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V - 신경, 중추를 뜻하는 독일어입니다. 에반게리온에서 처음 봤을 땐 약자인가 생각했었는데 독일어라고 합니다. 에반게리온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내용으로 많은 매니아를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내용중에 NERV라는 기관이 '인류보완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서 블로그에 한번 적용을 해봤습니다.

바로  '블로그 보완 계획 (Blog Complement Plan)' 입니다.

에반게리온 겐도 박사 이미지

각오는 되었겠지! 사출!!


1. 블로그의 목표가 있는가?
   해외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면 블로그의 Goal(목표)에 대해서 서술한 글이 종종 올라
   옵니다. 블로그에 목표에 대한 글을 올림으로 더 긴장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자신의 블로그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 블로그의 최종 목표, 연간 목표, 그리고 이번 달 내 블로그의 목표를 정해보십시오.
   블로그로 도대체 뭘 하고 싶은가를 먼저 생각해 보십시오. 의미 없는 행위는 없습니다.  

2. 목표를 위한 계획이 있는가?
   블로그가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위해 세부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영화 블로그가 하나 있습니다. 그 블로그를 통해 많은 수익을
   얻고자 합니다. 그럼 수익을 위한 Contents 제작이 계획이 됩니다. 당연히 수익을
   위해서는 고정 방문자가 많으면 더 유리합니다. 고정 방문자를 만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연재물의 제작입니다.
   페니웨이님 - 괴작 열전
   신어지님 - 주간 개봉 영화 옥석 가리기
   (물론 두분이 수익을 위해서 연재물을 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예일 뿐입니다)

3.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계획을 세울 때 항상 그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십시오. 그저 막연히
   수익을 위한 영화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영화를 좋아하지도 않고 연재물을 쓸 노력도
   없다면 수익만을 위한 부평초 블로그가 되어버립니다. 또한 너무 어이없는 계획도
   금물입니다. 한달에 1만불 벌기등의 실현 가능성 없는 계획은 망상입니다.

4. 계획의 실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목표가 있고, 계획을 세웠고 실현 가능한 일이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할
   때입니다. 바로 진정한 블로그 보완 계획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의 디자인을 바꾸고자 한다면 CSS, HTML등의 기본적인 지식의
   습득이 필요하다면 그를 위해 내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 블로그 가독성을 위해
   어떤 레이아웃을 취할 것인가, 블로그 위젯은 뭐고 어떤 종류가 있는가 등의 다양한
   지식 습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력없이 얻는 것은 없습니다.
     
5. 블로그 보완 계획을 항상 확인 중인가?
   노력으로 다양한 지식을 얻게 되었고 또 그를 블로그에 반영해나가면서 느끼는 변화,
   혹은 진화의 즐거움은 블로깅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내 블로그는
   어제에 비해 더 나아졌는가? 단지 방문자 숫자의 변화따위가 아니라 글쓰기의 능력,
   새로운 기술을 어제보다 더 배워나가고 있나를 항상 확인하십시오.

6. 즐기고 있는가?
   블로그에 관한 그 모든 것...즐기고 있나요?
   
블로그 보완 계획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블로깅 자체가 힘들어져 버립니다. 목표를 세울 때 즐길 수 있는 목표를 먼저 세워보십시오. 그러면 비교적 쉽게 그 목표를 쫓아갈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에반게리온의 그 특이한 세계관과 복잡한 이야기를 분석하고 논의하며 매니아(오타쿠)가 되어 갔습니다. 그것은 바로 즐길 수 있는 '꺼리'였기 때문이겠죠. 블로그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소 나를 성장시켜나가는 취미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가볍게 접근하고 깊이 있게 누릴 수 있는 블로깅이 되시길 바랍니다.

