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1편에서 창업과 블로깅은 이모저모로 많은 부분을 닮았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창업을 하기 전에 블로깅을 하는 것이 왜 도움이 되는가를 설명드렸습니다. 또한 창업을 위한 블로깅 운영에 필요한 몇 가지 조건을 내세웠는데 많은 분들이 그 성공 조건이 어렵다고 생각하실겁니다. 물론 어렵습니다만...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왜 그런 몇 가지 성공조건을 내세웠는지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블로깅을 3개월 이상 운영해보신 분들은 다들 자신의 블로그 방문자의 숫자에 꽤나 민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에 달리는 댓글과 트랙백의 숫자 또한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방문자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 왔는가도 궁금해 하실 것이고 애드센스 류의 광고를 설치했다면 오늘의 수익이 얼마인지도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위의 여러가지 조건들을 올릴지 많은 테스트와 연구도 하실겁니다. 결국 블로깅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나 스스로의 모습(블로그)를 분석, 연구,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블로그는 더 나아져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조금만 집중하면 제가 내세운 여러 조건들은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미나

남들은 다 쉽다는데 난 들어도 쉽게 느껴지지도 않고...


아래는 창업을 위한 블로그 경험(운영)하기의 성공 조건으로 제가 제시한 항목입니다. 각 항목당 그 조건을 충족시켜야하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최소 6개월은 운영해보라.
보통 작심삼일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심리적인 한계가 삼일을 기점으로 많이 변하기 때문입니다.덧1) 그리고 취직을 한 경우도 3개월이 한계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런 심리적 한계를 2번을 넘는 기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점차 주변과 자신의 상황을 자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주변 상황과 블로깅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사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을 하는 것도 하루 아침에 승부를 보려고 하면 안되고 최소한의 주변 상황 파악과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6개월 정도를 견딜 인내심도 없는 사람은 뭘 해도 안된다고 장담합니다.

2. 최소 월 평균 수익 $ 200은 유지하라.
아마 애드센스등의 블로그 광고 수익 모델을 이미 운영중이신 분은 다들 이 수익이 무리라고 생각을 하실겁니다. 하지만 목적은 창업과 회사 운영의 유사 경험을 체험하기 위한 블로깅입니다. 블로그 수익을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채 그저 이런 글을 쓰면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라는막연한 기대감에 블로깅을 운영하면 안됩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최소의 매출을 거두지도 못하면서 계속 투자만 하면 어느 순간 투자의 댓가를 다시 거둘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3. 최소 일 방문자 1,000명은 유지하라.
최소 하루 방문자 1,000명은 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혀 꿈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기획을 해서 접근을 하면 충분히 3개월 이내에 달성할 수 있는 방문자 수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방문자를 늘리는가의 방법은 이미 여러 블로깅 팁이 나와있습니다. 창업을 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손님을 모을 것인지 연구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내 기술이 최고야, 내 음식이 최고 맛있어, 이 아이템 무조건 팔려! 등의 착각에 빠져 손님이 원하는 것까지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방문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것이 블로깅이듯이 사업 역시 소비자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최대 하루 2시간 이하 블로깅 시간을 유지하라.
이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막말로 하루 종일 앉아서 블로그에 글을 10개, 20개 발행하고있으면 방문자 1,000명을 달성하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하지만 하루 2시간만 블로깅을 하고 그 하나의 글, 그 하나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가치가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사업을 함에 있어서 난 잠 잘 틈도 없이 고생하는데 안되고 저 놈은 놀면서 하는데 된다는 투덜거림은 자신의 시간 활용을 돌이켜보고 투덜대는 것이 나을 겁니다.

5. 최소 이웃을 500명은 만들고 그 인연을 유지하라.
성공한 사업가들이 하는 말은 항상 똑같습니다. '돈보다 인연이 우선이야' 왜 그런 씨알도 안먹힐 소리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은 블로깅을 하십시오. 내가 블로깅을 함에 있어 진정 중요한 것이 내 블로거 이웃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창업을 포기하고 그냥 직장 생활하는 것이 낫습니다. 괜히 창업한답시고 거들먹거리다가 친구잃고 부인잃고 자식까지 잃습니다. 인연이라는 것의 소중함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릅니다. 그것을 아직 모른채 창업을 하지말고 블로깅을 해가면서 인연의 소중함과 그 즐거움을 느껴보십시오.

homerun

내가 이 공을 치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냐! 빠샤!!

위의 조건들은 여러분이 블로그를 기획하고 계획적으로 운영하면 누구나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그냥 계획없이 즐거운 마음에 편하게 블로깅하는 분들 많습니다.덧2) 하지만 창업을 위한, 사업 운영을 배우기 위한 블로깅은 분명 달라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준비하고 계획하고 노력하는 마음을 지닌채 하는 블로깅은 성공하듯 창업이나 사업을 운영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6개월간 블로깅을 하며, 한달에 2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고, 하루 1,000명의 방문자를 맞이하고, 하루 2시간만 블로깅을 하고, 최소 이웃을 500명 만들고 유지하는 블로깅이 성공하듯이...인내심을 가지고, 최소한의 매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유지하게 되면 사업은 성공합니다.
그래서 창업하기 전에 먼저 블로깅을 하라는 것입니다.


덧1)
어디선가 읽은듯한데 근거가 없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사람의 심리적 한계가 3이란 숫자에 좌우되는 경우는 많은 것 같습니다.

덧2)
사실 저도 어느정도 무계획적으로 6개월 정도를 운영했습니다만...나름대로의 결과는 얻었습니다. 그리하여 계획적인 블로깅을 하는 분들을 대하면 얼마나 많은 결과를 성취할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뒤늦게 노력중입니다. :)

덧3)
위의 이야기는 자유롭게 블로깅을 하시는 분과는 별개의 이야기임을 미리 밝힙니다. 자유롭게 개인의 일상을 이야기하시는 블로거들에게 저런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세렝게티의 얼룩말에게 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고기를 먹지않냐고 역설하는 격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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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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