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억지스럽고 유치하며 뻘쭘하지만....날라리 블로거에게 뭘 기대하셨쎄여?
귤님...우리에게 귤은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쉬우며 가격대비 효과만빵의 풍부한 비타민의 공급원입니다. mepay님의 표현대로라면 태생자체가 '사실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런 귤에게서 배워보는 개허접한 블로그 운영법입니다.
1. 겉과 속이 같은 색이다.
겉도 주황색이요, 속도 주황색인 귤. 자기 브랜드를 일관성있게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겉과 속이 다른 수박에게선 배울 수 없는 귤만의 FI(Fruit Identity) 귤! 하면 우리는 주황색과 새콤달콤한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습니다. 역시 우리 모든 블로거들은 자신의 브랜드(혹은 colour)를 일관성있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 일관성있게 날라리 짓을..(아주 먼산)
2.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어떤 과일을 먹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수고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파인애플. 먹으려면 칼로 자르고, 껍질 까고, 포크 등의 도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귤은 맨손을 이용해서 껍질을 까고나면 먹기 좋게 알맹이가 드러납니다. 블로그 역시 상대방, 즉 방문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야 합니다. 잘 분류된 카테고리, 눈에 띄는 RSS 구독 버튼, 잘 편집되어 가독성이 돋보이는 컨텐츠 등 방문자 후뤤들리한 블로그를 만들어 봅시다.
3. 비타민이 많다.
우리의 귤님은 비라민C의 보고입니다.(이 발음 따라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 영양가가 많다는 겁니다. 블로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블로그는 히히 웃다가 끝나버리는 j4blog같은 곳이 있는가하면 어떤 블로그는 삶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독자에게 도움을 주는 블로그, 영양가 높은 블로그를 만들어야 합니다.
4.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귤은 껍질을 까보면 그 내부가 정밀 기계의 그것처럼(?) 잘 정돈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 편의에 따라 하나씩도 두 개 혹은 세 개 이상씩 멋지게 분할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블로그 운영의 시스템의 필요성을 의미합니다. 블로그 운영에서 시스템이라 하면 글쓰기의 효율적인 방법 확립이나 광고등의 적절한 배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구독자의 확보 등을 이야기합니다.
5. 쉽게 상한다.
귤은 충격에 약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썩은 귤이 있으면 같이 상합니다. 블로그 역시 외부 충격에 약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유혹에 약합니다. 파워블로그가 갑자기, 뜬금없이, 별안간 제품 리뷰나 광고성 글을 올리거나 혹은 악플에 상처입은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폐쇄하기에 이릅니다. 우리 블로그들은 스스로 약하디 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귤은 너무나 흔해빠진 싸구려 과일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존재이지만 우리에겐 고마운 존재입니다.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흔해빠진 존재가 되어버린 블로그, 블로거. 더 이상 '나 무슨 블로거입니다. 나 블로거기자(풋~)입니다.' 따위의 말을 입밖에 내기가 부끄럽습니다. 너무 흔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거가 블로거라는 존재로 제대로 남아있어 준다면 비록 흔하지만, 블로그 하나 하나가 세상에겐 고마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덧1)
inspired by
mepay님 - 귤 예찬론, 향기로운 쓰레기
덧2)
지금 사무실 주변 온도가 자그마취....섭씨 40도라는...허덕허덕...
귤님...우리에게 귤은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쉬우며 가격대비 효과만빵의 풍부한 비타민의 공급원입니다. mepay님의 표현대로라면 태생자체가 '사실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런 귤에게서 배워보는 개허접한 블로그 운영법입니다.
1. 겉과 속이 같은 색이다.
겉도 주황색이요, 속도 주황색인 귤. 자기 브랜드를 일관성있게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겉과 속이 다른 수박에게선 배울 수 없는 귤만의 FI(Fruit Identity) 귤! 하면 우리는 주황색과 새콤달콤한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습니다. 역시 우리 모든 블로거들은 자신의 브랜드(혹은 colour)를 일관성있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 일관성있게 날라리 짓을..(아주 먼산)
2.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어떤 과일을 먹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수고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파인애플. 먹으려면 칼로 자르고, 껍질 까고, 포크 등의 도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귤은 맨손을 이용해서 껍질을 까고나면 먹기 좋게 알맹이가 드러납니다. 블로그 역시 상대방, 즉 방문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야 합니다. 잘 분류된 카테고리, 눈에 띄는 RSS 구독 버튼, 잘 편집되어 가독성이 돋보이는 컨텐츠 등 방문자 후뤤들리한 블로그를 만들어 봅시다.
3. 비타민이 많다.
우리의 귤님은 비라민C의 보고입니다.(이 발음 따라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 영양가가 많다는 겁니다. 블로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블로그는 히히 웃다가 끝나버리는 j4blog같은 곳이 있는가하면 어떤 블로그는 삶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독자에게 도움을 주는 블로그, 영양가 높은 블로그를 만들어야 합니다.
4.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귤은 껍질을 까보면 그 내부가 정밀 기계의 그것처럼(?) 잘 정돈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 편의에 따라 하나씩도 두 개 혹은 세 개 이상씩 멋지게 분할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블로그 운영의 시스템의 필요성을 의미합니다. 블로그 운영에서 시스템이라 하면 글쓰기의 효율적인 방법 확립이나 광고등의 적절한 배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구독자의 확보 등을 이야기합니다.
5. 쉽게 상한다.
귤은 충격에 약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썩은 귤이 있으면 같이 상합니다. 블로그 역시 외부 충격에 약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유혹에 약합니다. 파워블로그가 갑자기, 뜬금없이, 별안간 제품 리뷰나 광고성 글을 올리거나 혹은 악플에 상처입은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폐쇄하기에 이릅니다. 우리 블로그들은 스스로 약하디 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귤은 우릴 웃길줄도 안다는..훗~
귤은 너무나 흔해빠진 싸구려 과일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존재이지만 우리에겐 고마운 존재입니다.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흔해빠진 존재가 되어버린 블로그, 블로거. 더 이상 '나 무슨 블로거입니다. 나 블로거기자(풋~)입니다.' 따위의 말을 입밖에 내기가 부끄럽습니다. 너무 흔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거가 블로거라는 존재로 제대로 남아있어 준다면 비록 흔하지만, 블로그 하나 하나가 세상에겐 고마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덧1)
inspired by
mepay님 - 귤 예찬론, 향기로운 쓰레기
덧2)
지금 사무실 주변 온도가 자그마취....섭씨 40도라는...허덕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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