뱀다리 :
전 에반게리온 재미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 세계관도 세계관이거니와...
사춘기 애들이 너무 어둡게 묘사된 거 아닌가요? 앞으로 어떻게 살라고....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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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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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bluepango 2008.01.09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좋은 글입니다.
    전 모두 그렇게 하진 못했지만, 07년도엔 제 계획 200% 달성한거 같습니다.
    이 글 가슴에 새기고 새겨서 올해엔 더 좋은 블로깅을 해야 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만, 작년에 너무 급하게 먹어서 좀 쉬었다가야 할거 같네요. ^ ^

    • BlogIcon 재준씨 2008.01.10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luepango님은 07년에 많은 좋은 일이 생기셨죠? :)
      얼마전에 저도 인간극장 잘 봤습니다. 아..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ㅋ 나중에 블로그에 글 남기겠습니다.

  3. BlogIcon 멜로요우 2008.01.10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는 확실해요 ㅎㅎ
    블로그를 즐기고 있다는 것 ~!!ㅋㅋ
    그나저나 요즘에 문플라워님~ㅋ
    블로거들에게 하나씩 깨우침을 주는 글을 많이 올리시네요 ㅋ

  4. BlogIcon 가눔 2008.01.10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연재를 하나 하고 싶은데 주제가 안 잡히네요.^^;;;
    (블로거뉴스 옥의티는 실수에만 의존하는 엉터리라서..ㅋㅋ)
    괜찮은 소재나 주제를 꼭 찾아서 멋지게 연재해보렵니다.
    나중에도 블로그를 뒤적거릴때 부끄럽지 않아야겠죠...-_-;

    • BlogIcon 재준씨 2008.01.10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재물은 저같은 경우는 전혀 감도 잡히지않습니다. ㅋㅋ

      그냥 뭐 하루살이 같은 블로그 ㅜ,.ㅜ
      지금 따로 뭐 계획해둔게 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봐야 가시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저도 부끄럽지 않은 블로그를 위하여..

  5. BlogIcon sils 2008.01.10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표라..전 아직도 제 블로그의 목표를 뚜렷히 정하지 못한것 같아요..ㅠ_-; 그래도 즐기고 있기는 하지만요+_+! 뭔가 하나를 정하고 블로깅을 하면 이내 지쳐버리더라구요..(예전 네이버 블로그 시절에..) 물론 포스팅을 쉬지 않고 꾸준히 하는데는 효과 만점인데 말이죠! 아..즐기면서 꾸준히 할수 있는 목표를 차근차근 생각해봐야겠어요..+_+!

    그런데..안경이 번뜩번뜩 거리는군요..헤헤~ 한참을 쳐다보다가 알았다는(....)

  6. BlogIcon 페니웨이™ 2008.01.10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괴작열전이 대박났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다니..ㅠㅠ

  7. 2008.01.10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BlogIcon 별빛하나 2008.01.10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마전까지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다보니 포스팅 수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고민보다는 즐기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목표는 시간과 비용을 꽤 요하는 것이라 아직은 여유가 없으니 그냥 일상을 담으려고 합니다. 헤헤^^*

    그리고 달꽃님~~ 방명록에 글 남겨놓았는데... 보셨나요? 헤헤^^;

  9. BlogIcon BOSSA LEE 2008.01.10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년 1월 24일.
    에반게리온 극장판 '서' 국내 개봉.


    ...귀국 안하세요?

  10. BlogIcon 라라윈 2008.01.10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분 표정을 보니.. 저도 비장한 각오를 해야할 듯한 기분이 듭니다..ㅋㅋ
    마냥 재미있어서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저도 한번쯤 계획이라는 것을 세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단하고 지킬 수 있을만한 계획을 한 번 세워봐야겠습니다..^^
    좋은 생각해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재준씨 2008.01.10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근 글들 - 시작하는 블로거를 위한 - 시리즈 연재물도 충분히 나올수 있겠던데요. 글 내용도 너무 좋고..한번 만들어보세요 :)

  11. BlogIcon CeeKay 2008.01.10 0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완계획을 '보안'으로 보고 이제 아무나 못 보게 하려나 보다 했죠. ^^;; 물론 moONFLOWer님의 블로그 내용이야 철통같이 보안되어야겠지만 말이죠.

