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왜 유독 나만, 왜 하필 나만!!! 블로그로 돈 한 푼 못버냐?'의 순화 버전입니다.

만약 당신이 '블로그로 돈을 벌어보아요'란 이름의 거대한 파이에 한 숟가락 하려고 달려든 백만 블로거 중의 한 명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은 바로 어깨동무입니다. 옆에 있는 블로거가 나의 몫을 가로챌 사람이 아니라 둘이 협력하여 더 많은 몫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내가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애드센스나 기타 수많은 블로그 수익모델들을 통해서 야금야금 돈을 버는 것을 보면서 '나도 똑같이 하는데 왜 난 돈이 안 벌리냐?'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여러분의 주위를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주위엔 얼마나 많은 이웃블로거가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선의의 경쟁자가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나와 같은 주제'를 블로깅하는 분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블로그는 롱테일 법칙의 아주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롱테일 그래프

카피카피롱~롱~ 카피카피롱!롱! 장미도표(長尾圖表)

처음 블로그의 글을 발행하면 많은 조회수를 발생시키고 점점 조회수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아주 기나긴 꼬리를 만들어 주죠. 이 꼬리를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검색''링크'입니다. 한국의 검색 시장이야 네이버가 돈으로 주물주물 애무해주는 바람에 그다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돈 수 억 깨지는 것은 보통입니다. 하지만 블로그 링크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글을 다른 사람이 링크를 해 준 효과는 그저 또 다른 유입경로 정도로만 치부하기엔 너무나도 큽니다.

'최근 제가 읽은 블로그 마케팅 글 중 최고는 바로 이것입니다.'
(링크는 헛방입니다.누르지 마세요)


만약 제가 오늘 글에 이런 링크를 걸었다고 가정을 합시다. 그리고 오늘 제 블로그의 글은 이것 하나 밖에 없다면 제 블로그  평균 방문객의 30~40% 정도를 링크를 들러보니 그 숫자만 해도 200여명은 될 겁니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제 블로그처럼 '특정 주제 집착형' 블로그에 방문하는 독자는 '특정 주제 관심형' 방문자이기 때문에 저 링크는 그야말로 '특정 주제에 타겟팅된 방문자'가 됩니다.

왜 내 블로그는 이렇게 돈이 되지 않을까? 그런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1. 돈과 전혀 관련이 없는 주제를 선택하라.
2. 자신만의 노하우를 내다 팔아라. 어떻게?라는 주제는 모든 사람이 언제나 궁금해 한다.
3. 이웃 블로거를 만들어라.
4. 자신과 같은 주제를 싣는 블로거와 최대한 긴밀하게 지내라.
5. 자신의 컨텐츠로 ebook을 만들어라. 혹은 책으로 펴낼만한 형식을 취해라.
6. 빠른 정보, 첨단 기술 정보보다는 과거를 돌이켜보게 하라.
7. 블로거에게 글을 쓰지 말고 친구에게 글을 쓰라.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것은 나의 지혜와 지식을 활용하고, 기술적인 수준이 된다고 모두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야말로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의 소재가 되어야 합니다. 블로그가 스스로 입소문 마케팅의 오브젝트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질 때 수익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덧1)
숙취해소엔 블로깅이 최고입니다. 오호~ 숙취해소법 블로그도 나름 괜찮은 주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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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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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이컨셉 2009.03.11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글을 쌓아가다 보면, 그리고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가 그 댓가는 돌아온다는 ...

    그런데 준님 블로거뉴스 추천버튼은 어디로 가버렸나요?

