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충성도'라는 단어는 그다지 좋아하는 표현은 아닙니다만...'Visitors Loyalty'라는 영어단어를 그대로 해석해서 국내에서도 표기하기에 저도 어쩔 수 없이 사용은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땅히 다른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군요. '애정도'라는 닭살스러운 단어를 쓰기는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누구나가 이슈성 글로 생긴 트래픽은 오래 못간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게다가 그런 갑작스러운 트래픽은 애드센스 계정의 비활성을 불러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결국 가장 광고 클릭율이 높은 계층은 '검색 엔진에서 유입된 방문자'들과 '충성도가 높은 방문자들' 이 두 계층의 클릭율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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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일관성 있는 블로그 주제
    일관성있는 주제를 다루시길 바랍니다. RSS 등록을 하는 이유도 여러분 블로그 만의
    독특함(Unique)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제를 벗어나는 글은..
    되도록 피하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은 모든 블로그 조언의 첫번째 항목입니다.

2. 낯설지 않은, 편안함
    가끔 제가 초안을 쓰다가 보면 특정한 부분은 꽤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 글은 가차없이 지워버립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이 그런 글을 읽고 마음이 불편하다거나 마이너한 감정을
    가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익숙하고 편안함을 서비스하시길 바랍니다.
    단, 가끔은 '적당히' 낯선 글도 한번씩 실어주셔서 지루함을 없애 주세요.

3. 댓글에 대한 솔직한 반응
   '글 잘 읽었습니다' 그 아래 댓글에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경우를 자주 봅니다.
    물론 하나의 글에 수십, 수백의 댓글이 달리는 경우는 일일이 다 답을 하기가 힘든
    것을 압니다. 하지만 댓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담은 답글은 마음의 교류를
    만들어 냅니다.

4. RSS 등록
    저는 블로그에 방문한 모든 분들의 RSS 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새로운 글을 올리면 읽고 느낀바를 댓글로 남기려고 노력중입니다.
    충성도 높은 방문자가 생기느냐 마느냐는 나의 상대방에 대한 충성도에 먼저
    달려 있다고 봅니다.

5. 주고 받음의 미덕
    4번에서 등록한 RSS 가운데 오랫동안 블로그의 새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방명록에
    글을 써 잘 지내고 있는가에 대한 안부를 물어봅니다. 나중에라도 보면 기분이
    좋을테고 당연히 그 글을 쓴 블로그에 방문할 것입니다.

6. 가치 있는 정보
     유명한 블로그이지만 그 정보의 출처는 대부분 해외의 글을 그대로 번역한 것에
     불과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는 비난 받아야합니다만...
     해외에서 정보를 얻고 그것을 자신의 생각과 느낌으로 재생산하여 보다 더
     가치있는 정보를 만드는 것은 도리어 인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방문자를 양산하게 됩니다.
     자신의 글을 더 가치있게 만들도록 더 노력하길 바랍니다.

물론 위의 몇 가지 항목은 무리가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댓글 단 모든 방문자의 RSS 등록같은 것은 저처럼 방문자가 적은 블로그에서나 가능한 것일테니깐요. 하지만..나의 글에 댓글을 써주신 분에게 답글을 쓰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 '주고 받음의 미덕' 이 가장 절실한 곳이 바로 블로고스피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방문자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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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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