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부가 온라인데이트 사이트에서 서로 본인임을 모른채 만나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게 현실의 부부였던 것이죠. 그 부부의 사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혼했다는군요. 우리의 상식으로는 오프라인에서도 부부이며 온라인에서 서로를 모른채 만나서 사랑하는 사이가 될 정도면 천생연분 아니냐하겠지만 말이죠. 예전 한국에서도 온라인에서 만난 남녀가 부부의 연을 맺은 것을 보도한 것도 몇 번 봤습니다. 제 기억에...제가 아는 블로거 중의 한 분이 게임하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고 했는데 금방 기억이 안나는군요.
악플을 쓰는 사람을 고소해서 만나보니 평범한 학생이었더라는 이야기는 이미 진부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생각과 글을 쓰는 줄 알았던 사람도 알고보니 앵벌이 두목(표현하자면)인 경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상대방이 쓴 글로만 상대방을 평가해야하는 닫힌 교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정된 교류와 만남이기에 상대방의 글을 읽고 판단한 자신의 판단력을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판단(혹은 환상)에 의해 만들어진 상대방의 모습은 다양할겁니다. 제 모습은 어떻게 상상하고 계실지 겁나 궁금합니다. '과거에 침 좀 뱉은 호주에 살고 있는 비웃는 날라리'의 제 이미지가 현실로 만나면 조낸 얌전하고 참하게 생긴 중년의 직장인일지도 모릅니다.(진실일지도 모르구요)
애니가 간 길(anyway)이야 어쨌건...
제 판단력이 만들어낸 이웃 블로거들의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은 현실로 만나서 소주라도 한 잔 기울이고 싶다'는 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생각을 같이 나누고 또 서로를 더 이해하고 싶은 그런 분들 말이죠. foog님이나 필로스님, 민노씨는 같이 앉아서 소주 한 잔 하고 싶고, 레일린님이나 명이님은 mepay님이 구워주는 삼겹살 먹으며 수다떨고 싶고, 자그니님과 권대리님이랑은 막장에 소주 한 잔 기울이고 싶고...kkommy님과 호박님, 소은님은 파스타집에서 같이 국수(-_-;) 먹으며 이야기하고 싶고...덱스터님과 마틴님은 같이 인체해부 해보고 싶고..?응?? 학주니님과 요시토시님과 같이 사진이나 찍으러 다니고 싶고, 신어지님과 페니웨이님과는 같이 심야영화 보고나와 포장마차에서 우동 먹고 싶고, 라디오키즈님, 웹초보님, 이정일님은 컴퓨터 조립하며 새로 산 전자제품 이야기하며, 쥬니캡님, 지민아빠님와는 같이 블로그 이야기도 하고 싶은...뭐 그런 분들 말이죠.
결론은 이겁니다.
저는 여러분이 자판기 커피라도 같이 한 잔 마시고 싶다는 블로거가 되길 희망합니다.
여러분은 만나고 싶은 블로거가 있나요?
여러분은 다른 블로거가 만나고 싶은 블로거인가요?
덧1)
뭐 만나서 현피 까자는 소리가 아니란 것을 다들 아실터이고.
굳이 저랑 그러고 싶은 분은 일단 왕복 뱅기값부터 보내셈. 구좌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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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대한민국 블로거들 한곳에 확~ 모아놓고 파뤼하면 참 볼만하겠어요~ㅎㅎ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요몇일간 이슬양을 너무 사랑했던 나머지 오늘도 해장국을 먹으러 가야것습니다.ㅠㅠ
아마 그럴만한 장소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 사람많은 곳은 질색이라 ^^;;
해장국 맛있게 드셨남요?
훗~ 저처럼 영화 모임이라는 형태로 모임을 만들어 보시는거 어때요?
영화를 보는 것 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블로거들끼리 모이다보니 영화 감상이 아닌 블로고스피어 현안만 열심히 이야기하다 헤어진답니다.^^
아~~ 올해도 열어야 하는데 아직 영화를 선정하지 못해서 이러고 있네요.
문화상품권도 적당히 모였으니 영화 모임을 터트려도 되는데...ㅎㅎ
일단 저는 영화관람료 + 항공료가 부담이 됩니다.
가끔 해외에 있는 지리적 한계때문에 희한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우동콜~ 나중에 한국오심 쏘세요~
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기다리셈.
일단 우동은 가볍게 먹고 2차로...;;;;
한국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
야구빳다 들고 기다리시는 것은 아니죠? ㅎㅎㅎㅎㅎ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한국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2)
넵!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몸관리..ㅎㅎㅎㅎ
여름에 만약 한국오시면 같이 노래방 한번..'ㅅ'//
ㅎㅎㅎ 좋죠. 근데 최근 노래는 전혀~
학주니형님, 웹초보형님, 쥬니캡님만 만나봤네요....ㅋㅋ
킷힝~ 부럽습니다. 철산초속님도 뵙고 싶어요. 소셜미뎌 이야기도 좀 하며..ㅎㅎ
한국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3)
기둥기고 있겠습니다.. ㅋㅋㅋㅋ
뭔가 팰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기둥이라...야구빳다와 비슷한 것은 아닐른지.ㅎㅎㅎㅎ
연락드립죠. 당연빳다.
ㅋㅋ 이건 뭐 그래 너 한국 들어오기만 해봐라는 분위기?
