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상당한 집중을 요구하는 작업입니다. 특히 블로그같은 즉흥적인 글쓰기의 경우 심사숙고를 해서 글을 쓰는 것보다는 단편적이고 즉흥적인 글을 쓰기 때문에 더 많은 집중력을 요구한다고 봅니다.

초안이나 탈고 등을 거쳐서 오랜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작성하는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또한 글을 술술 잘 쓴다는 분도 있고 글을 쓰려면 고민고민하는 분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만만하지도 않고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블로거에게 특화된 '짧은 글쓰기' 집중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1. 방해물을 없애라.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순간 울리는 전화. 쓰려던 아이디어는 벨소리와 함께 사라집니다. 그 고비를 넘기고 컴퓨터 모니터를 켜는 순간 시작메뉴에 등록된 메신저(그것도 자동로그인)에선 쉴 새 없이 나를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메신저를 꺼자 이번엔 Twhirl같은 트위터 연동 프로그램에서 재잘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 이런 수많은 방해물들을 잠시만 꺼두십시오. 어차피 블로그 글을 쓰는데 잠시면 됩니다.

2. 메모, 음성녹음, 사진등을 활용하라.
글이 술술 잘 써진다는 느낌을 받으려면 자신의 아이디어가 정확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하얀 화면을 보고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블로그에 쓰려고 한 아이디어를 쓴 메모를 - 심지어 그것이 화장지에 남긴 아이디어이건 - 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블로그 글을 쓰기 직전에 그것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읽는 것만으로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정리가 됩니다. 혹은 음성녹음을 활용하거나 사진 등을 이용해서 자신의 연상을 확대시킬 수 있겠죠.

3. 시간을 활용하라.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은 아주 사소한 일일 수 있지만 나름대로 지식이 필요하고 집중력이 필요하고 고민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점심시간 잠시 짬이 날 때 자신의 글을 휘리릭하고 쓸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꽤나 긴 시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여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출근하기 전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잠시 정리하고 출근하고 나서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며 10~2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글을 써보세요. 블로그 글쓰기도 글쓰기인지라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여러분에게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4. 길게 쓰지마라.
인간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이 5분 남짓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 집중력이 전부 휘발되기 전에 여러분의 글을 끝마치십시오. 그 시간은 길어야 30분입니다. 지금 이 글도 20분정도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제 슬슬 집중력도 떨어지고 글도 재미없어지고 업무는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이제 더 길어지면 눈치보입니다. 지금. 끝내십시오.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까?하는 고민은 블로그에 무엇을 쓸까?라는 고민입니다. 여러분이 블로그에 무엇을 쓰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글쓰기의 즐거움을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만약 여러분이 블로그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혹은 집중력의 결여를 느끼신다면 여러분의 블로그 글이 너무 길진 않으신가요? 혹 여러분이 글을 쓰실 때 주변에서 다양한 태클이 들어오지 않나요? 그런 것들이 반복되면 결국 블로깅 자체가 싫어집니다.

덧1)
inspired by
TV show 'Masters of science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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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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