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007 날짜에 Problogger.net에 올라온 글 중에 Readers vs Visitors - Whose Needs are You Meeting? 라는 글이 있습니다. 꼭 추천하는 글입니다. 별로 어려운 영어도 아니니깐 시간내서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꼭 한 나라에 같이 살아서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훗~) 참 이 분의 글은 읽을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John Chow와는 달라요~)

블로그 방문자는 말 그대로 한번 들렀다가 가는 분들을 이야기합니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 흥미가 유발해서 오는 경우, 검색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나 필요한 정보를 얻으러 오는 경우 또는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이 있는 경우 오게 됩니다.

블로그 독자는 말 그대로 한번 왔다가는 것이 아니라 글을 꾸준히 읽는 분들을 이야기합니다. 블로그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무엇 (정보, 감동, 교류 그 무엇이건) 을 얻기 위해 다시금 방문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대체적으로 거의 매일 출석을 하거나 RSS 구독으로 매일 블로그의 글을 읽고 있는 분들입니다.

블로그 방문자의 유입경로는 일반적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사이트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블로그 수익원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그 광고에 대한 개념이 미비하고, 그들이 원하는,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으러 왔기때문에 매칭되는 광고에 클릭할 확율이 높습니다.

블로그 독자의 유입경로는 RSS 구독, 즐겨찾기 등으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여러분의 수익에는 큰 보탬이 되지 않을 겁니다. 벌써 블로그 수익모델의 많은 부분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고 굳이 필요없는 클릭을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RSS 구독들을 통해 여러분의 글이 새로 발행만 되면 찾아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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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블로거는 글에 밝히길..여러분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방문자를 만족시키기보다는 독자를 만족시키는 쪽을 택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독자는 매일 같이 여러분의 글에 민감합니다. 일종의 스토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셔서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의 RSS를 저는 구독중입니다. 게다가 제가 가서 좋았던 블로그의 RSS까지 합하면 그 양은 꽤 많은 편입니다. 물론 하나도 놓치지않고 읽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블로그의 독자는 여러분의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여러분의 독자는 여러분의 실수를 이해를 해줍니다. 독자가 친구가 되는 순간이죠. 그리고 가서 댓글로 교류를 합니다. 의식의 소통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전 제 글을 읽는 독자를 만족시키기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단지 제 글의 독자인 여러분들의 원하는 바를 모두 만족시켜드릴 수는 없지만 한 부분은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만족시켜 드리고자 노력하는 것은 바로 '소통과 교류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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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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