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블로깅 팁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로거팁닷컴, 블로그나라 등의 좋은 블로그에서는 항상 블로깅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방문자가 많아진다,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이웃과 좋은 교류를 나눌 수 있다는 내용은 산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짓하면 욕 먹는다!는 글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재기랄스럽게  몇 자 적어봅니다.

-----------------------------------자름선(경고 : 욕설과 거친 말투)--------------------------------

블로깅 중 이런 행동은 호환, 마마, 전쟁보다 더 큰 상처를 상대방에게 줍니다.

1. 저작권 개념은 워프여행 중
유통블로그 혹은 다른 말로 펌블로그를 한 마디로 비유하자면...
옆집 자식이 우리집 마당에서 놀고 있는데 슬쩍 보니깐 좋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갑자기 그 옷이 좋아보여서 이 놈은 이제부터 내 자식이다!라고 땡깡부리는 것과 같습니다. 제발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지, 컨텐츠 변경이 가능한지 개념 좀 쳐 챙깁시다.

2. 댓글과 트랙백을 이용한 교류 좋지~ 하지만!
댓글은 글을 읽고 남기는 것이고 트랙백은 연관된 내용에 남기는 것입니다. 물론! 글도 읽지않고 다른 내용의 댓글을 다는 것까진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트랙백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가끔 '연관'이란 개념을 모르는 분도 계신데 정부'대표'블로그가 아니라면 그런 무관한 트랙백은 조금만 삼가합시다.

3. 내 블로그는 광고전단지
j4blog 역시 광고를 달고 있습니다만 광고가 글을 읽는데 최대한 거슬리지 않게 노력합니다.덧1) 가끔 어떤 블로그는 광고를 읽으라는 것인지 글을 읽으라는 것인지 도무지 분간이 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게 광고 달아봐야 돈 얼마 안됩니다. 근데 많이 번다면 난감 -_-;

4. 키보드워리어! 악플 싸고가기
다시 한번 비유를 하자면...
자기 집 화장실 막혔다고 남의 집 대문앞에 응가 싸고 가는 넘들입니다. 쌀려면 공중화장실(DC거시기)를 이용하던지 아니면 자기 집에서 쳐 쌉시다. 글고 제발 한 두줄 꼬투리 잡아가지고 악플달고 그러지 말자구요. 아주 키보드로 양치질을 시켜버리고 싶으니깐

우리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서로 한껏 예의를 갖추며 행동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서로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고,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타인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타인과 대화를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그런 기본도 하지 않으면서 대화를 하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은 대화가 아니라 혼자하는 ...입니다.

덧1)
물론 노력이란 것도 자기기준이고 게다가 광고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글을 읽는데 불편함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덧2)
왠지 쓰고보니 제 글도 만만찮은 쒸레기 쓰레드...그냥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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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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