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해
타인의 글을 읽고 그 본의를 100% 이해한다는 말은 뻥입니다. 만약 제 글을 읽고 당신의 본의가 100% 이해가 된다는 사람은 호주 시골에 살고 있진 않나 반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저도 가끔 제 자신이 이해 안 될때가 있는데...
그래서 전 술 먹을 때 '그래. 니 마음 이해한다.' 그러는 사람과는 두 번 다시 술 안 먹습니다. 제가 좀 그래요.
2. 오해
타인의 글을 읽고 그 본의를 오해 - 혹은 잘못 이해 -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면 이런 경우 타인에게 '지랄하시네 난독증 쉑히'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자신의 글이 비비꼬아두진 않았는지, 1+1=2 라는 명확한 수식과 그를 뒷받침하는 논리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전 최대한 제 글을 쉽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어렵게 쓸 능력도 없지만. 제가 좀 그래요.
3. 왜곡
김군은 중년이다.
중년은 힘이 떨어진다.
김군은 힘이 떨어진다.
가장 쉬운 왜곡의 예입니다. 편향된 통계와 성급한 일반화에 의해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죠. (링크; 댓글로 배우는 논리) 현재 국내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국민의 반감을 사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진실을 왜곡하는데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사회 전반에 이런 왜곡의 기술은 넘쳐납니다. 개인의 의도를 왜곡 전달하는 것은 분명 그릇된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우리의 글이 왜곡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우리가 좀 그래요.
블로거의 바른 대처 자세
라고까지 할 것은 없지만 만약 자신의 본의가 오해된 것이 아니라 왜곡된 것이라면? 블로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 바로 잡아야죠. 그리고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다시 한번 쉽게 풀어 써줘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글이 왜곡되고 변질되어 자신의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읽힌다면 반드시 자신의 원래 의도를 다시 설명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보다 쉽게, 보다 직접적으로 말이죠.
그렇기에 우린 쉽고, 간단하고, 직접적이고, 진실되게 써야합니다. 그래야합니다.
그.래.서.
구글은 왜 실명제를 거부했을까? 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의미는 이렇습니다.
1. 정부는 뻘짓을 했다. 실명제가 과거 정권에서 만들었다고해서 면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악했으니.
2. 구글은 얍삽한 짓을 했다. 그것은 단지 자신의 이익을 위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3. 외국 기업에게 떡된 정부가 불쌍하니 안아주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4. 미화되고 있는 구글이란 기업을 바로 알자는 이야기다. 그 넘 머리는 좋지만 재수없는 놈이다.
뭐..이 정도입니다.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참...-_-a 뭐 그래도 간단하면서 명료하게가 이 글의 주제니깐;;
------------------------------------사정없이 자름선------------------------------------
구글에 대해서 중언부언
해외에서 살다보면 누구보다도 애국자가 된다고들 합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닌지라 하버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면 괜히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정부의 뻘짓까지 애국주의적 관점에서 '괜찮아. 그래도 우리 정부고 우리나라잖어' 따위의 소리는 하고싶지 않습니다. 단지 구글이라는 기업이 그렇게 표현의 자유를 위해 정의의 깃발을 높이 든 기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글의 메일 서비스는 이미 CIA의 감시하에 운용 중입니다.(링크; 구글음모론 - hoogle.kr) 게다가 구글은 한국 정부에다 구글어스에서 한국내 주요 시설물의 모자이크 처리의 조건으로 한국의 국가 전략 지도를 요구했던 전적도 있습니다. (링크; 사건 순서대로 링크1, 링크2, 링크3) 그렇게 표현의 자유 중요하게 생각하는 넘들이 애드센스 CTR, CPM 이 담긴 정보를 공개하면 가차없이 계정삭제합니다. 아~! 클라이언트와 자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구요? ;P
무책임한 구글, 무능한 정부 - 매일경제 김대원 기자
구글이 사악해진 이유 - 이정환닷컴
Google kills Anonymous AdSense account - theregister.co.uk
(링크를 제보해주신 neo님께 무한 감사)
'구글' 너 마저..(Et tu, Google!)_네이버 닮아가는 구글
왜 구글은 세계 최대의 포주인가?
구글 로그인 아무데서나 하지마라!
구글 십계명에 대한 딴지
(예전 글들 재활용)
기업 이미지 메이킹은 얼마나 그 기업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지 다들 잘 아실겁니다. 구글은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 - 실용적, 보편적, 개방적, 자유와 평등에 대한 존중등 - 을 자신의 이익에 절묘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처음 기업을 설립했을 때는 이미지에 걸맞는 행동을 했을지라도 덩치가 커지고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편법과 은폐에 대한 잔대가리도 따라서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전 공산당 구글이 싫어요.