    • BlogIcon 재준씨 2009.03.12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블로거뉴스, 믹시 등 메타블로그 추천버튼은 지워버렸습니다. 그런 것 없어도 자주 들러주시기를 부탁드리옵니다. ㅎㅎㅎ

  2. BlogIcon 탐진강 2009.03.11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입니다.
    블로그도 인격이 있고 사람사는 사회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보고 갑니다.^^

  3. BlogIcon login 2009.03.11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특정주제 관심없는데도 매일 오는데..분석이 영..

  4. BlogIcon 학주니 2009.03.11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취해소 블로그라.. ^^;

  5. BlogIcon 무한 2009.03.11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안 잘 읽었습니다. ^^

    저도 높임말을 사용해 볼까 생각중입니다만,
    아.. 잘 모르겠습니다 ㅋ

    • BlogIcon 재준씨 2009.03.1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존대를 쓰지 않더라도 존중의 의미가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무한님의 글은 나름대로의 색깔이 있어서...읽는 재미가 제법 됩니다만.

  6. BlogIcon 복돌이 2009.03.11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입니다. 잘보고갑니다....

    블로그가 이젠 종교(?!)처럼 느껴지네요^^

  7. BlogIcon 섹시고니 2009.03.11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을 브랜딩하는 방향성을 택하는게 결국 돈과 명예를 거머쥘 수 있지 않을까요?

    덧) 자꾸 블로깅, 블로그마케팅과 관련된 포스팅이 하고 싶어지네요. ㅎ

  8. BlogIcon 달도깨비[월정] 2009.03.11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돈 벌기 위해 블로그을 하는 분이 얼마나 될지...
    블로그는 정보을 모아 놓는 창고일 뿐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예전에는 분명이 했는 기억은 있는데 방법이 생각이 아날 때 블로그에 적어 놓은 글을 봅니다.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아는 것을 잃어 버리지 않기 위해 블로그을 합니다.
    나만 그런가???

    월정

    • BlogIcon 재준씨 2009.03.12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외로 많은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블로그를 정보저장으로도 사용하지만 정보창조의 공간으로 사용하죠. 말씀처럼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아는 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블로그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月姃 이라고 쓰시나요? 흠...전 月菊을 씁니다.

    • BlogIcon 오빠는 알고있다 2009.03.13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돈을 벌기위해 블로그를 합니다 휘릭 ㅋㅋ

  9. BlogIcon 의리형 2009.03.12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을 버는 블로그라.. 벌면 좋은거긴 하지만서도..

  10. BlogIcon 구차니 2009.03.1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는 헛방입니다.누르지 마세요) <- 보고도 가져다 대본 1인 OTL

    저는 단편적인 글들을 묶어 '날로먹는' 시리즈를 언젠가는 책으로 내보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pdf 등의 e-book도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슬슬 모종의 음모 프로젝트도 발동을 시켜봐야겠군요 ^^;

  11. BlogIcon CeeKay 2009.03.12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도 돈을 못 버는 블로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포스팅을 띄엄띄엄 하는데도) 하루에 10센트라도 수입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흐믓합니다.^^

  12. BlogIcon 덱스터 2009.03.12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취해소...

    빨리 죽는만큼 빨리 리젠하니 숙취는 별로 관심거리가 아니네요 ㅇ-ㅇ

  13. BlogIcon 오빠는 알고있다 2009.03.13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에 잘걸리는게 답일듯 합니다. 휘릭 ㅋ

  14. BlogIcon 상오기™ 2009.05.01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는 정보 전달과 기록의 의미인것 같습니다.
    전 제가 써놓고 나중에 뭐였더라 하면서 찾아 봅니다 ㅎㅎ

  15. BlogIcon 백전백승 2010.03.07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궁금한 것은 블로거에게 글을 쓰지 말고 친구에게 글을 쓰라는 말을 부담없이 친밀감을 가지고 글을 쓰라는 것인가요 ? 너무 좋은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16. BlogIcon 하얀구름 2010.06.11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초보라 아직 링크 거는법과 트랙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헤매고 있습니다.
    RSS구독은 할줄도 모르지만 별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네이버처럼 자주가는 블로그는 제 블로그에 링크하고 싶네요.
    아직 버벅거립니다. 차차 나아지겠죠.
    좋은 글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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