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하나의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고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감히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예전 조그만 회사를 운영했던 경험과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상당히 닮아있음을 여러번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회사는 회사 고유의 이미지가 있고 칼라가 있습니다. 그 고유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 회사는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 그 이미지가 바로 회사의 직접적인 매출로 연결된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아시는 사실입니다.

블로그, 혹은 블로거 역시 자신의 고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그것은 곧 방문자에게 자신의 고유의 색을 지닌 Contents 공급하므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성향, 어떤 주제의 글을 쓰는가에 따라 그 고유의 색은 틀려집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블로거의 이미지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방문자를 지속적으로 불러들이는 고유의 매력이 됩니다.
Unique colour rose image

You need Unique image making, Like me


영화 관련 블로그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전 항상 두분의 블로거의 글을 즐겨읽습니다. 한 분은 신어지님, 또 한 분은 페니웨이님이십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그 두분의 이미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신어지님의 Different Tastes - 진지하지만 너무 심각하지 않은
페니웨이님의 In this Film - 유머러스하지만 너무 가볍지 않은

물론 두 분의 글은 저 한마디로 규정짓기에는 더 많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두 분의 글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또 글의 느낌마저 비슷하다면 두 분중의 한분의 RSS는 구독조차 하지 않았을 겁니다. 분명 두 분의 글은 확연히 틀립니다. 읽는 재미가 다릅니다. 결국 전 두 분의 RSS를 아주 즐거움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 글들은 분명 하나 하나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 블로그 팁에 관한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썬샤인님의 신날로그Zet님의 블로거팁닷컴이 지니는 Unique함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비교불가하다고 봅니다. 심지어 같은 이름의 필명, 같은 이름의 블로그라도 확고한 이미지 메이킹이 되어 있는 블로그는 오랫동안 살아남고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Keep Unique, Keep Patience"

블로그, 블로거의 이미지메이킹은 단순히 자신의 블로그의 특이함을 만들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블로고스피어에서 여러분의 블로그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필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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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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