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의 제목을 얼마나 잘 짓는가에 따라서 그 글이 죽느냐 사느냐 생사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쁘기 그지없는 세상, 더더구나 바쁘기 그지없는 인터넷 세상, 그 중에서 제일 바쁜 블로거들이니.. 블로거들은 글을 읽지 않고 본다고 생각합니다. 덧1) 물론 저 역시 글을 읽기보다는 보는 편이 대부분입니다. 메타 블로그나 RSS 리더기에 쌓여있는 글을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제목 때문입니다. 그만큼 블로그 글의 제목이 중요하다는 것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
여기서 잠깐...
짓다 -
1.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따위를 만들다.
2.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약을 만들다.
3. 시, 소설, 편지, 노래 가사 따위와 같은 글을 쓰다. (출처 : 엠파스 국어사전)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짓다라는 동사를 쓰는 목적어는 의식주에 관련된 것, 그리고 글에 관련된 것입니다. 의식주야 당연히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글에 짓다라는 동사를 쓴다는 것은 그만큼 글이란 것이 인간에게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내 멋대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한 줄의 제목을 짓는 것을 결코 화장실 물 내리듯 시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이메일 제목을 보면 꼭 '요청하신 자료입니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클릭해보면 대출광고죠. 하지만 요청이란 단어엔 반응의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클릭하게 됩니다. 만약 '자료 보내드립니다'라고만 쓰면 뭔 자료? 내용없네..이러면서 지우기 마련입니다. 블로그 글의 제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목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그럼 블로그 글의 제목을 어떻게 짓는 것이 좋을까요?
1. 정확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전달해라
티스토리가이드 블로그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글은 8월 25일 j4blog가 티스토리 가이드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을 적은 글입니다. 제목이 내용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사실 (냉무)라는 글을 제목 뒤에 추가해도 될 정도의 글입니다.
2. 제목이 주는 기대감을 충족시켜라
구글알리미를 이용해 내 저작물을 보호하기??
이 글의 제목 뒤에 굳이 ??를 삽입한 것은 구글알리미를 이용해서 저작물을 보호하는 것이 100%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목을 '구글 알리미를 이용해 저작물을 완전히 보호하려무나'라고 지었다면 글의 내용을 읽고 '이런 뻥쟁이'라고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어떻게??를 사용하라
블로그 글의 발행없이 방문자를 늘리는 꼼수
다들 잘 아시고 있는 제목 짓기 방법입니다. 독자는 제목을 보고 어떻게 저런 방법이 가능한가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아마도 가장 쉽고 잘 알려진 블로그 제목 짓기의 방법일 겁니다. 마치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처럼 생각하게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맨발로 설악산 정상오르기'라는 제목을 보면 다들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안 궁금하면 대략난감.덧2) 지나치게 떡밥스러운 제목은 2번 항목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 아슬아슬한 경계점을 찾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4. 나만의 경험을 활용하라
인터넷 종량제 사용자가 겪는 인터넷 환경
세상에는 나와 동일한 조건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에 흥미가 있을까? 내 이야기에 흥미가 있을까?라는 불안감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는 훌륭한 블로그 글의 소재가 됩니다. 그것을 제목에 그대로 반영하십시오.
5. 키워드를 사용하라
주옥같은 냉소적(Cynical) 문구(혹은 어록)
'냉소적인 어록'이라는 키워드를 구글에서 입력하면 윗 글의 제목이 가장 먼저 노출됩니다.(만쉐에~) 의외로 몇 명의 방문자는 냉소적인 키워드를 검색했습니다. 여러분이 노출하고 싶은 키워드를 반드시 넣어서 제목을 지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의 글 제목은 길게 쓸 형편이 못됩니다. 짧지만 전달하고자하는 의미를 강력하게 전달할 힘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이것은 신문이나 뉴스의 제목과도 흡사합니다. 덧3) 그리고 좋은 글 제목은 글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이라야 합니다. 물론 좋은 제목을 짓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주의깊게 관찰하며 주변 상황을 몇 개의 단어만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해보십시오. 하루에 한 두 번의 메모 연습만으로 여러분의 블로그 제목은 보다 더 매력적인 제목으로 바뀌어 나갈겁니다.
덧1)
읽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는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덧2)
맨발로 설악산 정상을 오르는 방법은 맨발로 헬기를 타고가면...(먼산) 아아..손에 쥔 돌을 내려놓으셈!!!
