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양적 질적 성장의 내면에는 검색엔진이라는 기술과 '파워 블로그' 혹은 '인기 블로그'라고 불리우는 컨텐츠 생산자들의 존재가 있습니다. 이런 강력한 컨텐츠 생산자들은 그들의 컨텐츠가 곧 영향력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런 영향력은 다시 새로운 방문자를 모으고 더욱 큰 영향력을 지닌 상위 1%가 됩니다. 이름하여 '파워'블로그가 탄생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파워블로그' 자체가 목적이다보니 그 파워를 얻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업과 연결된 파워케이블이 빠질새라 후원 기업의 제품을 허위, 과대과장한 글을 쓴다거나 혹은 포털과 연결된 파워케이블이 빠질새라 포털이 좋아할만한 제목과 글을 떡가래 뽑듯 뽑아내는 블로거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들 중 일부는 어느 수준의 파워도 얻었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물론 블로그를 통해 유명인이 되어 오피니언 리더가 되는 것도 꽤 멋진 모습입니다. 자신의 쓴 글 하나가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처럼 파문이 일어 번져나가는 모습은 장관이겠죠. 하지만 진짜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보기 위해 블로거가 된 것일까요?
난 왜 블로그를 운영했나?
블로그를 운영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 제 자신을 나름대로 파워블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파워라는 것이 바로 영향력의 존재 여부라는 관점에서 볼 때 분명 j준이라는 블로그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꽤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때도 있었고, 때론 존재감이 없는 수준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르락내리락하겠죠. 그리고 제 주변에도 꽤 많은 파워블로거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글은 매일 읽어도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제 마음에 영향력을 주어 저의 생각을 발전시켜나갑니다. 그들은 제겐 모두가 파워블로거들입니다.
전 제 자신을 대한민국의 국민 중에서는 딱 한 명뿐인 '냉소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초박막형 깊이지만 읽고나면 일주일이 즐거운 읽을꺼리'를 제공하는 파워블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19금-
고로....
에헴하며 목구녕에 힘주는 사회 지도층1의 십덕스러운 글과 지가 쓰고도 뭔 뜻인지 독자에게 제대로 설명도 못하면서 독자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대가리에 화장실 냄새나는 '썩은우유병맛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리소스낭비만 쳐하는 대마도 호박엿같은 블로그를 마주치게 된다면 당장 대한민국 블로고스피어를 떠날 것입니다. 전 제 정신적 평안함을 위해서 뉴스보기도 자제하는 인간입니다.
지금까지 블로고스피어에서 아웅다웅했던 사건들이 귀엽기까지 한 사소한 것이었다면 지도책 들고있는 계층에서 블로고스피어에 본격 진입하여 여기저기 똥 싸지르고 다닐까봐 엄청나게 두려울 따름입니다. 그렇찮아도 정부의 오밤중 옆집 똥개의 스쿠림같은 일방통화 블로그땜에 짜증나 뒤지겠는데...짜증이 치밀어 올라 머리 정수리를 뜨겁게 하는 바람에 미스테리 써클 생기겠습니다.
덧1)
inspired by
그만님 - 한심한 파워 추종자들
덧2)
파워 파워 파워... 그 파워있는 자들만 살아남고 힘없는 자들은 다 죽으라는 소리인가요? 우리가 무슨 매트릭스 빳데리입니까? 전원 떨어지면 내다버리게. 파워 그거...100년도 못갑니다. 어쩜 이렇게 거지같은 사회가 되어가는지...
- 사회과부도 한 권 들고 있으면 지도층이냐? 그럼 나도 지도층이다. ㅅㅂ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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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심한 파워 추종자들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2009/07/01 17:37 삭 제한심하다랄까.아니면 무식하다랄까.또 다른 표현으로는 언제까지 그렇게 권력 지향형으로 세상을 굴절시켜 볼 것인가.[줌인]우물안 개구리?… 한국 블로거엔 ‘파워’가 없다 [헤럴드경제] 그런데 세계 선두의 인터넷 강국으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가. 받아들이는 쪽도, 생산해내는 쪽도 후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네르바’ 구속사건 등 굴절된 모습이다. 정부 부처의 블로그 역시 소통 보다는 홍보 쪽에 무게를 둬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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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블로그랭킹 1년사이 변화
Tracked from 두두맨 2011/11/16 13:08 삭 제블로그 랭킹에 들어있는 인기블로거들에 대해서 1년전 쯤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요번에 다시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많은블로그들이 랭킹에서 교체되었더군요. 기준은 랭키닷컴입니다.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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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게다가..마치 아닌척 포장하는 모습은 더욱 그렇습니다.
재준님은 저에게 훌륭하고 멋진 이웃블로거이십니다. 파워<<라는 단어는 전원 내리면 끝인지라. 별로 쓰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
명이님도 제겐 너무 훌륭한 친구 블로거입니다. :) 파워는 쓰고싶지 않아요. ㅎㅎ
전 파워블로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이제 파워트위터유저가 되기위해 매진하고 있을뿐...(음?)
광고판이 되어가는 블로그들이 심심치않게 보이는 현실이 슬픕니다ㅠ
이미 파워트위터인 것 같습니다. 아마 명이님에 버금가는...
크게 공감합니다.. 파워 블로거라는 단어는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분법으로 나누려는 꼴통들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죠..
세상이 그렇게 이분법으로 나눠진다면 얼마나 살기 편했을까요? ^^; 그러고보면 그렇게 자기 편한대로 사는 양반들이 많긴 합니다만.
파워블로거라는 게 별 거 있나요? 하하!
어찌 보면 저것도 다 상술이고 마케팅의 방법 아니겠습니까. :-)
파워블로거 마케팅이라...^^ 정확한 지적이네요.