덧1)
지난 글에 제 블로그의 글 중 구글 검색에 노출되지 않는 글을 접어서 발행을 해뒀습니다만 아마 보신 분이 적으신듯해서 다시 한번 내용을 읊습니다.
왜 구글은 세계 최대의 포주인가? 현재 이 글은 구글검색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단지 제 글에서 인용한 문장만 노출될 뿐이죠. 네이버, 다음, 야후 모든 검색에서 저 문장을 그대로 입력하면 노출되지만 구글 검색에서만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무슨 기계적인 오류가 있다고해도 인간이라면 한번 쯤 의심할 만한 일 아닐까요?
덧2)
자네는 왜 이렇게 구글을 까느냐?라는 질문에 네이버나 삼성을 까는 이치와 똑같습니다.라고 대답하렵니다. 네이버나 삼성이 한국내의 네티즌들에겐 몸에 와닿는 부조리이듯 제겐 구글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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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구글이 상당히 미화되어있다고 보여집니다.
뭐 이번 구글의 실명제 거부는 엄밀히 따져서 구글의 정부 물먹이기 정도밖에는 안되는 것이죠 ^^
정부도 잘한 것 없지만 구글에 대한 지나친 미화도 좀...
이건 아무리 읽어도 낚시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구글얘기를 하실거면 제목부터 딱 그렇게 적어두시지 블로거문화에 관한 포스팅인 줄 알았습니다.
이건 언급하신 오해와는 상관이 없다고 보입니다.
설마 앞에 언급한 블로거의 자세로 넘어가라고 하진 않으시겠죠?
블로거 문화(?)까진 다루려고 한 내용이 아니었습니다만 굳이 낚시라고까지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자름선도 있구요.
아까 글을 쓰다보니, 또 다시 글은 신나게 네이버를 까고 있더라는.ㄴ..-_-;;
국내에서 느끼는 체감도는 아무래도 네이버가 좀 더 심하다보니, 더 심한 놈에게 떡이 하나 더 가는거겠죠?
전 그냥 수다나 떠는게 가장 즐거운거 같아요..ㅎ
국내는 역시 네이버 독식체제라 아무래도 말이 계속 나올듯 싶어요.
글 잘봤습니다. 구글이 거의 어느 분 말마따나 민주투사화 되어 가고 있는데, 그건 아니죠...
분명 그건 아니죠. ^^;;
이번 구글 사건은 어떻게 보면 오해.. 또는 스스로 오해하고자 하는 분위기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구글이 유튜브 한국서비스 폐쇄에 가까운 조취는 MB 탓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구글이 한국시장에서 꽤 높은 선점을 하고 많은 수익을 올렸다면?
오히려 한국쪽 DB 폐쇄를 할 수 있는 명분만 되는게 아닌가 생각도 되긴 합니다.
구글 행동에 한편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기도 하지만...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분위기로 본다면... 우리 정부를 우습게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합니다.
휴... 슬퍼지네요.
그게 제 심정입니다. 일개 기업에게도 업신여겨지는 국가라니...
구글이 ... CIA 감시하에 운영중이라는 말은 두둥.....
구글메일에서 얻은 정보는 고스란히;;
소문에 떠오는 말이기도 하지만,
CIA 요청으로 RSA 키 분쇄 하는 숨겨진 코드가 RSA 암호화 모듈에 있다고도 하고, 윈도우 역시 CIA에서 임의 접속이 가능하도록 숨겨진 프로그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는거 보면, 음모론이 새록새록 ㅋ
언제나 재미난 음모론 ^^
훗~ 뜬금없지만 전 그래서 Google과 Apple을 치켜세우지 않습니다. (응?)
어깨동무!
전 한넘만 팹니다.ㅋㅋ
베스트 댓글 ㅋㅋ
ㅋ~ 굿~~~^^
팬 데 또 팹니다.
타인을, 타인의 말을 듣고 100%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다른 심장과 다른 머리를 가졌으니까요. 중요한 건 이해하려는 노력이라 봅니다. ^^
타인의 글에 대한 오해는 언제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해하려는 노력의 부재도 간혹 눈에 띄어 사람을 슬프게 합니다.
뭔 글을 쓰려고 했는지 노력하지는 않은채 제멋대로 해석하는 사람들... ㅠ.ㅠ
생각할 꺼리를 제공하는 좋은 글입니다.
이해하려는 노력의 부재도 최근 풍토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향이 있음을 반성합니다.
요새 티비에서 구글 서버에 대한 광고가 많던데 ;ㅁ;..
언급이 많이 된다는건 그만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선악에 관한 판단은 차치하구서요.
TV에서도 구글광고가 나올 정도면...;;
우리나라에 덜 알려져서 그렇지 해먹는건 네이버 못지 않을듯 합니다
뭐든지 거대해지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거겠죠? ㅎㅎㅎ
확실히 초반과는 많이 변질되어 가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