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을 타는 행위를 즐기지만 남들이 보기에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행위(Dance)는 전혀 잘 하지도 못하고 좋아하지도 못합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취미로 댄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10년 전만해도 취미로 댄스를 즐긴다면 꽤나 이상한 눈으로 봤을테지만 사회적인 인식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저도 비록 직접 하진 못하더라도 보는 것은 꽤 좋아합니다.
춤판을 벌려보세~~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도 춤을 배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춤을 배워봅시다.
1. 스텝 (Step)
처음 춤을 배우기 위해서는 스텝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스텝은 어떤 춤을 배우나에
따라 달라집니다. 살사, 왈츠, 재즈댄스 등 모든 춤은 각각의 스텝이 있습니다.
블로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떤 블로깅을 원하느냐에 따라 밟아나갈 스텝이
틀립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루느냐? 일상의 이야기를 하느냐? 주제를 가지고 시작할 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하느냐 전부 다릅니다. 내 블로그가 어떤 춤을 추기 원하냐에
따라 스텝을 따로 밟아나가야 합니다.
2. 리듬 (Rhythm)
음악이 나오면 스텝을 밟아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발자국만 따라 밟는다고
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리듬을 느끼고 스텝을 밟아야합니다. 이것은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블로깅을 하는 것 역시 내 블로그가 가고자 하는 길을 따라 밟되 즐거움으로
따라 가야합니다. 블로깅이 아무리 바른 스텝을 밟는다고 하더라도 즐겁지 않으면
그것은 가시밭길을 걷는 고통을 가져옵니다.
3. 시선 (Watch)
리듬을 느끼며 바른 스텝을 밟아나가면 이제 몸은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이때 쉽게
놓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선입니다. 시선이 있는 곳에 마음이 머무릅니다. 바른 방향을
쳐다봐야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몸과 마음이 같이 노는 것이죠. 블로깅 역시 바른
방향을 쳐다봐야 합니다. 목표가 있는 블로깅을 하십시오. 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블로그를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4. 친구 (Partner)
원래 슬픔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기쁨은 나누면 열배가 된다고 했습니다. 혼자 아무리
흥겹게 춤을 즐기더라도 친구와 같이 즐기는 기쁨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블로깅 역시
혼자서 아무리 훌륭한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이웃이 없으면 그 즐거움은 줄어듭니다.
친구와 같이 블로깅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같이 블로깅할 친구가 없다면 친구를 만들면
됩니다. 의외로 블로고스피어에는 친절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널려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진정한 이야기꾼이 되어나가는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흥겹게 같이 춤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즐거움은 바른 순서와 바른 목적의식을 지니고 친구들과 같이 해나간다면 누구도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여러분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Shall we blog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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