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블로거들은 각자 저마다의 열정을 가지고, 각자 저마다의 주제를 가지고(그것이 일상 이야기일지라도) 즐거움으로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쉴새없이 느끼는 불안감과 불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은 블로그 운영을 쉼없이 방해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지쳐버리거나 흥미를 잃어버려 블로그를 접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오체불만족, 그리고 그 해결책을 알아봅시다.

1. 목구멍
다들 아시다시피 포도청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블로깅이 좋아도 생활이 우선입니다. 직장에서 블로깅을 하다가 해고된 해외 사례를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직장생활이나 가정 생활을 위해서 블로깅을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깅을 하고 싶어도 그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해결책 : 적절한 시간관리가 우선입니다.

2. 심장
처음 블로그를 운영할 당시 가슴에 품었던 열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면...블로깅이 더 이상 흥미로울 수 없습니다. 아이언맨이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거시기를 뺐겼을 때 헤롱헤롱하듯이 블로거가 품었던 가슴의 열정을 잃어버린다면 블로그는 오랫동안 유지하기 힘듭니다.
해결책 :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떠올려보세요.

3. 손가락
키보드위에 놓인 손가락은 좋은 생각도 만들어내지만 악플도 만들어냅니다. 블로그를 잘 운영하다가도 키보드워리어들의 공격을 받으면 금새 의기소침해져 블로그를 접어버립니다. 그들의 손가락을 관절 마디마디..막..응..확!..응...
해결책 : 악플을 즐기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단 그들과 대화는 하지 마세요. -_-;

4. 발
블로그는 그저 책상에 앉아서 운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쉼없이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사회의 부조리도 느끼고, 생활속에서 느낀 것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부지런함이 없어질 때 블로그는 점점 기운을 잃어가게 됩니다. 지긋지긋한 관절염을 앓는 블로그가 은근 많습니다.
해결책 : 관절에 좋은 약을..응?? 생활속에서 블로깅의 소재를 찾아보세요.

5. 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당연히 목표는 있어야하지만 지나치게 높이, 멀리 바라본다면 지금 내가 걷는 길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만을 지나치게 추구하거나, 트래픽만을 노린다면 곧 허황된 꿈을 쫓는 것과 같습니다.
해결책 : 실행가능한 목표, 정확한 결산, 꾸준한 실행을 하세요.
runner

하악하악~ 뛰어도 뛰어도...ㅠ,.


인간은 절대 현재를 만족하지 못하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그 불만족을 바탕으로 더 나은 환경과 자신을 만들어 왔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불만족을 창조적인 에너지로 전환해보세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불만들과 방해요소들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하면 여러분의 블로그는 더 나은 것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습은 더 나은 모습으로 되어 있을겁니다.

덧1)
사실 해결책이 지나치게 뜬구름스럽고 간단한 까닭은 이미 여러번 관련 내용을 발행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미흡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중 블로깅 도움말 부분을 읽어보시길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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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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