  12. BlogIcon 심플 2008.01.10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목표를 항상 높게 잡는다니까요 저는..
    그래서 중간에 포기가 많답니다 ㅠ.ㅠ

  13. BlogIcon 38 2008.01.10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완계획을 보안계획으로 잘못 봐서...

  14. BlogIcon 코오나 2008.01.10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하악...저 보라고 쓰신글인듯..ㅠㅠ
    저도 계획대로 잘 안되네요..
    계속 업데이트 딜레이가 되네여..
    글 정리도 해야하고..회사에선 놔주지도 않고..ㅠㅠ
    어무이..이럴 어쩐다..

  15. BlogIcon REARWINDOW 2008.01.10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너무 좋은 글입니다.
    배울 점이 많네요.

    에반겔리온, 저도 예전에 보면서 너무 암울하다는 느낌 받았었죠.
    근데, 사춘기 시절은 마치 영원히 그 시간 계속 될 것 같잖아요.

    지나고 나면 다 한때인데도요...^^

    • BlogIcon 재준씨 2008.01.12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사춘기때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주변인'시대라서...바람만 불어도 무지하게 암울했습니다. ㅋㅋㅋ

      전 에반게리온 아직 끝을 몰라요. 중간쯤보다가 짜증나서 안봐버렸습니다. -_-a 제가 약간 까칠스러워서

  16. 2008.01.10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BlogIcon 궁극의 힘 2008.01.10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하려고 CSS까지 공부했다는거...후...
    블로그를 열심히 보완하면 방문객수로 나중에 보답받는거같아요.
    근데 저는 에반게리온 아직도 안봤음.
    마지막회가 충격적이라든데ㅋㅋ

    • BlogIcon 재준씨 2008.01.12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HTML공부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만..인생에 공부할 게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ㅠ,.ㅠ
      학이시습지불역열호...따윈 'jack일'

  18. BlogIcon 댕글댕글파파 2008.01.10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많이 죽어 버렸습니다.
    글을 올린다는게 너무 어렵네요.
    블로그의 특정 주제를 정해서 블로깅을 하는건 더 어렵군요 ^^
    그냥 일기장으로 써야겠습니다. ㅋㅋ

    • BlogIcon 재준씨 2008.01.12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즐기면서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하루 하나라도 올리자로 바껴서..하나 올리기도 힘들어요. 요즘 ㅠ,.ㅠ

  19. BlogIcon 세라비 2008.01.11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도 에바는 전투신이나 좀 밝은 부분은 재미있는데 뒤로 갈수록 알수없는 전개와 극도로 어두워지는 소년소녀들을 보면... 좀 그렇더군요;

    블로그 보완 계획이요?!
    막연하게 밖에...ㅠ

  20. BlogIcon Evelina 2008.01.11 0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즐기고 있는가에 올인하겠습니다.;;

  21. BlogIcon ALEX' 2008.01.11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꾸려가는 블로그는 사실 주변의 지인들과의 근황을 교류하는 용도로 사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니아적 관심사 외에 다른 내용들 (블로깅을 통한 서비스 제공 등)을 한 블로그 내에서 병행한다는 것은 좀 어려운것 같더군요. 제가 개인 블로그에서 '주제를 정해야 한다' 는 생각에 한계를 느끼는 이유죠.

    • BlogIcon 재준씨 2008.01.12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블로그를 몇 개로 나눠 운영합니다.

      가끔 아주 아주 시덥잖은 이야기나 글도 올리고 싶은데 이 블로그는 나름 하나의 주제를 계속 끌고가려니 올리기가 좀 꺼려져서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따로 나눠서 운영합니다. :)

    • BlogIcon COMMONPLACE™ 2008.01.13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문플님 블로그 여럿 구독하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