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부터 바락빠였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고...
예전 히딩크가 2002년 4강 신화를 달성했을 때 별별 희한한 히딩크관련 서적이 줄을 이어 출판되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뭐 쌀나라도 상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바락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나오기 시작하는 바락 관련 책들이 제법 되는 것 같네요. 그 중에서 Barack, Inc.; Winning Business Lessons of the Obama Campaign.이라는 책은 꽤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링크는 아마쫑) 어차피 이런 류의 책이 비슷하듯이...한 줄 요약하면 Be Cool, Be Social, Be the Change.라는 내용입니다.
일단 책 내용이야 안 봐도 DVD고...제가 생각하는 바락의 성공요인과 블로그를 접목(별 거지같은 짓꺼리를...)시켜보자면...키워드는 바로 'Communication'입니다. 아마도 바락 오바마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의 캠프가 얼마나 인터넷의 소셜미디어에 힘을 쏟아부었는지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을 선거에 적절하게 활용했습니다.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거는 자신의 컨텐츠 - 그것이 글이나 그림 어떤 형태이건 - 를 이용해서 외부와 대화합니다. 어떻게 대화를 잘 하는가에 따라서 그 블로그가 유명해질 수도 있고,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이 그러하듯, 태생 자체가 대화를 위해 만들어진 블로그라는 도구를 굳이 대화를 거부하는 닫힌 미디어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는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얼굴을 마주 대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단어 선택이 잘못되면 쉽게 오해나 분쟁이 생깁니다. 사실 이런 긴(!!!) 글도 필요없죠. 왜냐하면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방법은 여러분이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1. 대화하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라)
즉 댓글 승인제, 댓글의 취사선택에 따른 삭제 등은 대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음을 나타납내다.
2. 이해하게끔 쉽게 대화하라
대화는 하고 싶은데 '빵상~' 따위의 혼자만의 언어를 떠들면 의미없죠. 서로에게 쉽게 알아쳐먹게 이야기합시다. 타인을 설득하십시오.
3. 대화하고 싶을 때 해라.
강제성을 띤 블로깅은 인민에겐 이미 형벌입니다. 꼴릴 때! 그때 하십시오.
4. 나만의 화법으로 해라.
제 화법은 날라리짝다리건들건들침찍찍 화법입니다. 자신만의 화법으로 대화를 하십시오. 없다면 지금이라도 만드세요. 단 가식적인 것은 없느니만 못 합니다.
바락 오바마의 연설을 들어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그의 화법은 쉬운 단어를 적절한 비유와 대조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그의 화법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설득'과 '이해'에 있습니다. 블로그의 운영 방법 역시 본질적으로는 동일합니다. 영어를 잘 모르는 저도 바락 오바마의 연설에 공감할 정도이니 얼마나 쉽고 강력했는지를 알 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정치인들은 막무가내로 고함을 지르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적'이라는 기이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해와 설득의 시대에 그런 사람들이 정치인을 하고 있다는 것이 미스테리입니다. 그런 사람들임을 알면서도 정치인을 만들어 준 것도 더더욱 미스테리구요. 무슨 믿거나말거나도 아니고...ㅎㅎ
덧1)
갑자기 각 나라별 국민들의 상황에 대한 반응을 유머로 만들었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나중에 잡담 발행 때 은근슬쩍 넣어보겠습니다.
덧2)
예전 바락 오바마를 위한 캠페인 송 'Yes we can'을 소개한 제 글이 벌써 1년 전 글이군요. 참 세월 우라지게 빨라 쳐먹었네요.
예전 히딩크가 2002년 4강 신화를 달성했을 때 별별 희한한 히딩크관련 서적이 줄을 이어 출판되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뭐 쌀나라도 상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바락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나오기 시작하는 바락 관련 책들이 제법 되는 것 같네요. 그 중에서 Barack, Inc.; Winning Business Lessons of the Obama Campaign.이라는 책은 꽤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링크는 아마쫑) 어차피 이런 류의 책이 비슷하듯이...한 줄 요약하면 Be Cool, Be Social, Be the Change.라는 내용입니다.
4885. 너지?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거는 자신의 컨텐츠 - 그것이 글이나 그림 어떤 형태이건 - 를 이용해서 외부와 대화합니다. 어떻게 대화를 잘 하는가에 따라서 그 블로그가 유명해질 수도 있고,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이 그러하듯, 태생 자체가 대화를 위해 만들어진 블로그라는 도구를 굳이 대화를 거부하는 닫힌 미디어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는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얼굴을 마주 대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단어 선택이 잘못되면 쉽게 오해나 분쟁이 생깁니다. 사실 이런 긴(!!!) 글도 필요없죠. 왜냐하면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방법은 여러분이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1. 대화하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라)
즉 댓글 승인제, 댓글의 취사선택에 따른 삭제 등은 대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음을 나타납내다.
2. 이해하게끔 쉽게 대화하라
대화는 하고 싶은데 '빵상~' 따위의 혼자만의 언어를 떠들면 의미없죠. 서로에게 쉽게 알아쳐먹게 이야기합시다. 타인을 설득하십시오.
3. 대화하고 싶을 때 해라.
강제성을 띤 블로깅은 인민에겐 이미 형벌입니다. 꼴릴 때! 그때 하십시오.
4. 나만의 화법으로 해라.
제 화법은 날라리짝다리건들건들침찍찍 화법입니다. 자신만의 화법으로 대화를 하십시오. 없다면 지금이라도 만드세요. 단 가식적인 것은 없느니만 못 합니다.
바락 오바마의 연설을 들어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그의 화법은 쉬운 단어를 적절한 비유와 대조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그의 화법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설득'과 '이해'에 있습니다. 블로그의 운영 방법 역시 본질적으로는 동일합니다. 영어를 잘 모르는 저도 바락 오바마의 연설에 공감할 정도이니 얼마나 쉽고 강력했는지를 알 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정치인들은 막무가내로 고함을 지르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적'이라는 기이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해와 설득의 시대에 그런 사람들이 정치인을 하고 있다는 것이 미스테리입니다. 그런 사람들임을 알면서도 정치인을 만들어 준 것도 더더욱 미스테리구요. 무슨 믿거나말거나도 아니고...ㅎㅎ
덧1)
갑자기 각 나라별 국민들의 상황에 대한 반응을 유머로 만들었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나중에 잡담 발행 때 은근슬쩍 넣어보겠습니다.
덧2)
예전 바락 오바마를 위한 캠페인 송 'Yes we can'을 소개한 제 글이 벌써 1년 전 글이군요. 참 세월 우라지게 빨라 쳐먹었네요.
-연관글-
2009/01/02 - 블로거들은 민주주의를 싫어한다??!!
2009/01/01 -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려면 블로그를 운영하라
2008/09/27 - '정부대표블로그 정책공감'유감_inactive를 기대하며...
2008/02/29 - 정치인들은 블로깅하지 마세요
2008/02/06 - Yes We Can.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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