파워는 자신이 만들어 나는 것보다는
남들이 인정해주는 무형의 것일텐데 어느순간인가
추천과 방문자수로 정형화 되어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뉴스도 이제 끊고 귀도 입고 코도막고 살아야 할 시대가 다가오려나 봅니다... 후우..
권력이란 것이 얻기위해 부정을 저지르는 것보단 유지하기 위해 부정을 저지르죠. 파워라는 것 역시 권력과 다름아니라고 봅니다.
뉴스따윈...-_-^
ㅎㅎㅎ시간 지나다 보니 저는 뭐 모든게 무덤덤..j4님의 소통의 영역을 보면 부러울 따름.. 이게 정말 부럽죠..
"파워" 라는 글자 따위야, 진즉에 벗어 버린..
좁디좁은 인적네트웍인데 부럽기는요. ^^; 파워라는 글자도 이젠 '덧없음'이 되어버린 짬밥이군요. 쿨럭
내가 하고싶은게 블로그다.
멋지네요. "내가 하고싶은 것이 블로그다." 나중에 좀 써먹겠습니다. :)
!@#... 초콜렛 복근 인증샷을 올려주시면 '파워'블로거로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초콜렛이나 호빵이나 입에 달기는 마찬가지인데 호빵으로 대신하면 안 될까요? :)
전 재밋는 블로거가 좋습니다. 자꾸 찾게되는...
파워는 왠지 건전지 생각이 나서리...약 떨어지고..
건전지라..ㅎㅎㅎㅎ
언젠가는 약발 떨어지겠죠. ^^
점점 읽기의 깊이가 떨어지고 있는 독자 여기 한명 있습니다.
전 점점 쓰기의 깊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OTL
파워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데 말이죠.. -.-;
진실은 저 너머에...파워는 저 너머에...:)
고집이 있는 파워블로그죠...^^*
고집이 있는 블로그 -> OK
X고집이 있는 블로그 -> X
음...저는 어느 쪽일려나요?
파워블로그 맞아요.많이 써 놓으신글을 보고 참고하는이가 많으니 당연하죠.
참고가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보잘 것 없는 것들이라서...
비밀댓글입니다
천만의 말씀을요. 시간을 내서 꼭 올리겠습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사회과부도에서 뿜었습니다 ㅋㅋㅋ
파워블로그란 말이 어쩜 그렇게 간사한 말인지.. 기자들이고 일반 블로거고 현혹시키기 아주 딱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죠. 추천수와 조회수 등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걸 파워블로그로 재단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파워블로그라는 단어도 일종의 마케팅 용어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누구나가 될 수 있는, 그러나 허울 뿐인 명예?같은 것...씁쓸해요.
글을 쓰시는 솜씨가 보통이 넘네요
저는 책을 많이 안읽어서 그런지 잘 못쓰겠드라구요
상업적으로 점점 바뀌는게 요즘 블로거들의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리뷰같은걸 작성하시는분들이 허위로는 안하셨으면 해요...
잘못된 정보가 엄청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죠...
좋은글 잘 읽었구요...구독하고 가겠습니다.
저질 글쓰기를 높이 평가해주시다니 부끄럽기가 한량이 없습니다. 구독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재준님은 누가 뭐래도 파워 블로거입니다. 이렇게 글만 쓰면 댓글이 좌악 달리는 거 보면 그렇습니다. 제 경우는 이웃을 방문하지 않았더니 금새 댓글이 마르데요. T^T;; 암튼 저는 남미의 한복판에서 글을 쓰고, 남미의 주요 한국어 블로거가 되고 제 글이 태터앤미디어와 세계와에 나가고 여러 블로거들이 추천을 해 주는데도 여전히 파워 블로거가 되고싶은 변방 블로겁니다. 그리고 쫀쫀하게 방문자 숫자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ㅎㅎㅎ
juanpsh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 제가 슬럼프인지...글쓰기가 힘드네요. 부족한 이곳을 잊지않고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맞아요 ㅋㅋㅋ 완전 공감하구 갑니당~ ㅋㅋ(글구 님은 정말 대한민국의 파워 블로거 맞습니다 ㅎ 저두 님한테서 엄청난 영향을 받았는걸요^^ ㅎ)
영향이라면...어둠의 영향말이죠? 다스 베이더같은...쿨럭
에효~ 현실을 떠나서 살다보니 가끔 이런저런 뉴스를 보면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정신적 평안함을 위해서 뉴스보기도 자제한다는 부분에서 심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왠지 비현실에 살고 있으면서도 저는 여전히 타협을 택하고 있는 듯해서 매우 찔리는 중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블로그에 뜸하다보니 마틴님의 블로그에 들리지도 못하네요.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100프로 동감합니다. 진정한 구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잘 하는 블로그 쥔장이 진정한 파워블로그 입니다. 파워는 그런 것에서 나오는 법이죠. 떠들석하게 다음넷에 뉴스가 뜬다고 다 파워블로그가 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색을 잘 담아내는 그런 블로그야 말로 누가 추천을 하지 않아도 자석에 끌리듯 그렇게 끌려서 사람들이 들어 오는것 같습니다.
제게는...재준님은 항상 파워블로거이십니다 ㅋㅋ..
호주에 가신뒤로 변하셨어도 말입니다~ 히~
저도 공감합니다. 며칠전 블로그를 시작해 아직 댓글 제대로 달지 못하는 초보입니다 나름대로 제가 알고 있는, 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겠구나 생각해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아직 제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구나 생각하면서도 야속한 생각도 솔직히 든답니다 그래요 그래도 달려나갑니다 내가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이라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