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많은 숫자의 블로그가 생겨나고 많은 숫자의 블로그가 사라져갑니다. 마치 인간의 활동을 보는 것 같습니다만 인간의 생사 문제와는 다르게 블로그가 사라지는 이유는 늙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병들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블로그라는 것이 그냥 휙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잠정폐쇄(inactive) 상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게 있습니다. 작년 블로그의 증가는 3천만 개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활동 중인 블로그는 그 전체 증가한 숫자만큼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즉 블로그의 증가가 실제 활동하는 블로그의 증가로 연결이 되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블로그의 증가가 실질적인 활동 블로그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새로 생겨나는 블로그는 그렇게 금방 사라져버리는 것일까요?
1. 꾸준한 블로깅은 쉽지 않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스킨을 정하고 몇 자 적은 글을 발행하는 느낌은 짜릿한 쾌감마저 선사합니다. 그리고 설치형 블로그 툴인 Typepad나 Wordpress를 인스톨해서 블로그를 셋업하는 것도 너무나도 쉽습니다만...문제는 자신의 컨텐츠를 제작해서 발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저 내 이야기를 쓰면 되는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할지라도 그 행위조차 꾸준하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2. 방문자의 증가는 시간이 걸린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몇 일이 되지 않아서 많은 방문자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초보 블로거들은 개설과 동시에 큰 트래픽을 기대합니다. 솔직히 이런 기대의 이면에는 애드센스등의 블로그 수익모델에 현혹되어 많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인내심의 부재는 치명적인 약점이 됩니다. 금새 활동 중지 상태의 블로그가 되어버립니다. 최소 3개월은 지나야 방문자의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비현실적인 수익을 생각한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수익때문이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봤고 지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9개월의 블로그 운영으로 얻은 수익은 $400 남짓입니다.덧1) 물론 오로지 수익만을 위해서 블로깅을 하면 더 얻을 수 있었겠지만 아무튼 큰 수익이 못됩니다. 많은 분들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첫 달부터 월 $100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라 뜬구름 목표로 인한 의욕저하는 금새 블로깅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4. 시간 관리의 실패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꾸준함과 절제가 필요합니다. 절제 중에서 특히 시간에 관한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해외에선 실제 블로깅 시간 관리에 실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해고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 자체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반대로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해서 사라져가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5.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한다.
주제 파악을 하라는 것은 자신을 잘 알라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제가 뭔지도 모른채 방황하는 - 처음 주제는 그럴듯하게 정하고 그 후 흐지부지 되어버린 - 블로그들은 RSS 구독자를 조금씩 잃어버리게 됩니다. 천천히 가라앉고 있는 많은 파워블로그들이 있습니다. 파워 블로그라 불리는 블로그들이 그럴진대 초보 블로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처음부터 주제가 없이 편하게 시작하는 블로그라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나름 주제를 가진 니치 블로그(Niche Blog)라고 시작하고선 점점 흐려지는 것은 블로깅의 열정을 잃게하고 곧 블로깅을 그만두게 합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은 블로그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또 많은 블로그가 조용히 사라져갑니다. 많은 블로그가 사라지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만 위에 설명한 몇 가지 이유가 주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블로그가 오래 살아남기 원하시나요? 그럼 블로그가 사라지는 이유를 먼저 파악한 다음 그 반대로 행동하면 될 것입니다. 꾸준히, 현실적이고, 인내심을 가지고, 일관성있게, 절제하면서 블로깅을 하는 것. 이것이 여러분의 블로그를 장수하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덧1)
중간에 살짝 생각을 달리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개월 광고를 내렸습니다. 많이 후회한다는 ㅎㅎ
이것은 마라톤입니다. 100m 달리기가 아닙니다. 이해 못하면 손발이 고생합니다요~
그럼 이렇게 블로그의 증가가 실질적인 활동 블로그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새로 생겨나는 블로그는 그렇게 금방 사라져버리는 것일까요?
1. 꾸준한 블로깅은 쉽지 않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스킨을 정하고 몇 자 적은 글을 발행하는 느낌은 짜릿한 쾌감마저 선사합니다. 그리고 설치형 블로그 툴인 Typepad나 Wordpress를 인스톨해서 블로그를 셋업하는 것도 너무나도 쉽습니다만...문제는 자신의 컨텐츠를 제작해서 발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저 내 이야기를 쓰면 되는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할지라도 그 행위조차 꾸준하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2. 방문자의 증가는 시간이 걸린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몇 일이 되지 않아서 많은 방문자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초보 블로거들은 개설과 동시에 큰 트래픽을 기대합니다. 솔직히 이런 기대의 이면에는 애드센스등의 블로그 수익모델에 현혹되어 많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인내심의 부재는 치명적인 약점이 됩니다. 금새 활동 중지 상태의 블로그가 되어버립니다. 최소 3개월은 지나야 방문자의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비현실적인 수익을 생각한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수익때문이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봤고 지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9개월의 블로그 운영으로 얻은 수익은 $400 남짓입니다.덧1) 물론 오로지 수익만을 위해서 블로깅을 하면 더 얻을 수 있었겠지만 아무튼 큰 수익이 못됩니다. 많은 분들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첫 달부터 월 $100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라 뜬구름 목표로 인한 의욕저하는 금새 블로깅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4. 시간 관리의 실패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꾸준함과 절제가 필요합니다. 절제 중에서 특히 시간에 관한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해외에선 실제 블로깅 시간 관리에 실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해고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 자체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반대로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해서 사라져가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5.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한다.
주제 파악을 하라는 것은 자신을 잘 알라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제가 뭔지도 모른채 방황하는 - 처음 주제는 그럴듯하게 정하고 그 후 흐지부지 되어버린 - 블로그들은 RSS 구독자를 조금씩 잃어버리게 됩니다. 천천히 가라앉고 있는 많은 파워블로그들이 있습니다. 파워 블로그라 불리는 블로그들이 그럴진대 초보 블로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처음부터 주제가 없이 편하게 시작하는 블로그라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나름 주제를 가진 니치 블로그(Niche Blog)라고 시작하고선 점점 흐려지는 것은 블로깅의 열정을 잃게하고 곧 블로깅을 그만두게 합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은 블로그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또 많은 블로그가 조용히 사라져갑니다. 많은 블로그가 사라지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만 위에 설명한 몇 가지 이유가 주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블로그가 오래 살아남기 원하시나요? 그럼 블로그가 사라지는 이유를 먼저 파악한 다음 그 반대로 행동하면 될 것입니다. 꾸준히, 현실적이고, 인내심을 가지고, 일관성있게, 절제하면서 블로깅을 하는 것. 이것이 여러분의 블로그를 장수하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덧1)
중간에 살짝 생각을 달리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개월 광고를 내렸습니다. 많이 후회한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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