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왜 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다른 블로거들과의 교류' 혹은 '만남과 소통'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던 싸이 미니홈피의 확장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는 분들과 서로 글과 댓글 그리고 트랙백으로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며 도란도란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는 공간이기를 바랍니다. 블로그는 쉽게 이야기하자면...친구네 골방에서 몇 명이 모여 군밤 까먹으며 밤새 고스톱 이야기를 나누는 것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죠.
취미로써의 블로깅은 다른 취미에 비해 꽤 중독성이 강하고 블로그를 통한 대화와 교류의 즐거움은 다른 어떤 만남과도 다른 독특한 즐거움을 우리에게 줍니다. 그러다보니 한 겨울 깊은 밤, 도란도란 즐겁고 따뜻한 친구네 골방같은 블로고스피어에 '광고'나 '경제논리'를 들이대는 블로거는 '돈에 찌들어버린' 혹은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블로거로 낙인찍히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블로고스피어에 '돈 이야기'는 하지말라는 것이죠.
처음 디시인사이드라는 곳이 생겼을 때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자랑하는 유저 갤러리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동시에 디지털 카메라에 정통한 분들이 드나들면서 리뷰글도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디카 공동판매도 하면서 그 웹사이트는 급속히 커져나갔고 하나의 훌륭한 사업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개념으로 보면 서로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고 내가 찍은 사진을 자랑하기도 하는 커뮤니티 그룹에 왜 공동구매라는 것이 들어왔냐고 기분 나빠 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디시인사이드의 이런 정책을 사용자는 비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공동구매를 하기 때문에 시중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카메라를 구입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저렴한 구입기회는 더 많은 사용자를 모이게 했고 더 많은 카메라에 관한 정보가 교류되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블로그들이 모여 블로고스피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블로고스피어 속에서 거대한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저 단세포 동물에 불과하지만 나중에 거대한 지성체로 발전한 가능성을 우린 매일 봅니다. 해외에서는 블로그를 이용한 수많은 비지니스 모델이 매일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은 블로그를 운영해서 자신들의 기업을 홍보하고 상품을 홍보 중입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홍보 수단으로 자신의 블로그를 이용하고 또 자신의 아이디어를 홍보해서 상품화한 경우가 매일 발생합니다.
블로고스피어에 지나치게 경제 논리가 침투해서 블로그의 본질을 흐린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블로그의 본질은 바로 자유로움에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는 광고로 범벅을 한 블로그도 있고, 글 한 두개 싣고 잠수중인 블로그도 있고, 지나치게 날을 세운 정치성향 블로그도 있습니다. 100명의 블로거가 있다면 100가지 성향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 내에서 경제 논리를 이야기하는 것을 나쁘게만 보지말자는 이야기입니다. 단지 지나치게 경제 논리만 앞세우면 비난 받을 수 있겠지만 솔직히 그런 블로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블로고스피어를 좁고 따뜻한 친구네 골방으로 만들지는 맙시다. 이곳은 광장입니다. 경제 활동도 하고 정보도 나누고 이웃간의 대화도 가능한 곳입니다.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덧1)
블로그 + ism 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블로고스피어내에 필요한 것은 ism이 아니라 free입니다.
덧2)
나쁜 것이 있어야 어떤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잘된 부분과 잘못된 부분이 고르게 있어야 사회는 건강하게 발전해 나갑니다. 한쪽을 억압으로 꾹꾹 눌러놓은 사회가 발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애들 모여 있어요?' '응 그랴~ 너도 얼릉 들어와'
처음 디시인사이드라는 곳이 생겼을 때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자랑하는 유저 갤러리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동시에 디지털 카메라에 정통한 분들이 드나들면서 리뷰글도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디카 공동판매도 하면서 그 웹사이트는 급속히 커져나갔고 하나의 훌륭한 사업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개념으로 보면 서로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고 내가 찍은 사진을 자랑하기도 하는 커뮤니티 그룹에 왜 공동구매라는 것이 들어왔냐고 기분 나빠 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디시인사이드의 이런 정책을 사용자는 비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공동구매를 하기 때문에 시중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카메라를 구입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저렴한 구입기회는 더 많은 사용자를 모이게 했고 더 많은 카메라에 관한 정보가 교류되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블로그들이 모여 블로고스피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블로고스피어 속에서 거대한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저 단세포 동물에 불과하지만 나중에 거대한 지성체로 발전한 가능성을 우린 매일 봅니다. 해외에서는 블로그를 이용한 수많은 비지니스 모델이 매일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은 블로그를 운영해서 자신들의 기업을 홍보하고 상품을 홍보 중입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홍보 수단으로 자신의 블로그를 이용하고 또 자신의 아이디어를 홍보해서 상품화한 경우가 매일 발생합니다.
블로고스피어에 지나치게 경제 논리가 침투해서 블로그의 본질을 흐린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블로그의 본질은 바로 자유로움에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는 광고로 범벅을 한 블로그도 있고, 글 한 두개 싣고 잠수중인 블로그도 있고, 지나치게 날을 세운 정치성향 블로그도 있습니다. 100명의 블로거가 있다면 100가지 성향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 내에서 경제 논리를 이야기하는 것을 나쁘게만 보지말자는 이야기입니다. 단지 지나치게 경제 논리만 앞세우면 비난 받을 수 있겠지만 솔직히 그런 블로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블로고스피어를 좁고 따뜻한 친구네 골방으로 만들지는 맙시다. 이곳은 광장입니다. 경제 활동도 하고 정보도 나누고 이웃간의 대화도 가능한 곳입니다.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덧1)
블로그 + ism 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블로고스피어내에 필요한 것은 ism이 아니라 free입니다.
덧2)
나쁜 것이 있어야 어떤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잘된 부분과 잘못된 부분이 고르게 있어야 사회는 건강하게 발전해 나갑니다. 한쪽을 억압으로 꾹꾹 눌러놓은 사회가 발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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