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댓글승인, 자기보호인가? 소통거부인가?를 발행하고 몇 가지 고민꺼리가 생겨 덧1) 연관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블로그의 개념과 주변 지식부터 먼저 챙겨봅시다. 많은 사람들은 묻습니다. '블로그는 무엇인가?' 사실 대답을 알면서도 묻는 인간들이 많아서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과연 블로그는 무엇인가?
1. 사전적 의미
- web + log : 웹에다 쓰는 개인의 기록
- 최근 날짜의 기록이 가장 먼저 노출된다. 그러니깐 쉽게 이야기하면 방석 포개기라고 생각하면 됨
2. j4blog가 생각하는 의미
-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의 하나인 '대화욕망'의 표현 방식이다.
- 자기 자신에 대한 내면의 기록이다.
- 내가 알고있는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며 집단지성으로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기술이다.
등으로 살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블로거팁닷컴을 운영하시는 zet님의 표현대로 we + blog라는 것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꽤나 마음에 드는 표현입니다. 야튼! 블로그를 하는 근원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다른 사람과의 대화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대화의 개념이 흐려진 것 같기도 하고 지나치게 자신의 대화욕망만 충족시키려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블로그 댓글 승인관련 글에도 썼지만 어쨌거나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고 그것을 어떻게 운영하는가는 개인의 몫입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블로깅 초기에 제가 랜덤 블로그 여행을 하다가 어떤 분의 글에 댓글을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서로가 몇 번 댓글로 안면을 튼 터라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뭔가 자학적은 내용의 글이라서 '지금 생활이 어떠시길래..'식의 댓글을 썼었고 그 분은 '저 지금 백숩니다.'라는 답글을 남겼었습니다. 당장 그 분의 블로그에 가서 정중히 사과를 했었습니다. 원래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었지만 그 분의 심각한 마음에 가볍게 응대한 제 실수를 사과했습니다.
댓글은 분명 상대방과 나의 대화 수단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생각으로 지나치게 접근한 댓글이나 트랙백은 덧2) 분명 상대방의 의도를 배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대화욕망의 발현일 뿐입니다. '대화'라는 것은 나와 상대방이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일방적인 나의 생각만을 남기는 댓글은 대화가 아니고 소통이 아닙니다. 그냥 혼자만의 ...일 뿐이죠.
블로그는 말 그대로 十人十色(욕 아님!!)의 개인 미디어입니다. 다양한 성향들이 살아 꿈틀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자신만의 잣대로 규정짓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나만의 욕구 충족일 뿐이죠. 동물은 자신의 활동 반경이 있고 인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반경을 넘어들어오는 것은 공격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블로깅을 하면서도 이같은 일은 허다하게 벌어집니다. 그 반경을 넘지 않는 것, 그것은 그 블로거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일 것입니다.
덧1)
당장 먹고사는 것도 고민인데 뭔 고민을 또 하고 ㅈㄹ이냐며 주변 사람들은 이야기합죠.
덧2)
지나치게 접근한 댓글이나 트랙백의 기준은 사실 애매모호합니다만 댓글 승인을 '강요'하는 것도 자기만족만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덧3)
댓글 승인과 관련되어서 미디어 짓꺼리를 하는 블로그와 그렇지않은 블로그 그리고 '블로거뉴스'라는 것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할 꺼리가 있습니다. 정리되면 글 올립죠. 기대 절대 하지마셈
과연 블로그는 무엇인가?
1. 사전적 의미
- web + log : 웹에다 쓰는 개인의 기록
- 최근 날짜의 기록이 가장 먼저 노출된다. 그러니깐 쉽게 이야기하면 방석 포개기라고 생각하면 됨
2. j4blog가 생각하는 의미
-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의 하나인 '대화욕망'의 표현 방식이다.
- 자기 자신에 대한 내면의 기록이다.
- 내가 알고있는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며 집단지성으로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기술이다.
등으로 살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블로거팁닷컴을 운영하시는 zet님의 표현대로 we + blog라는 것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꽤나 마음에 드는 표현입니다. 야튼! 블로그를 하는 근원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다른 사람과의 대화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대화의 개념이 흐려진 것 같기도 하고 지나치게 자신의 대화욕망만 충족시키려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블로그 댓글 승인관련 글에도 썼지만 어쨌거나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고 그것을 어떻게 운영하는가는 개인의 몫입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블로깅 초기에 제가 랜덤 블로그 여행을 하다가 어떤 분의 글에 댓글을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서로가 몇 번 댓글로 안면을 튼 터라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뭔가 자학적은 내용의 글이라서 '지금 생활이 어떠시길래..'식의 댓글을 썼었고 그 분은 '저 지금 백숩니다.'라는 답글을 남겼었습니다. 당장 그 분의 블로그에 가서 정중히 사과를 했었습니다. 원래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었지만 그 분의 심각한 마음에 가볍게 응대한 제 실수를 사과했습니다.
댓글은 분명 상대방과 나의 대화 수단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생각으로 지나치게 접근한 댓글이나 트랙백은 덧2) 분명 상대방의 의도를 배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대화욕망의 발현일 뿐입니다. '대화'라는 것은 나와 상대방이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일방적인 나의 생각만을 남기는 댓글은 대화가 아니고 소통이 아닙니다. 그냥 혼자만의 ...일 뿐이죠.
같이 해야 악수지, 혼자 하면 빡큐라는...
덧1)
당장 먹고사는 것도 고민인데 뭔 고민을 또 하고 ㅈㄹ이냐며 주변 사람들은 이야기합죠.
덧2)
지나치게 접근한 댓글이나 트랙백의 기준은 사실 애매모호합니다만 댓글 승인을 '강요'하는 것도 자기만족만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덧3)
댓글 승인과 관련되어서 미디어 짓꺼리를 하는 블로그와 그렇지않은 블로그 그리고 '블로거뉴스'라는 것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할 꺼리가 있습니다. 정리되면 글 올립죠. 기대 절대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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