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대세는 모바일 SNS라고 합니다. 한국 내에서도 아이폰 가입자는 100만을 훌쩍 넘었고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는 400만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최소 1/10만 SNS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40만의 모바일 SNS 사용자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순전히 제 생각이라서 전혀 근거는 없습니다만... 또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외산 SNS의 사용자도 점점 늘어나고 이젠 좀 활동하는 트위터 사용자라면 따라쟁이(follows)가 1천명 정도는 되리라고 봅니다. 이 말은 일반적인 블로깅보다는 트위터와 같은 간편한 SNS가 보다 더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달리 표현하면 2011년 블로그 는 이미 뇌사 상태라는 말입니다.

벽돌 한 장 한 장이...

사실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것도 몇 년씩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나 혹은 하나의 주제를 지속적으로 풀어낸다는 것은 대단한 창조력과 열정을 필요로 합니다. 그저 블로그로 떼돈을 번다더라, 블로그로 취업도 가능하다더라 식의 인터넷을 떠도는 소문에 현혹되어 시작하다간 몇 개월만에 지쳐 떨어져 나갑니다. 비록 그 소문의 일부가 진실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결국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매우 매우 장기적인 활동을 필요로 합니다. 

개인의 경력 증명서를 한 번쯤은 만들어 보셨을겁니다. 경력이라는 것은 한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와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수행했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력이 극히 전문 분야에서 자신만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했을 경우는 더욱 빛나게 되죠.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봐야겠죠. 흠...뭔가 닮아있지 않습니까?

블로그라는 것은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쓰는 웹기록 매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을 광범위하게 전파할 수 있는 미디어이도 합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이지만 해외에서는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이들은 블로그를 자신의 포토폴리오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wordpress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포토폴리오 테마(스킨)를 사용자들이 직접 양산해내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주변에 알려보세요. '블로깅 덕분에 취직되었어요'라는 말이 더 이상 다른 사람 이야기로만 남아있진 않을겁니다. 아아!! 잠시만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블로깅은, 또 여러분의 경력 쌓기는 매우 매우 장기적인 활동을 필요로 합니다. :)

- 같이 꼭 읽어봐야 될 글 -
출세하려면 글부터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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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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