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조금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IT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ebook 한 두권은 다운받아보신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블로고스피어에서 자료를 찾다보면 제법 많은 자료들은 ebook의 형태로 만들어져있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그에 반해 국내의 컨텐츠들은 ebook의 형태로 된 것을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겨우 정부부처에서 무료로 간행하는 ebook 형태의 자료가 드문드문 보일 뿐입니다. 이런 국내 실정에서 ebook 판매라니? 게다가 블로그 컨텐츠라니? 달나라 토끼 떡방아 찧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잠깐 미쿡 쪽 통계를 보자면 2008년 미국 내 ebook판매 시장은 전년대비 108%나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이것은 전자책을 판매하는 몇 개 업체만을 선정해서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시장은 더 클 것으로 짐작됩니다.(캐안습인 것은 글로벌 자료라며 아래쪽에 링크된 한국의 자료는 현재 링크가 깨져있는 상태 OTL) 그에 반해 한국시장은 되려더 줄어들었습니다.(관련자료 - 아무리 띄어줘도 잠잠한 전자책 ; 시사저널)
books

책 좀 읽자. 응?

예전부터 한국은 독서삼매경보다는 오락삼매경이 우세했던지라...국내의 출판시장은 날이 갈수록 악화일로로 치닫습니다. 전체적인 경기저하의 원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출판물보다는 영상물과 인터넷에 쏠리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지 못하다는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출판계 일하시는 분들은 '만들어봐야' 인터넷으로 다운받는 X같은 시대를 사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사실은 해외의 출판시장도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ebook이 제법 활성화되고 보편화되어서 굳이 유료로 판매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컨텐츠를 ebook의 형태로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블로거들이 앞장서서 배포를 하고 있는데 free-ebook.net 이나 ebookdirectory.com 같은 곳은 쉽게 원하는 자료를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자신의 블로그의 컨텐츠를 처음부터 판매를 목적으로 ebook으로 배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블로그의 컨텐츠를 ebook으로 판매할 수 있을까요?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블로그 컨텐츠를 ebook으로 판매해보자.

덧1)
글을 정리하면서 인터넷 뉴스를 보니 아마존에서 새로운 e-book 리더기인 킨들2가 나왔다는군요. 크게 기능이 변한 것은 없지만 디자인이 꽤 많이 바뀐 것 같고 조금씩 전자책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링크 ; 깔끔한 eBook 리더, 아마존의 킨들2 - 학주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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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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