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좋은 블로그 디자인을 만드는가?

어떤 디자인이 좋은 블로그 디자인일까요? 무엇이 좋은 블로그를 만드는 것일까요? 멋진 블로그 디자인에 관해선 각자의 취향에 따라 판단 기준이 틀립니다. 하지만 '좋은' 블로그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기준은 거의 비슷합니다. 글을 읽기에 불편함을 주지않고, 클릭을 유도하는 광고 배치, 내가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게끔 해주는 카테고리, 태그등의 배치, 눈을 피곤하게 하지 않는 색깔 조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는 좋은 블로그 디자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블로그 디자인을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1. Contents, Contents, Contents
좋은 블로그는 좋은 컨텐츠(글, 사진 등)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좋은 블로그 디자인은 자신의 컨텐츠에 방문자가 집중하게끔 배려하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사진, 1시간은 족히 걸릴 장문의 글,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을 컨텐츠에 사용하면 독자는 글을 읽는데 불편함을 느낍니다. 독자가 편하게 글을 읽게끔 하십시오.

2. Search, Search, Search
독자가 블로그 수익모델에 관련된 글을 봤다면 그와 관련된 다른 정보를 보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검색창을 눈에 띄게 만들고, 카테고리 이름을 선명하게 표기하고, 태그를 바르게 작성하십시오. 독자가 다음 징검다리를 쉽게 밟을 수 있게끔 하십시오.

3. Quick, Quick, Quick
블로그를 방문했을 때 너무 많은 위젯의 배치, 너무 많은 메뉴를 사이드바에 넣어두면 로딩 시간이 길어집니다. 물론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를 꾸미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방문자를 위해 사이드바에 적절히 위젯이나 링크등을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독자의 빈약한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4. Read, Read, Read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블로그 디자인 중의 하나는 검정 바탕에 하얀 글씨가 있는 것입니다. 그 글을 조금 읽고 나면 눈에 잔상이 남을 정도입니다. 이것은 디자인면에서는 특이할지 모르지만 독자에겐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흰색 배경에 검정 글씨,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나 리스트는 선명한 칼라의 레이아웃을 선호합니다. 독자의 눈을 보호해주십시오.

5. Impress, Impress, Impress
똑같은 스킨이라고 하더라도 사이드바에 무엇을 배치하느냐, 광고를 어디에 배치하느냐, 색상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인상이 달라집니다. 어떻게 칼라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블로그에 관한 인상은 달라집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사이드바의 메뉴 배치만으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독자에게 인상을 남기십시오.

6. Colour, Colour, Colour
j4blog 글 내부링크의 색깔을 요놈으로 정했습니다. 이유는 글을 읽는데 불편함을 주지않으면서 링크라는 것을 분명하게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가끔 어떤 블로그는 지나치게 짙은 색의 링크색으로 글을 읽기에 불편함을 줍니다.(물론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링크라는 것을 최대한 강조한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죠) 적절한 색상의 조합은 글을 읽기 편하게 만들고, 블로그의 인상마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독자에게 색을 선사하십시오.

7. Attention, Attention, Attention
좋은 디자인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블로그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을 분명하게 말하십시오. RSS 구독을 권유하면 크고 선명한 RSS 아이콘을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하십시오. 광고 클릭을 유도하고 싶으면 선명한 색상을 활용하고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십시오. 독자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말을 하십시오.

8. Ads, Ads, Ads
너무 많은 광고는 현란한 밤거리를 연상시킬 뿐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지도 못합니다. 기껏 몇 푼에 방문자가 두 번 다시 방문하지 않게 만들지는 마십시오. 적당한 사이즈, 적당한 색상, 적당한 배치는 되려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너무 많은 광고는 독자를 무섭게 합니다. 독자가 광고를 제대로 클릭하게 하십시오.

9. Browsers, Browsers, Browsers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IE에만 맞춰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블로거들은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E, 파이어폭스, 사파리 그리고 구글의 크롬까지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똑같이 잘 보이게끔 디자인을 편집하십시오. 독자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십시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이 좋은 블로그 디자인을 만드는 것일까요? 의외로 답은 간단합니다. 답은 블로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방문자가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블로거가 자신만의 이미지를 방문자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문자를 배려하지 않은 어필은 혼자만의 만족일 뿐입니다. 블로그의 기본 개념, 즉 다른 이와의 대화욕을 충족시켜주는 도구로써 제대로 역할을 감당하게끔 하십시오. 블로그는 방문자가 있어야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좋은 블로그 디자인은 방문자가 편하게, 좋은 인상을 갖게끔하는 디자인입니다. 

"한 사람에게 보편적인 진리는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인 진리이다." - 누...구...?? 접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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