결국 문제는 왕복 뱅기값이로군요.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크로우즈제로의 그 빗속 장면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넌 오늘 죽었다?' ㅎㅎㅎㅎ
J준님 저도 만나주세요 ㅋㅋㅋㅋ
언젠가 만나게되겠죠?:)
앗! 이수님. 당연합죠. ^^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재준님 방한기념 블로거 모임이 추진되면 잼있겠네요. 저도 뵙고 싶습니다!
무슨 금의환향 분위기라서 ㅎㅎㅎㅎ
한국 가게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재준님과 사진찍으러 다니면 참 재미있을 듯~ (^^~*
만나뵙고 싶은 분들이 계셨으나...기회는 없었내요...음...언젠갓!
저랑 사진찍으러 다니면 시끄럽다고 모른 채 하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언젠가 꼭 같이 출산..아니 출사 한 번하죠.
저 네명 중에 재준님은 몇번째 사람입니까?
얼굴을 숨기고 이미 빨아재끼고 있는 세번째 녀석올습니다.
호주가면 소주 한잔 사주시나요?
호주에선 소주 비쌉니다!! ㅎㅎㅎ ^^
오시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합죠.
한국에 오실일이 있으시다면.. 소주, 삽겹살, 막장, 국수, 우동 다 사드리겠습니다. 제가 다 쏠테니 나머지 분들도 다 여기 붙으세요! ^^
뜨허!!! 약속하신겁니돠!!!!
꼭 연락드리겠습니당! ^^
와 이 댓글 캡쳐해 놓았습니다...ㅋㅋ
저도 캡쳐해놨습니다. 후후후..(왼손은 거들뿐)
해...해부라니...;;;;;
으으...음...그럼 절딴??
내가 쏠게님께서 삼겹살은 확실하게 구워주시리라 저도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언제 오시나요 한쿡!?
레이님이랑 비슷하게 오시면 좋겠다아아아아~ +_+
레일린님도 한국들어가시나요? 만날 수 있음 같이 만나면 더 좋겠죠. ㅎㅎㅎ
저도 만나고 싶은 분이 몇 분 있긴 한데 만나고 싶다고 쓰면 그 후로 (혹은 만남 이후로) 제 블로그 발길 끊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한국 오시면 좋은 만남들 하시길...
한국 들어가면 CeeKay님께 연락드리겠습니다. 종현이도 보고 싶다능...물론 저를 보고 놀랄지도.ㅎㅎㅎ
끝? ㅋㅋㅋ
쓰다보니 login님이 빠졌습니다만 이미 댓글에 남긴 적이 있기 때문에 패쓰~~~ ^^ 언젠가 한 번 만날 기회가 있길 기대합니다.
저는 소주 마시면서 컴퓨터 야그하는게 더 좋아요.. ㅎㅎ
언젠가는 그럴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전 준님께서 위의 분들을 만날 때 옆에서 구경하고 싶습니다. 그것도 꽤 즐겁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준님의 블로그와 위에 언급된 분들의 블로그의 효용의 산술합보다 더 나오겠지요?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몇 분만 언급을 했는데 만나고 싶은 분은 더 많답니다. 의리님도 물론 만나고 싶구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비행기값 내고서라도 보고 싶은 것이 블로그 친구 이기도 하지요...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의 확신에 대해선 아직도 의구심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제 판단력을 믿는다면...날아가고 싶네요. ^^
또다른 의미에서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저도 같이 블로거를 하시는 분들께
꼭 소주 생각하는 블로거로 기억될 수 있게 구수해져야 하겠습니다.
소주에 삼겹살...역시 야식으론 이것보다 더한 것이 없군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서로 나눌수 있는 정다움이 한국 블로거들만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좋은 주말 보내세요
형님 저는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형님이 겁나 범생이란것을요. ㅋㅋ
오시면 삼겹살에 (소주는 언급이 없으셨으니) 수다나 떠시죠. ㅋㅋ
소주는 제가 뒷주머니에 꽂아서 가겠슴다. 기다리셈. ^^
우왕, 얼굴보면 실망하실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저도 만나 보고싶어욧.
제 얼굴보면 더 실망하실지도..
'뭐...이런기 다있노!!' 수준이라서요.
오호호호호홋~!
움,,,,
저는 재준님의 면상을 베리 보고 싶군요!!!
포스팅이나 댓글에서 읽혀지는 모습이 대체적으로 그림으로 그려지는데,
재준님은 그림이 안 그려진단 말이지요!! 허허헛
언제까지 베일에 싸여 계실참인가요?
언제 이나라에 도킹하시거든 함 볼수 있으면 좋겠수다,,,
거 연배도 비숫~~~한거 같,,,껄껄
저도 비슷한 연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ㅎㅎㅎ
제가 은근히 신비주의라서 그림 그리기가 어려우실겁니다. 쿠하하하하~
한국가면 꼭 뵙고 싶네요. ^^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가 커밍아웃합니다.
뉴욕오시면 레일린님과 함께 햄버거 먹으러 갔으면 좋겠네요..^^
isanghee님 뉴욕가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전 소원이 자유의 여신상 뒤에서 노상방뇨 하는겁ㄴ...?응?? 자유의 여신상 뒤에서 햄버거먹는겁니다.(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