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트위팅 하다가 아주 살짝 삐딱하게 보기. 몇 가지 트위터 유감을 휘갈겨봅니다.
(아!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비속어와 욕설이 난무하고 중구난방일 수 있습니다. 부디 이해를....바라지도 않습니다.)
트위터, 140자의 유감
1. 트위터는 화이트칼라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일 뿐이다.
주변엔 용접하는 넘들, 쇠 자르는 넘들, 물건 배달하는 넘들, 건물 짓는 놈들 등등이 딕시글...그들에게 트위터는 외계인 콧구녕 마늘 빼먹는 소리다. 뭐 컴터앞에 앉을 시간이 있어야 트위터를 접할 시간이니 있지. 트위터는 결국 화이트칼라 커뮤니케이션이다.1 블루칼라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만들어 달라!!!
2. 또 내 질문이 씹히는구나.
아침부터 고민되는 문제, 나의 수많은 followers를 믿자. 'ㅌㅌㅌ가 이래서 ㅋㅋㅋ한데요...무슨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 '.......' 아차! 내 프로필 사진이 애 안고 있는 남자군화!
3. 나랑 친해?
가끔 following과 followers에 대한 오버. 재준씨 왈 '세상은 참 쓸쓸하구나' 어떤 followers 왈 'ㅈㄹ 여친 없으니깐 그렇지'2 저기...잠깐만요. 너 나랑 친해?
4. 140 글자로 내 마음을 안다고 말하지 마세요.
시간도 절약하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말도 절약하고 모든 것을 절약하는 세상. 하지만 140 글자로 축약된 것은 그저 내 마음의 단편일 뿐, 그것으로 나의 전부를 안다고 말하는 그대들이여. 그 오만한 키보드를 바꿔라.
5. 트위터 번개...훗~ 내겐 염장일뿐.
'강남 트위터 번개 해볼까요? 뉴욕제과 앞 7시요~' 후후....여기서 뱅기티켓 예약하고, 10시간 날아가고, 공항에서 강남까지 1시간 30분 달리고...염장 지르지마!!!
6. 인터넷 느린 놈에게 사진 사이트 링크를??
한국의 빠른 인터넷 환경, 그저 클릭만 하면 창이 팍!하고 뜬다지? 후후 여기선 클릭하고 물 끓이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수다 좀 떨고나면 겨우 열린다는...저기요...클릭하면 스크롤 바가 좌악~! 내려가는 곳 링크 좀 안 해주시면 안 될까영?
7. 미녀 트위터 소개라...트윗팅 중이셈?
트위터 + 소개팅의 오묘한 조화, 트위팅을 하시는 분들. 하긴 뭐 블로그로 뭘 하건, 트위터로 뭘 하건 사용자 지 맘이지만...가끔 '22살의 나나들들(나갈데 나가고 들어갈데 들어간) 호주 영주권을 가진 브래드 핏트 와이프 닮은 여자 사람입니다. 신랑감을 찾고 있는 중인데 부모님의 엄한 가르침에 고국의 남자 사람을 찾고 있는 중인데...소개 좀...'이라고 써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낚일지 궁금.
8. 아이폰 이야기...지겨울 법도 한데
질리지도 않는 아이폰 관련 트위팅. 물론 관심이 많으니깐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뭔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안타깝다능. 이럴 때 염장 트위팅 한 마디 '나 아이폰 3Gs 있는데...'
9. 누가 누가 많이 아나?
트위터 = 140자로 최대한 자기 자랑 많이 하기. 나 이만큼 아는데..RT해보셈. -_-a
10. 소셜미디어, 모르면 바보니?
어느 호프집 풍경 '어머 아직 블로그 없으세요?' '어머 세상에 너 아직도 트위터 모르니?' '요즘 facebook 안 하는 놈 있냐?' 서로들 열심히 자신의 온라인 브랜드에 대해, 소셜미디어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 하던 그룹. 자리에서 일어서며 계산하려는데 다들 주춤주춤...내 followers가 몇 천명을 넘었고, 지갑 속엔 딸랑 몇 천원이 안 넘고...
