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거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분들 중 애드센스 혹은 애드클릭스 혹은 기타 설치형 광고를 달지 않으신 분은 거의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지금 설치하지 않으셨다 하더라도 앞으로 설치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애드센서 분들 중에서도 애드센스에 대한 반응은 각자 전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애드센스를 설치한 후에도 약간의 거부반응, 내지는 아예 설치만 하고 관심을 안갖는 분도 계십니다. (여기서 관심이라 함은 애드센스의 최적화 배치 등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분은 적극적으로 애드센스에 대한 연구, 레이아웃 디자인과의 상관 관계등을 테스트하며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생각이건 간에 애드센스를 자신의 블로그에 설치를 하고 다만 1센트의 수익이라도 얻었다면 그 수익에 대한 일종의 프로의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물며 몇 십, 몇 백 달러의 수익을 얻는 상황에서야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여기서 블로거들의 애드센스, 애드클릭스 등 설치형 광고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보겠습니다.
- 애드센스는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
하늘에서 떨어지는 '만나' '물고기 비' 혹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 애드센스는 땅에서 수확하는 작물
밭에 심어둔 씨앗이라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열매를 맺기위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구글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애드센스를 설치를 했다면 최소한 광고노출 비용에 대한 적절한 효과를 거둘 수 있게끔 컨텐츠를 확립하고, 블로그의 스킨을 바꾸고, 포스팅의 레이아웃 등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만합니다. '남들이 하니깐 나도 애드센스 한번 달아보자. 돈이 생기면 좋고, 아님 그만이고...' 차라리 그런 생각이면 애드센스를 없애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그 편이 보기도 깔끔하고 순수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애드센스를 설치를 했으면 애드센서로서의 책임을 다하라' 는 것입니다. 책임을 다하는 바는 결국 좋은 컨텐츠의 제작, 확립과 블로깅에 노력을 더 하는 것이겠죠.
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봅니다. '난 애드센스, 애드클릭스로 수익을 얻기에 부끄럽지 않은가?' 부끄럽지만...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다음 애드클릭스에는 더더욱 미안하네요. 명색이 5천번째 가입자인데 말입니다. -_-
아아...두번 연속 광활한 우주를 헤매는 글입니다. 정리가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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