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서는 극히 제 개인의 이야기를 자제하는 편입니다. 뭐 딱히 다른데서도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오늘은 그냥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냥 자기만족(하악~) 포스팅이니깐 이해해주세요. 이 글만...^^

저는 사실 영화광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영화를 많이 봅니다. 그렇다고 신어지님이나 페니웨이님처럼 영화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편은 아니고 그냥 영화를 즐기는 편입니다. 물론 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다보니 영화, 드라마를 거의 틈날 때마다 보게 되었습니다.(물론 영어공부를 한다는 핑계로..피식~) 최근 본 것에 대한 한 줄 평을 해봅니다. 시간 순도 없습니다. 기억나는대로 적습니다. 냐항~

눈물이 주룩주룩
- 울려면 감독 니 혼자 울어라. 괜히 애꿎은 관객까지 울리지말고...여배우만 예쁘네.(영어공부한다며? 초장부터 일본 영화는..피식~)
크리미널 마인즈(Criminal Minds)
-FBI 프로파일링 그룹 이야기. 심리학에 관심있음 무조건 보시라. 버뜨 인간본성의 악함에 대한 슬픔에 몸부림치지 않을 자신 있으면...(어이어이 두 줄이잖어) 하지만 초초초 강추!! 아우 재미있어 염통이 쫄깃해지네요(세 줄 넘는다. 마음대로 해라 이제..)
카핑 베토벤(Copying Beethoven)
-스토리는 구라, 감동은 리얼. 합창교향곡 지휘장면에서 눈물을 막을 수가 없네. 코를 잡으면 눈물을 참았다(눈물이 주룩주룩은 거지같은 영화라며!!) 'Artist is someone who has known trust himself' 이 대사를 되뇌이고 되네였다. (몇..줄??)
Man of the Year
-잘 만든 정치 영화는 정치도 비꼬고 영화도 비꼬고 사회도 비꼰다. 무조건 봐라. 고 이주일 선생님께 헌사하고 싶은 영화
원스(Ones)
-저예산 영화라고 무시하지마라. 돈 쳐들여도 망하는 영화보다 낫다. 주인공이 안울어도 관객이 운다. 용 대신에....음악만으로 영화가 얼마나 가치있어지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초속 5cm
-첫사랑에 대한 트라우마는 사람을 폐인으로 만들수도 있다. 애니메이션계의 이와이 슌지 신카이 마코도의 작품. 꼭! 보시라! 늙어빠진 그대의 염통을 쫄깃하게 오무라뜨려 준다.
레지덴탈 이블 3
-쓰레기 봉지는 하나면 족하다. 두개가 되고 세개가 되면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한다. 밀라는 아직도 제5원소의 세계에 살고 있냐?
Bones
-꽤나 매력적인 드라마. X-File의 듀엣 시스템은 꽤나 많은 드라마에 영감을 줬다. 그럭저럭 꽤 볼만한...약간 변태 기질이 보이는 드라마. 최근 범죄드라마의 트랜드인가?
Children of Men
-조금만 덜 디스토피아적이었으면 좋았을 걸..아님 더 심하던지..살짝 어중간한 느낌이라 아쉽! 버뜨 그 기나긴 One Scene 장면은 명 장면이다.
Star Dust
-동화도...참 이정도되면..뭐..아우..참...허허... 그래도 클레어 데인즈(하악~)랑 미쉘 파이퍼(하악 하악~)를 본다는 이유만으로 끝까지 참고 봤다. 남자 주인공 이름 외울 필요도 없을 정도로 느끼한..에이~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코미디만 보면 되지 중간에 말도안되는 감동을 집어넣을라고 ㅈㄹ을 하니 망하자너! 그냥 웃고 즐기면 되는거아냐? 예전에 찰리형은 그렇게 안살았어!!! 덩치 큰 아가씨만 웃겼다.
Becoming Jane
-제인 오스틴 아즘마 이야기. 구라지만 꽤나 볼만함...여자주인공 이쁜 척하는 건 왕재수
해리포터 피닉스 기사단
-피식~ 애들이 커가면서 구리디 구린 청소년 드라마가 되네. 사춘기를 보는 거가터. 하긴..영원히 아이이길 바라는 것은 무린가? 그래서 피터팬이 인기지. 지금도..
쏘우3
-아이..진짜 1편만 나오고 말았어야지! 지저분한 것도 이정도면.. 4탄 아닙니다.
트랜스포머
-뭐냐? 이제? 라고 생각하시는 분...저 이거 4번째 봤습니다. 그냥 재미있어서..액션의 연출에 대해서는 거의 천재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는 감독. 다시 한번 감탄. 오늘 또 달려야지..
디워
-허허...피식~ 간만에 다운로드 패킷이 아까움. 맨날 출석해서 조금씩 모은거란 말이다!!!
번노티스(Burn Notice)
-할랭이 스파이 이야기. 꽤나 재미있다만...브루스 캠벨(이블데드시리즈)과 가브리엘 앤워(여인의 향기)의 망가진 모습에 허파꽈리가 쪼글어질 정도로 슬픔
자이언트로보 - 지구가 멈추던 날
-페니웨이님의 글에 삘 받아 한번 더 즐김. 캬아~ 이게 10년도 넘은 애니메이션이라니...애니보다 눈물이 다 나누나.
-노모..미녀..
워워..이건 아님. -_-;; 쿨럭...이건 메이저리그에서 갖은 고생을 하던 일본인 투수의 이야기일겁니다...부인이 미녀라는 전설이..쿨럭 쿨럭~

흐음~ 꽤 봤네요. 한 일주일 남짓 본거니깐...

허접 잡담이었습니다. 괜히 검색어로 위에 있는 키워드로 들어오신 분은 쏘리...의도한거 아님(후후 진짜??) 그냥 간만에 주절주절 떠들어보는 잡담이었습니다. 이 글만 이해를.....안해도 되요 부탁드립니다.

덧 :
포스팅이란 단어보다 발행이란 단어를 쓰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어차피 개인 마음이지만...요새 영어땜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보름달입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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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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