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네이버가 검색전쟁을 시작했다! 누가 검색엔진의 지존이냐! 누가 더 좋은 양질의 검색 정보를 제공하느냐! 최근 이벤트 중인 다음의 공격적인 마케팅에서 보듯이 국내 검색 엔진의 지존 자리를 놓고 다음이 네이버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0.8억개의 지식인DB와 4억개의 다음카페 DB. 즉 DB의 양적인 면을 봤을 때는 DAUM의 완승이고 질적인 정보제공 측면을 봤을 때도 까페의 양질의 정보 제공에 힘입어 DAUM은 네이버에 앞서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덧1)
세계최고 검색엔진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구글은 그 엄청난 DB와 기술력으로 야후를 능가한 이후로는 한번도 최고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구글이 최고의 검색엔진 자리에 올라간 이유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많은 검색결과를 제공한 것 때문은 아닙니다. 검색엔진 본연의 모습을 온전하게 지키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고, 검색 결과의 공정성과 양질의 결과 노출을 위한 뛰어난 기술에 있다고 봅니다.
일례로 SEO, 즉 검색엔진 최적화를 조금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글로봇이 긁어오는 정보에 적합한 문서를 만들기는 결코 녹녹치 않습니다. 글 제목의 매칭, 서론 부분에 몇 회의 매칭 단어 삽입, 태그의 이용 등등 수많은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글을 쓸 때의 내용 편집 자체도 중요하구요. 그것은 그만큼 구글이 주관적인 견해를 철저히 배재하고 오직 알고리즘에 입각한 순수 크롤링(로봇의 긁어오기)에 기초한 결과 노출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글의 알고리즘은 '객관성'있고 '논리적'인 검색 기술을 보여준다는 믿음이 이용자에겐 있습니다. 덧2)
다시 국내 검색엔진으로 돌아와서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보는 검색엔진최적화의 Black Hat 기법 - 365일 팔팔하게...님
삼성 고아라폰의 비밀 - META MAN님
네이버 통합검색 2.0은 수동이라고? - sujini님
국내 검색엔진의 한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고아라폰'에 관한 META MAN님의 글입니다. 지금 이 글도 고아라폰이라는 키워드가 몇 개 들어감으로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겠군요. 네이버의 웹문서에선 상위에 노출된 메타맨님의 글도 구글 검색엔진은 신뢰성과 정확성에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한참 뒤로 밀리는군요. 그리고 Black hat 기법에 대한 설명을 하신 '365일 팔팔하게'님도 국내 검색엔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검색엔진의 검색 전쟁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예. 가능합니다.'라고 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뚜렷한 - 좋은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정확하고 신뢰있는 결과가 아닌 - 검색 결과를 놓고 다투는 것일 뿐입니다. 지금의 다음과 네이버의 1위 다툼을 보고 있자면 조금 씁쓸한 생각만 듭니다.
1. 내 기술이 보잘 것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2. 그런데 업계 선두의 기술을 보니 별반 다를 것 없다.
3. 결국 기술 개발보다는 홍보다.
4. 소비자를 우리쪽으로 끌어들이면 끝이다. 이벤트다. 파티다. 사기다. 구라다.
->이 부분은 그냥 웃어주시길...안 웃으면 난감 -_-a
물론 다음이나 네이버가 구글처럼 기술을 개발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사의 폐쇄적이고 주관적인 검색결과 노출은 영 마뜩치않습니다. 덧3)
제가 국내 검색엔진들에게 원하는 것은...
전쟁을 하기 전에 전 '조금 더 개방적이고, 조금 덜 주관적인 검색 결과'를 원할 뿐입니다.
덧1)
숫자로만 비교해서야...뻘쭘하죠.
덧2)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알기로는 구글은 너무 많은 키워드가 있는 문서는 스팸으로 가정합니다. 그에반해 국내 검색엔진은 365일 팔팔하게 님의 글처럼 그냥...뭐...그래요.
덧3)
야생의 파닥거리는 '연어'를 찾는데 양식 연어를 내놓으며 이거 우리가 가진 전부요! 그렇게 배짱 장사하는 곳은 발길을 끊게 됩니다. 갈 곳이 여기밖에 없냐는 소리 나옵니다.
아이쿠..요즘 둘이 좀 다툰다며? 사이좋게 지내요~
세계최고 검색엔진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구글은 그 엄청난 DB와 기술력으로 야후를 능가한 이후로는 한번도 최고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구글이 최고의 검색엔진 자리에 올라간 이유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많은 검색결과를 제공한 것 때문은 아닙니다. 검색엔진 본연의 모습을 온전하게 지키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고, 검색 결과의 공정성과 양질의 결과 노출을 위한 뛰어난 기술에 있다고 봅니다.
일례로 SEO, 즉 검색엔진 최적화를 조금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글로봇이 긁어오는 정보에 적합한 문서를 만들기는 결코 녹녹치 않습니다. 글 제목의 매칭, 서론 부분에 몇 회의 매칭 단어 삽입, 태그의 이용 등등 수많은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글을 쓸 때의 내용 편집 자체도 중요하구요. 그것은 그만큼 구글이 주관적인 견해를 철저히 배재하고 오직 알고리즘에 입각한 순수 크롤링(로봇의 긁어오기)에 기초한 결과 노출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글의 알고리즘은 '객관성'있고 '논리적'인 검색 기술을 보여준다는 믿음이 이용자에겐 있습니다. 덧2)
다시 국내 검색엔진으로 돌아와서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보는 검색엔진최적화의 Black Hat 기법 - 365일 팔팔하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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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통합검색 2.0은 수동이라고? - sujini님
국내 검색엔진의 한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고아라폰'에 관한 META MAN님의 글입니다. 지금 이 글도 고아라폰이라는 키워드가 몇 개 들어감으로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겠군요. 네이버의 웹문서에선 상위에 노출된 메타맨님의 글도 구글 검색엔진은 신뢰성과 정확성에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한참 뒤로 밀리는군요. 그리고 Black hat 기법에 대한 설명을 하신 '365일 팔팔하게'님도 국내 검색엔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검색엔진의 검색 전쟁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예. 가능합니다.'라고 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뚜렷한 - 좋은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정확하고 신뢰있는 결과가 아닌 - 검색 결과를 놓고 다투는 것일 뿐입니다. 지금의 다음과 네이버의 1위 다툼을 보고 있자면 조금 씁쓸한 생각만 듭니다.
1. 내 기술이 보잘 것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2. 그런데 업계 선두의 기술을 보니 별반 다를 것 없다.
3. 결국 기술 개발보다는 홍보다.
4. 소비자를 우리쪽으로 끌어들이면 끝이다. 이벤트다. 파티다. 사기다. 구라다.
->이 부분은 그냥 웃어주시길...안 웃으면 난감 -_-a
물론 다음이나 네이버가 구글처럼 기술을 개발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사의 폐쇄적이고 주관적인 검색결과 노출은 영 마뜩치않습니다. 덧3)
그대의 까페, 지식에는 겨우 이것밖에 없나요???
전쟁을 하기 전에 전 '조금 더 개방적이고, 조금 덜 주관적인 검색 결과'를 원할 뿐입니다.
덧1)
숫자로만 비교해서야...뻘쭘하죠.
덧2)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알기로는 구글은 너무 많은 키워드가 있는 문서는 스팸으로 가정합니다. 그에반해 국내 검색엔진은 365일 팔팔하게 님의 글처럼 그냥...뭐...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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