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한지 어언 2년(악! 깜짝이야) 블로그를 오래 운영해도 남들처럼 유명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니아층을 팬으로 두지도 못한 전! 왜 블로그를 하느냐?하면 말이죠...그냥 아무~ 생각 없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몇 가지 지독스럽게 개인적인 편견이 몇 개 있습니다.
1. 포스트, 포스팅
글을 포스트(post), 글 발행을 포스팅(posting)이라고들 하는데 글이나 발행이라는 한글로 써도 되는데 굳이 그렇게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취향이겠지만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어쩌구를 남발하는 블로그는 괜히 찜찜합니다.
2. 필자(筆者)
보통 '필자는...어쩌구'라는 글을 보면 살짝 닭살이 돋습니다.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왠지 필자는 예전 글쓰는 것을 업으로 삼는 분들이 쓰는 단어라는 묘한 편견이 제게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3. 연예 블로그
지구 최고의 쓰레기 연예 가쉽 블로그인 perezhilton.com의 영향 덕분인지 전 어지간하면 연예 블로그의 글을 잘 보지 않습니다. 모든 연예 블로그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연예블로그를 스팸로거로 봅니다. 이것도 편견이죠.
4. 블로거끼리의 궁합
사실 저도 돈벌려고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블로그는 뭐랄까? 그 글의 가벼움이랄까? 암튼 표현하기 힘든 그런 짜증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그 블로거는 수익도 제법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천도 많이 받는데...그냥 싫습니다. 뭔가 궁합이 안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고백하자면...예전에 메신저로 어떤 분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그 분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를 장난 아니게 까더군요. 내심 저도 고개를 끄덕끄덕....;;;
5. 메타블로그
아직까지는 메타블로그업계에선 올블이 가장 선두라고 생각합니다.(맞나요?) 그런데 왠지 그곳은 싫은 겁니다. 뭐 딱히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데 그냥 싫더군요. 게다가 최근에는 여기(호주)서 접속하면 매번 로딩이 되다가 맙니다. 화면도 잘 깨지고... 가뭄에 콩나듯 드나들지만 예나 지금이나 전 블로그코리아에만 갑니다. 중반에 믹시도 자주 들락거렸는데 최근들어 수질관리의 실패?라고 해야하나? 암튼...관리가 조금 미약한 느낌이더군요.
6. 실명공개
사실 전 인터넷 익명성에 반대를 합니다. 사실 전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이름을 밝히는 이유는 뭐랄까...어라? 그러고보니 왜 밝히면서 블로그를 하죠? 에이..암튼! 전 이름을 밝힌 블로그에 대해 꽤나 호의적입니다. 그냥 자기 이름에 책임을 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 양반들의 글이 어떻든 호의적으로 봅니다. 아! 혹 제 이름이 궁금하신 분은 없으시죠? j준(재준)입니다. 영문 한글 혼동해서 쓰기 졸나 짜증나는거 압니다. 그냥 재준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7. 비
응? 이건 블로깅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듯...;; 야튼 지금 비옵니다. 저 비 무쟈게 좋아합니다. 비오는 날이면 한 1000km 정도 달려보고 싶습니다.(여기서 멜번까지 거리;; )
8. 패러디 글
태생부터 반골에다 삐딱하기 그지없는 성격으로 태어나서(용케 지금까지 살아있습니다) 살짝 냉소적인 글을 보면 환장하게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무한님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글을 보면 혼자 끅끅 넘어가게 웃습니다. 옆에서 딸아이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봐도...;; 그런 류의 글은 언제나 추천하는 편입니다. 제게 추천을 받을라믄 패러디를....
9. 주제가 있는 블로그(Niche blog)에 대한 엄격한 잣대 따윈....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패륜적 범죄행위 내가 하면 생계형, 남이 하면 표절 내가 하면 샘플링...j4blog가 나름 주제를 가지고 운영 중인데 말입니다(먼산) 주제를 모른 채 넘나드는 짓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주제형 블로그가 그런 글을 올리면 의기당천! 벌떡 일어나 응징까지 꿈을 꿉니다. 이럴 때일 수록 정신줄 잘 잡고 있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몇 자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남이 하면 주제 파악 못한 것이고 내가 하면 글 사이의 긴장감 완화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몇 가지 지독스럽게 개인적인 편견이 몇 개 있습니다.
1. 포스트, 포스팅
글을 포스트(post), 글 발행을 포스팅(posting)이라고들 하는데 글이나 발행이라는 한글로 써도 되는데 굳이 그렇게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취향이겠지만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어쩌구를 남발하는 블로그는 괜히 찜찜합니다.