덧1)
웃자고 쓴 글입니다. 제발 웃어주셈. 안 웃으면 뻘쭘
덧2)
트위터 창을 열고 한참을 지켜보다보면 '온라인 허세'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이는 굳이 한국의 경우만 아니라 해외의 경우도 똑같다고 봅니다. 제가 following하는 그룹이 전부 허세를 부리는 그룹이라 그런 것이라면 난감(먼산) 그냥 그렇다구요.
덧3)
결론은 좋건싫건 재준씨의 followers가 되셈. 가끔 씹는 맛이 일품인 블로그 글이 트위터를 통해 배달됩니다.(먼산)
이 글은 메신저를 통해 login님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아 나온 공동집필 글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집단지성의 발현이 아니고 무엇이겠능가! 음하하하하하하 (login님 뒤늦게 추가해서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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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_-;; '온라인 허세'라니...ㅠㅠ 들켰군요(음?)
Ludens님 댓글 시간을 보니 블로그 글 발행 후 3분이군요. 후덜덜...온라인 허세라..다들 조금씩은 그런듯합니다.
훗... 트위터에 글배달을 하시니 그런 스피드가 가능한겁니다ㅋㅋㅋ
큭큭.. 역시 난 아이디어 맨이야. 음화화화
에잇! 댓글 삭제!
온라인 허세..ㅋㅋ트위터는 좀 그런 느낌이;; 나랑 얘기하고 있는 사람은 없는거같더군요..허허;;
나는 많은 이들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세뇌툴이련가요?;;;;
7번은 꽤 많이 낚일걸요.
저는 블로그 이외에는 사용 안합니다. ㅋㅋ
ㅋㅋ 재준형님 오랜만에 뵙네요.
그래도 재준님 트위터에는 발행글 밖에 안하시잖아요 ㅋㅋ
전 패시브 트위터 ㅋㅋ
글이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ㄷㄷㄷㄷㄷ
뒤늦게 퐐로우하고 갑니다. 재준님의 허세가 궁금해요~ ㅋ
전 저에게 솔직해서 허세따위 못 부르겠어요. 훗
1번이 가장 와닿네요. 직업상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가 가까이 없는 직업군들은 사용하지 못한다는게 단점이죠.
캬캬. 역시 대단하세요 ^^; 빨랑 찾아서 following 해야 겠구랴
이 글 보고 follow 했습니다. 글쎄, 갑자기 얼굴이 굳었어요.
올리비아 허세 ^^
훗 문제는 역시 전 가입이 귀찮아서 안한다는것....
(블로그는 어떻게 연거냐)
ㅎㅎ
공감가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저도 팔로우 해도 되죠? ^^
음 저도 한참 재미있게 트위터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어렴풋이 느끼던 불편함이 뭘까 했더니 딱딱 짚어주셨군요! 푸하하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공감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민망해지는군요. 팔로잉 당연히 했습니다. 블로그 링크도 했고요. 자주 놀러올께요-
온라인 허세라.. 저도 비슷한 생각이..
그나저나 7번은 저도 늘 낚입니다. ㅎㅎ
1번에 공감이 갑니다...
사실 블루칼라는 트위터 한다고 딴데 정신 팔다가는 다치시는 직업이 많으실 것 같지만...*^^*
사진 없다고 안햇었는데, 사진사이트링크하는게 있군군염, 몰랐다니깐여
그들만의 리그이면서 세상이 다그런냥 오버하는것은 분명...^^
온라인,오프번개에서 처럼 오프라인 생활에서도 잘하고 있는지도...
사실을 사실로 인지할때 인간은 성숙하지요
1번 완전 공감갑니다...마치 메신저처럼 쓰는 트위터 분들도 있는가 하면
저처럼 하루 한개 남기기도 힘든....컴퓨터에 앉아 있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도 있지요..ㅎㅎㅎ
공감!! ㅎㅎ
진짜...1번에 완전 공감!
저도 트윗 하고 있긴한데, 이게 대체 몇%사람만 쓰는걸까...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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