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주니님의 글 - '미투데이의 NHN 피인수 소식을 듣고' 를 읽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국내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의 대표격인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되었다고 합니다. IT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누구나가 관심을 가질만한 뉴스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IT에 관심이 없더라도 블로거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뉴스이구요...대략 몇 몇 분들의 글을 보니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되면서 미투데이를 탈퇴하거나 혹은 우려하는 마음을 품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NHN의 행보가 그닥 마음에 들지않아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미투데이 입장에서 보면 자사의 서비스를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혹은 지금까지 수고하고 노력한 댓가를 얻기위해 회사를 매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단순무지한 사용자, 혹은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그 회사가 누구의 소유냐는 별나라 오로라 공주 치마 길이에 대한 이슈처럼 관심없는 이야기입니다.(사실은 관심있을지도...) 즉 제품의 품질과 보장된 AS 기간 동안만 서비스를 잘 해준다면 누구의 소유냐는 하등 상관없다는 무지몽매한 소비자의 마인드를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을 살 때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몇 가지 조건을 들자면...
1. 성능, 가격, 품질 등등 기본적인 것의 동등 혹은 유사 타제품과의 비교.
2. AS에 대한 보장의 신뢰성
3. 회사의 그동안의 노가다(삽질) 경력에 대한 살푼 관심
여기서 1,2번 항목은 누구나가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조금 더 매니악한 사용자들은 제품(혹은 서비스)을 개발한 회사의 그동안의 전력을 관심을 가지겠죠. 그 동안 회사는 삽질을 얼마나 했을까? 다른 말로 돈ㅈㄹ을 얼마나 했을까?에 대한 관심이죠. 3번 항목에서 NHN은 최악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눈이라는 검색엔진을 조용히 녹여주신 후끈한 경력이 있죠. 지금까지 네이버나 한게임의 많은 마케팅 전략은 코찔찔이 싸대기 때려서 돈 뜯어내는 느낌까지 주는 경향도 있었구요.
그런데 해외에도 트위터라는 굴지의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바락 오바마도 트위터 유저라는..)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어서 아직은 고생 중입니다. (출처 - ZDNet Korea)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최고 경영자인 에반 윌리엄스는 '한가지 영역에 특화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만약 구글이나 MS, 야후가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판도는 어떻게 변할까요? 혹은 위 기업들 중 하나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시다시피 구글이나 MS도 나름 추악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다지 좋은 반응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어쨌건, 사건은 터졌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미투데이라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준 기업을 NHN은 인수를 했으니 부디 잘 키워서... 다시 독립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문어발은 8개면 족합니다. 너무 많으면 그것은 문어가 아니라 촉수 괴물입니다. 어디 일본 성인만화에나 나올듯한 그런 흉칙한 모습의 괴물말이죠. 세상은 촉수 괴물을 싫어합니다. 비슷한 괴물로 별셋이 있습죠.
덧1)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한다면 어떻게 될지는 정말 궁금합니다만...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그럴리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된다면 트위터 유저들도 분명 탈퇴를 많이 할 것이 분명합니다. 의외로 해외에선 구글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거든요.
덧2)
갑자기 '우르츠키 동자'가 생각나는 까닭은??? 응??
국내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의 대표격인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되었다고 합니다. IT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누구나가 관심을 가질만한 뉴스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IT에 관심이 없더라도 블로거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뉴스이구요...대략 몇 몇 분들의 글을 보니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되면서 미투데이를 탈퇴하거나 혹은 우려하는 마음을 품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NHN의 행보가 그닥 마음에 들지않아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미투데이 입장에서 보면 자사의 서비스를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혹은 지금까지 수고하고 노력한 댓가를 얻기위해 회사를 매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단순무지한 사용자, 혹은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그 회사가 누구의 소유냐는 별나라 오로라 공주 치마 길이에 대한 이슈처럼 관심없는 이야기입니다.(사실은 관심있을지도...) 즉 제품의 품질과 보장된 AS 기간 동안만 서비스를 잘 해준다면 누구의 소유냐는 하등 상관없다는 무지몽매한 소비자의 마인드를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을 살 때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몇 가지 조건을 들자면...
1. 성능, 가격, 품질 등등 기본적인 것의 동등 혹은 유사 타제품과의 비교.
2. AS에 대한 보장의 신뢰성
3. 회사의 그동안의 노가다(삽질) 경력에 대한 살푼 관심
여기서 1,2번 항목은 누구나가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조금 더 매니악한 사용자들은 제품(혹은 서비스)을 개발한 회사의 그동안의 전력을 관심을 가지겠죠. 그 동안 회사는 삽질을 얼마나 했을까? 다른 말로 돈ㅈㄹ을 얼마나 했을까?에 대한 관심이죠. 3번 항목에서 NHN은 최악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눈이라는 검색엔진을 조용히 녹여주신 후끈한 경력이 있죠. 지금까지 네이버나 한게임의 많은 마케팅 전략은 코찔찔이 싸대기 때려서 돈 뜯어내는 느낌까지 주는 경향도 있었구요.
그런데 해외에도 트위터라는 굴지의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바락 오바마도 트위터 유저라는..)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어서 아직은 고생 중입니다. (출처 - ZDNet Korea)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최고 경영자인 에반 윌리엄스는 '한가지 영역에 특화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만약 구글이나 MS, 야후가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판도는 어떻게 변할까요? 혹은 위 기업들 중 하나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시다시피 구글이나 MS도 나름 추악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다지 좋은 반응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이런...문어대가리쉑히...
덧1)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한다면 어떻게 될지는 정말 궁금합니다만...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그럴리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된다면 트위터 유저들도 분명 탈퇴를 많이 할 것이 분명합니다. 의외로 해외에선 구글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거든요.
덧2)
갑자기 '우르츠키 동자'가 생각나는 까닭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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