2. 필자(筆者)
보통 '필자는...어쩌구'라는 글을 보면 살짝 닭살이 돋습니다.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왠지 필자는 예전 글쓰는 것을 업으로 삼는 분들이 쓰는 단어라는 묘한 편견이 제게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3. 연예 블로그
지구 최고의 쓰레기 연예 가쉽 블로그인 perezhilton.com의 영향 덕분인지 전 어지간하면 연예 블로그의 글을 잘 보지 않습니다. 모든 연예 블로그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연예블로그를 스팸로거로 봅니다. 이것도 편견이죠.
4. 블로거끼리의 궁합
사실 저도 돈벌려고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블로그는 뭐랄까? 그 글의 가벼움이랄까? 암튼 표현하기 힘든 그런 짜증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그 블로거는 수익도 제법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천도 많이 받는데...그냥 싫습니다. 뭔가 궁합이 안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고백하자면...예전에 메신저로 어떤 분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그 분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를 장난 아니게 까더군요. 내심 저도 고개를 끄덕끄덕....;;;
5. 메타블로그
아직까지는 메타블로그업계에선 올블이 가장 선두라고 생각합니다.(맞나요?) 그런데 왠지 그곳은 싫은 겁니다. 뭐 딱히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데 그냥 싫더군요. 게다가 최근에는 여기(호주)서 접속하면 매번 로딩이 되다가 맙니다. 화면도 잘 깨지고... 가뭄에 콩나듯 드나들지만 예나 지금이나 전 블로그코리아에만 갑니다. 중반에 믹시도 자주 들락거렸는데 최근들어 수질관리의 실패?라고 해야하나? 암튼...관리가 조금 미약한 느낌이더군요.
6. 실명공개
사실 전 인터넷 익명성에 반대를 합니다. 사실 전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이름을 밝히는 이유는 뭐랄까...어라? 그러고보니 왜 밝히면서 블로그를 하죠? 에이..암튼! 전 이름을 밝힌 블로그에 대해 꽤나 호의적입니다. 그냥 자기 이름에 책임을 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 양반들의 글이 어떻든 호의적으로 봅니다. 아! 혹 제 이름이 궁금하신 분은 없으시죠? j준(재준)입니다. 영문 한글 혼동해서 쓰기 졸나 짜증나는거 압니다. 그냥 재준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7. 비
응? 이건 블로깅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듯...;; 야튼 지금 비옵니다. 저 비 무쟈게 좋아합니다. 비오는 날이면 한 1000km 정도 달려보고 싶습니다.(여기서 멜번까지 거리;; )
8. 패러디 글
태생부터 반골에다 삐딱하기 그지없는 성격으로 태어나서(용케 지금까지 살아있습니다) 살짝 냉소적인 글을 보면 환장하게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무한님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글을 보면 혼자 끅끅 넘어가게 웃습니다. 옆에서 딸아이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봐도...;; 그런 류의 글은 언제나 추천하는 편입니다. 제게 추천을 받을라믄 패러디를....
9. 주제가 있는 블로그(Niche blog)에 대한 엄격한 잣대 따윈....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패륜적 범죄행위 내가 하면 생계형, 남이 하면 표절 내가 하면 샘플링...j4blog가 나름 주제를 가지고 운영 중인데 말입니다(먼산) 주제를 모른 채 넘나드는 짓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주제형 블로그가 그런 글을 올리면 의기당천! 벌떡 일어나 응징까지 꿈을 꿉니다. 이럴 때일 수록 정신줄 잘 잡고 있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몇 자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남이 하면 주제 파악 못한 것이고 내가 하면 글 사이의 긴장감 완화라는...;;
덧1)
비밀댓글로 제 글의 무지막지한 실수를 지적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명공개에 대한 글이 제 의도와는 완전 반대로 적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전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합니다. 저의 실수를 부디 악플로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비밀댓글로 제 글의 무지막지한 실수를 지적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명공개에 대한 글이 제 의도와는 완전 반대로 적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전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합니다. 저의 실수를 부디 악플로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예전 글 > 날로 먹는 개인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넷 탓에 생긴 편견 (30) | 2009.03.19 |
---|---|
호주의 치명적인 생물 11종 (45) | 2009.03.19 |
잡담_맨날하는 블로그 이야기 (25) | 2009.03.11 |
어린 시절 그 많던 꿈은 다 어디로...Randy Paushc's Last lecture (16) | 2009.03.10 |
금요잡담_블로그 X3, 진보 (14) | 200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