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까지 Contents의 분류 방법이 카테고리에 익숙해져 있어 쉽사리 TAG 방식의 분류로 옮겨가지 않습니다. 물론 각 글마다 일일이 다 태그를 달기는 하지만 그게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나름대로 체계를 잡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왜 내가 이런 태그를 달기 위해, 혹은 분류하기 위해 신경을 써야만 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예전 방식대로 - 카테고리 방식의 분류 방법을 유지하고 그냥 대충 살았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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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isn't Tech


여러분들은 다들 SEO(검색엔진 최적화) 라는 부분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도메인 이름이 중요한 시대였다면 Web 2.0의 시대는 검색어가 중요한 시대라는 것도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수많은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이 등장하고 그에 관한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기업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블로그의 글의 제목을 정할 때의 키워드는 이런 이런 방법으로 정하라 등등의 다양한 트래픽을 올리기 위한 방법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로 많은 분들이 자신의 글을 올릴때 제목 부분은 신경을 많이 쓰는 반면, 태그 달기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뭐..제 주변 사람들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태그달기가 중요한 이유는...

1. 연상력을 이용한 내부 링크 만들기의 일환이다.
    제가 쓴 글을 다 읽고 어떤 분이 '흐음~ 이런 시각도 괜찮군.' 이런 마음이 생겼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 분은 이 글과 연관된 다른 글을 읽어보기를 원할 겁니다.
    그럼 글의 태그를 확인하고, 몇개의 태그 중 하나를 선택해 봅니다. 그럼 카테고리는
    달라도 하나의 태그를 달고 있는 글을 보게 됩니다. 굳이 본문글에 다양한 내부링크를
    만들어 두지 않아도 태그는 자연스럽게 내부링크를 만들어 줍니다.

2. 검색엔진은 태그를 검색한다.
    검색 엔진은 글의 제목에 있는 키워드를 크롤링하고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태그 또한 검색 엔진의 크롤링 대상이 됩니다.
    특히나 애드클릭스 경우는 공식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태그를 활용하라고
    이야기합니다.

3. 사람에 의한 '분류의 자유'를 느끼자.
    하나의 글에 '구글 애드센스'라는 태그를 달고 또 다른 글에는 '구글 Adsense'라는
    태그를 달았다고 가정하면 두개의 태그가 만들어집니다. 성격이 까칠한 분들이
    같은 태그가 단어가 달라서 두개의 태그가 만들어졌다고 짜증을 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엔진에서 어떤 분은 'Adsense'로 검색을 하고 어떤 분은 '애드센스'로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태그는 생각의 유연함을 만들게 합니다. 태그는 무한한
    확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태그 달기...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도 말고, 너무 가볍게 'Out of 안중'으로 생각하지도 마세요. 적당하게 즐기면서 자신의 글은 어떤 연관 태그를 가질수 있나 상상력을 발휘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의 태그는...애드센스, 애드클릭스, 태그, 블로그, 발상의 전환 등등이 있을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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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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