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는 말 중에 "얼싸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두 팔로 힘껏 껴안는 형태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힘껏 안는 모습을 설명하는 이상의 의미가 이 말 속에는 있습니다. 얼싸안다....그냥 안다 혹은 싸안다가 아니라 얼싸안다입니다. 얼 + 싸안다로 구성되어 있죠. :) 한국어에서 얼은 정신을 의미합니다. 얼 빠졌다. 얼 없다. 민족의 얼. 등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정신을 의미하는 얼을 안은겁니다. 즉 얼싸안다는 말은 그냥 육체적인 포옹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포옹의 의미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블로고스피어에 2년 가까이 죽돌이로 지내다보니 늘어나는 것은 까칠함이요, 줄어드는 것은 독해능력과 포용력이라..한동안 블로깅을 끊어보기도 하고, 주 5일 블로깅을 유지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제가 원하는 만큼의 넓은 마음을 갖기는 멀기만 합니다.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비판적 지지라는 말을 하고 지지는 안 하고 비판만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고, 자신들은 논쟁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진흙탕 레슬링이고(거기에 못이나 압정도 중간에 깔아주시면서), 리뷰라고 쓰고 댓가를 받아 먹은 글이라고 읽어야 하는 글이 대부분이고, '이런 글 나도 쓰겠다'는 말이 그나마 보기 좋은 글이고...
그래서 말인데요...
블로고스피어내에서 누군가 저를 얼싸안아주실 분들 혹시 없으신가요?
덧1)
위로, 평안, 안식, 휴식, 햇살, 따뜻함, 5월, 평화, 자유, 기쁨, 즐거움, 아이의 피부....이런 좋은 단어들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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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기 한명 있군요.
감사합니다. :)
여기도 ㅎㅎ
감사합니다 :)
저요. (=0=)/!
근데 얼싸안는거니 지원하면 재준님도 저를~ ㅎㅎ;;
같이 안아드리죠. 단 엉덩이는 서로 뒤로 빼자구요.
살포시 얼싸안아드리고 가지요. 흐흣
감사합니다. :)
전 블코를 안해서 -ㅁ-!
ㅎㅎㅎㅎㅎㅎㅎㅎ
촌철살인 댓글 No. 1 등극!!
전 남자끼리는 얼싸안지 않습니다. :)
그럼 업어주세요. ?응??
육체와 정신까지라면 좀 어렵겠습니다...ㅎㅎㅎㅎ
걍 살포시 안아드릴께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죠? ^^
재준님을 위해 프리허그를 준비했습니다.
방금 샤워하고 왔어요 (응?)
그건 프리헉이 아니라 프리풕이잖수. ㅎㅎㅎㅎ
2달러만 준비하시고 제 품으로 오세요. ㅋㅋ free hugs하니까 예전에 봤던 동영상이 생각나서.
http://www.youtube.com/watch?v=wJfYAJJYMqg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동영상보고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먼저 프리헉하던 친구의 벙찐 표정ㅎㅎㅎㅎ
흐흐흐 얼싸안고 둥기둥기'ㅅ'!
몇 명 추가하면 강강술래? ㅎㅎ
ㅎㅎ. 글 잘 읽었어요.
공감가는 말.
늘어가는 건 까칠함이요
줄어드는 건 독해력과 포용력....ㅎㅎ
감사합니다. :)
애정결핍..초기 증상
이미 말기 증상일지도;;
와락!!!!
부끄...
ㅇ.ㅇ 이상한 댓글이 보입니다. 막 안기겠다고...ㅡ.ㅡ;;; 누가 좀 안아줬으면..흑
이럴 때일수록 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