덧3)
요즘은 기자들이 거의 낚시꾼이라서 안타깝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다시 한번 떡밥닷컴이 생각납니다.
덧4)
굳이 '블로그 포스팅'이라고 하지않고 '블로그 글 발행'이라고 쓴 이유는 해외에 사는 소수민족으로서의 일말의 자존심 + 컴플렉스의 발현이라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짓다 -
1.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따위를 만들다.
2.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약을 만들다.
3. 시, 소설, 편지, 노래 가사 따위와 같은 글을 쓰다. (출처 : 엠파스 국어사전)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목이 어찌나 중요하냐면...어이 로마 택시!!!
이메일 제목을 보면 꼭 '요청하신 자료입니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클릭해보면 대출광고죠. 하지만 요청이란 단어엔 반응의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클릭하게 됩니다. 만약 '자료 보내드립니다'라고만 쓰면 뭔 자료? 내용없네..이러면서 지우기 마련입니다. 블로그 글의 제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목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그럼 블로그 글의 제목을 어떻게 짓는 것이 좋을까요?
1. 정확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전달해라
티스토리가이드 블로그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글은 8월 25일 j4blog가 티스토리 가이드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을 적은 글입니다. 제목이 내용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사실 (냉무)라는 글을 제목 뒤에 추가해도 될 정도의 글입니다.
2. 제목이 주는 기대감을 충족시켜라
구글알리미를 이용해 내 저작물을 보호하기??
이 글의 제목 뒤에 굳이 ??를 삽입한 것은 구글알리미를 이용해서 저작물을 보호하는 것이 100%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목을 '구글 알리미를 이용해 저작물을 완전히 보호하려무나'라고 지었다면 글의 내용을 읽고 '이런 뻥쟁이'라고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어떻게??를 사용하라
블로그 글의 발행없이 방문자를 늘리는 꼼수
다들 잘 아시고 있는 제목 짓기 방법입니다. 독자는 제목을 보고 어떻게 저런 방법이 가능한가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아마도 가장 쉽고 잘 알려진 블로그 제목 짓기의 방법일 겁니다. 마치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처럼 생각하게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맨발로 설악산 정상오르기'라는 제목을 보면 다들 궁금하게 생각합니다. 안 궁금하면 대략난감.덧2) 지나치게 떡밥스러운 제목은 2번 항목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 아슬아슬한 경계점을 찾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4. 나만의 경험을 활용하라
인터넷 종량제 사용자가 겪는 인터넷 환경
세상에는 나와 동일한 조건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에 흥미가 있을까? 내 이야기에 흥미가 있을까?라는 불안감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는 훌륭한 블로그 글의 소재가 됩니다. 그것을 제목에 그대로 반영하십시오.
5. 키워드를 사용하라
주옥같은 냉소적(Cynical) 문구(혹은 어록)
'냉소적인 어록'이라는 키워드를 구글에서 입력하면 윗 글의 제목이 가장 먼저 노출됩니다.(만쉐에~) 의외로 몇 명의 방문자는 냉소적인 키워드를 검색했습니다. 여러분이 노출하고 싶은 키워드를 반드시 넣어서 제목을 지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의 글 제목은 길게 쓸 형편이 못됩니다. 짧지만 전달하고자하는 의미를 강력하게 전달할 힘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이것은 신문이나 뉴스의 제목과도 흡사합니다. 덧3) 그리고 좋은 글 제목은 글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이라야 합니다. 물론 좋은 제목을 짓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주의깊게 관찰하며 주변 상황을 몇 개의 단어만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해보십시오. 하루에 한 두 번의 메모 연습만으로 여러분의 블로그 제목은 보다 더 매력적인 제목으로 바뀌어 나갈겁니다.
덧1)
읽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는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덧2)
맨발로 설악산 정상을 오르는 방법은 맨발로 헬기를 타고가면...(먼산) 아아..손에 쥔 돌을 내려놓으셈!!!
덧3)
요즘은 기자들이 거의 낚시꾼이라서 안타깝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다시 한번 떡밥닷컴이 생각납니다.
덧4)
굳이 '블로그 포스팅'이라고 하지않고 '블로그 글 발행'이라고 쓴 이유는 해외에 사는 소수민족으로서의 일말의 자존심 + 컴플렉스의 발현이라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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