조금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움직인 글이면 댓글을 쓰기를 권유합니다.(10초면 됩니다)
   
5. 좋은 글에 트랙백 달기
    저도 아직은 트랙백을 거는 습관이 익숙하지 않습니다만...좋은 글에는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으로 보내보세요. 감동 100배라는 말이 나옵니다. ^^

6. 오랫동안 새로운 글이 없으면 방명록에 인사하기
    이것은 주관적인 시간입니다만...자신이 아는 분이 오랫동안 글이 안올라오면
    방명록에 짧게나마 인사글을 남겨두세요.
    나중에라도 그 분이 보면 당연히 기쁜 마음을 느끼겠죠.
    RSS 읽기의 장점이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

7.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관심 가지기
    마지막으로 언제나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세요.
    글을 아무리 깔끔하게, 논리적으로, 감정적이지 않게 잘 적어도  글쓴이가
    불괘한 감정으로 적었거나, 건성으로 적었다면 이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줄을 적어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적어보세요 (10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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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감동인걸

가끔 신문지상에 나오는 '세일즈왕 연봉 얼마~ 그의 영업 방법은?' 등의 기사를 보면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고 감동을 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모습을 봅니다. 내 블로그에 방문자가 많기를 바라면서 왜 방문자를 감동시키는 것은 소홀하나요? 지금이라도 댓글을 단 분의 블로그에 가셔서 인사를 하고 RSS를 구독하고 인연의 끈을 단단히 조여매시길 바랍니다. 저도 제 인연의 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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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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