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에 로그인을 해봤습니다. 기억의 구석에 쳐박혀있어서 묵은 때도 벗ㄱ...뭐 그런 생각은 없고 그냥 작업을 하다가 짬이 나서 한 번 들어와봤습니다. 그래서 5분만에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생+두뇌구경

1. 따로 운영 중인 양코쟁이말쐄 블로그는 아주 천천히 순항 중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

 

2. 좀 있음 셋째가 태어납니다. (뭔 영화를 누리겠다고 자식이 셋이나;; 자식 복이 있는지 손금보는 중;;)

 

3. 전 늙어가는 것을 느낍니다.....?응??

 

4. 이제 완연한 겨울 분위기입니다. 추워요.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

 

5. 좀 있음 회사를 차릴 계획인데 이넘의 나라 세금은....OTL  세금내고나면 생보자 수준일 것 같습니다.

   별별 탈세행위가 벌어지는 곳이 이 나라입니다. 멋진 나라입니다. 만쉐이!! 한국인에겐 딱입니다.

 

6. 로버트 가오쉐키는 '부자아빠...'로 돈 벌고 이번엔 딴 책으로 돈 벌 생각인가봅니다. 거지쉐키.

   이 쉐키 책장사 하기 전엔 부자였던 적도 없고, 책 믿고 부동산 샀던 무수한 사람 거지로 만들고..암튼. 

 

7. 객우먼, 거울왕자 등등이 이혼을 하거나 하려고 합니다. 음....뭐 그냥 그렇습니다. 2쌍 중에 1쌍이라는데 뭐.

 

8. 요즘...임재범 형님 뭐하는지 아시나요?

   사실 제가 방송PD라면 그 형님이랑 딱 둘이서 기타싣고 오토바이타고 로드다큐찍고 싶습니다. 대박일걸.

 

9. 얼마전 '차가운 열대어'라는 일본 영화를 봤습니다. 보지마세요. (알고보니 소노 시온 감독;;;이 쉐키..)

    마지막에 아빠 대사 "삶은 원래 아픈거다" 누가...모른답니까? 꼭 그래 악을 써야 아나. ㅉㅉㅉ

 

10. 해공선, 혹은 '게잡이배'라는 일본영화를 봤습니다. 보시길 바랍니다.

    동지여! 대동단결하라! (우훗~ 87년이 기억납니다.)

 

11. 최근 쌀나라드라마에 한국계 배우가 많이 등장합니다. 특이한 것은 대부분 캐릭터가 한국계라고 밝힌다는 것.

    아무래도 아시안들 중에서 가장 민족적 자긍심이 강해서 그런지...

    마치 '난 짱깨, 쪽바리가 아니예요!'라고 외치는 느낌이랄까?

 

12. 대로에서 어떤 아시안 아지매 둘이서 싸우고 있는데 들려오는 한국말쐄. 

    한창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양코쟁이들이 흘깃흘깃 쳐다보는 것을 느끼자 한 말

    '중국인들 싸우는 거 처음보냐!!!'라고 영어로 외침;;; 실화;;

 

블로고스페어구경(까지는 아니고)

1. 이제 (자칭)파워블로거는 거의 거지로 전락한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무전취식 분위기라서. 아름다워요.

 

2. 최근 느낌인데 전체적으로 양코쟁이 블로거들도 조금(아주 조금) 침체 중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만입니다.

 

3. 최근에는 트래픽을 최대한 이용한 수익용웹사이트 제작 및 매매가 겁나 활발한 분위기입니다.

 

4. 제가 아는 양코쟁이블로거는 작년 한 해 인터넷 사업으로 40만불을 벌어들였습니다. 부럽고 멋집니다.

 

5. 제가 아는 까만머리 블로거는 작년 한 해 인터넷 사업한다고 10만원을 썼습니다. 안 부럽고 멋집니다.

 

6. 메타블로그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쵸?

 

7. 그때 그 분들은 다들 뭐하실까? 궁금하네요. 저처럼 빈둥대고 계신지...

 

8. 티스토리 사용자 화면 맨날 바꿔도 더 편해졌다는 느낌은 없당. 미안하다.

   많은 이들은 간단한 것(직관적인 것)을 최고 가치로 여깁니다. 기능 많아봐야...뭐..그냥 그렇다구요.

 

암튼 삶은 힘들지만 그 속에서 깨알같은 행복을 찾아나가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그 깨로 한 가마니를 채운다면 득도하여 우화등선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뭔 개 풀뜯어먹는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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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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