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초보 블로거들이 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블로그 하면 할수록 어렵네요'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그저 나의 글을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구나에 감동하고 다른 블로거들은 이런 글을 이렇게 쓰는구나 느끼며 블로그링크를 따라 여행을 합니다. 한참 돌아다니며 세월을 보내고 보면 느끼는 것은 '세상 참 넓구나'입니다. 그리고 '블로그 운영하는 것, 이거 참 쉽지 않구나'입니다. 우리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단순히 유명해지지 못해서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도 아니며 컴퓨터를 많이 알지 못해서도 아닙니다.
블로그가 어렵게 느껴지는 (표면적)이유를 들자면...
1. HTML, CSS, RSS, 네트웍, 컴퓨터 기술등의 자연과학적 지식 부족
2. 매력적인, 논리적인 글쓰기와 철학,문학 등의 인문학적 지식 부족
3. 블로그 스킨, 레이아웃, 색상 등의 예술적 지식 부족
(자연과학이나 인문학 운운은 농담입니다.)
우리가 블로그를 운영할 때 느끼는 어려움의 이유는 표면적으로 보자면 컴퓨터를 잘 몰라서, 글쓰기를 잘 못해서, 이쁘게 꾸밀줄을 몰라서입니다. 지금 언뜻 생각나기로는 이 세가지 이유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봅니다.(혹 추가할 부분이 더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위의 세 이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재준씨가 자주 지껄이는 '본질'에 있습니다.
블로그가 어렵게 느껴지는 (본질적)이유를 들자면...
1. 나는 나를 모른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나는 나를 정말 모르고 살았구나'입니다. 내가 뭘 잘하는지, 뭘 못하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를 모르고 살았고 그러다보니 내 블로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모른채 멍~하니 서있습니다. 이것이 블로거가 느끼는 첫번째 본질적 어려움입니다.
여러분은 독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요? 여러분은 자신의 이야기 중 어떤 것을 기록하고 싶은가요?
2. 나는 남을 모른다.
우리가 블로거로 존재할 때 만나게 되는 수많은 - 동등한 위치-의 블로거들은 나와 똑같은 생각, 경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 미디어의 선두주자인 블로거들은 현재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비분강개하고 떨쳐 일어나 대동단결하라! 안 한다면 적이다.' 이런 식의 이야기는 이제 설득력이 없습니다. 글 하나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말 한 마디로 상대방을 알았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블로그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 됩니다.
여러분은 타인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가요? 아니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을 바라나요?
3. 나는 세상을 모른다.
전문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니 종사중인 일 외는 그다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막말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줄 모르는' 인간입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있던 많은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부디!!) 결국 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세계 다양한 부분에 무지했기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씨알'도 안 먹히는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독자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고 그냥 스러져가는 글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타인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 세상을 둘러 보셨나요? 모니터 속의 세상인가요? 말 그대로의 '세상'인가요?
바다만큼 큰 종이 - 블로그
처음 초보 블로거가 블로깅(블로그 운영+관련된 행위)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이란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무한에 가까운 자유도'때문입니다. 바다만큼 큰 백지를 던져주고 '니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봐라'라면 막막하겠죠. 그러다가 조금씩 자신의 그림을 완성해나가면 정치 50% 경제 20% 문화 12% 등의 그림 속의 주제가 약간씩은 나뉠겁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내 블로그는 정치 50%, 경제 20%'로 나누지는 마세요. 그냥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블로그, 어떤 이는 쉽다고도 하고 어떤 이는 어렵다고도 합니다. 둘 다 맞는 말입니다. 사람과 같이 살며 서로 관계를 맺고 대화를 하는 것처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즐거움을 '블로거'들은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름하여 '블로깅(Blogging)'입니다.
블로그가 어렵게 느껴지는 (표면적)이유를 들자면...
1. HTML, CSS, RSS, 네트웍, 컴퓨터 기술등의 자연과학적 지식 부족
2. 매력적인, 논리적인 글쓰기와 철학,문학 등의 인문학적 지식 부족
3. 블로그 스킨, 레이아웃, 색상 등의 예술적 지식 부족
(자연과학이나 인문학 운운은 농담입니다.)
우리가 블로그를 운영할 때 느끼는 어려움의 이유는 표면적으로 보자면 컴퓨터를 잘 몰라서, 글쓰기를 잘 못해서, 이쁘게 꾸밀줄을 몰라서입니다. 지금 언뜻 생각나기로는 이 세가지 이유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봅니다.(혹 추가할 부분이 더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위의 세 이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재준씨가 자주 지껄이는 '본질'에 있습니다.
본질을 볼 줄 알면 세상은 간단하다.
블로그가 어렵게 느껴지는 (본질적)이유를 들자면...
1. 나는 나를 모른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나는 나를 정말 모르고 살았구나'입니다. 내가 뭘 잘하는지, 뭘 못하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를 모르고 살았고 그러다보니 내 블로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모른채 멍~하니 서있습니다. 이것이 블로거가 느끼는 첫번째 본질적 어려움입니다.
여러분은 독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요? 여러분은 자신의 이야기 중 어떤 것을 기록하고 싶은가요?
2. 나는 남을 모른다.
우리가 블로거로 존재할 때 만나게 되는 수많은 - 동등한 위치-의 블로거들은 나와 똑같은 생각, 경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 미디어의 선두주자인 블로거들은 현재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비분강개하고 떨쳐 일어나 대동단결하라! 안 한다면 적이다.' 이런 식의 이야기는 이제 설득력이 없습니다. 글 하나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말 한 마디로 상대방을 알았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블로그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 됩니다.
여러분은 타인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가요? 아니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을 바라나요?
3. 나는 세상을 모른다.
전문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니 종사중인 일 외는 그다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막말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줄 모르는' 인간입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있던 많은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부디!!) 결국 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세계 다양한 부분에 무지했기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씨알'도 안 먹히는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독자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고 그냥 스러져가는 글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타인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 세상을 둘러 보셨나요? 모니터 속의 세상인가요? 말 그대로의 '세상'인가요?
바다만큼 큰 종이 - 블로그
처음 초보 블로거가 블로깅(블로그 운영+관련된 행위)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이란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무한에 가까운 자유도'때문입니다. 바다만큼 큰 백지를 던져주고 '니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봐라'라면 막막하겠죠. 그러다가 조금씩 자신의 그림을 완성해나가면 정치 50% 경제 20% 문화 12% 등의 그림 속의 주제가 약간씩은 나뉠겁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내 블로그는 정치 50%, 경제 20%'로 나누지는 마세요. 그냥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블로그, 어떤 이는 쉽다고도 하고 어떤 이는 어렵다고도 합니다. 둘 다 맞는 말입니다. 사람과 같이 살며 서로 관계를 맺고 대화를 하는 것처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즐거움을 '블로거'들은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름하여 '블로깅(Blogg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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