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블로거들 중 블로그는 뭔가요?라는 질문을 한 번쯤은 스스로에게 해봤을겁니다. 안 해봤다면...지금 해보세요. 하늘의 별만큼 블로그가 있고 그 숫자만큼 블로거들이 있지만 과연 블로그가 뭔지 정확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단지 사전적이고 포괄적인 관념들만 있을 뿐이죠. 그렇다면 블로그가 정녕 무엇인지 더더욱 관념적으로 들어가봅시다.
동자: 스승님 블로그가 무엇이옵니까?
스승: 바람이니라.
동자: (ㅈㄹ...풍들었냐?)
교인: 목사님 블로그가 무엇이옵니까?
목사: 성경에는 없습니다.
교인: (성경으로 머리 때리고 싶다)
학생: 선생님 블로그가 무엇이옵니까?
선생: 그 시간에 공부해라.
학생: (많이 배운 내 가난한 아버지와 못 배운 내 부자 아버지....)
블로거는 문신이옵니다. 응?블로그??응?
결국 블로그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대답하는 이들의 각자의 가치관과 주관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죠. 누구나 대답할 수 있고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질문 '블로그는 무엇이옵니까?' 과연 그 답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알고있는 블로그는 정녕 무엇이옵니까?
덧1)
위키백과의 대답은 Web + Log 즉, 시간 역순(가장 최근의 글이 가장 먼저 보이는)으로 기록된 일지(혹은 저작물)입니다.
덧2)
저의 대답은 웹이라는 가상 공간에다가 외치는 '임금님 귀는 종나 당나구 귀!!!'식의 한풀이입니다. 뭐 이걸 고급스럽게 이야기하면 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개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겠죠. 쿨럭.
덧3)
Inspired by
荊軻님의 댓글. "아 블로그란 것은 정녕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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