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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불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오랜 기간 우리는 불황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을 해도 월급 빼곤 다 올랐다는 말이 들리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어둡습니다. 그렇다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자니 시간도 없고 투잡을 하자니 그것도 쉽지않고...사표를 내고 한동안 사업을 구상하고 싶지만 막상 사표를 내는 순간 영영 쉬어야 할 것 같고 불안하기 짝이 없는 나날입니다.

대학생들 역시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졸업한다고 해서 확실한 직장이 보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 회사나 들어갔다간 언제 도산할지 모르는 회사들로만 보여서 그럴 수도 없습니다. 휴학하고 군대가자니 제대하고 나서가 문제고 사업을 하자니 좀 두렵기도 하고 무시당하는 것 같기도 하고...이래저래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재학생 시절에 사업을 하는 것만큼 사업하기에 좋은 시기도 없습니다. 재학 시절 사업을 할 때의 잇점이 무엇일까요?

1. 돈이 없다.
대학생은 돈이 없습니다. 한 푼도 없죠. 막상 사업을 하려해도 자본금이 있어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바를 모릅니다. 그런데 돈이 없기 때문에 아이디어로 승부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성과를 거두어야 합니다. '젊음은 패기! 부모님 제 패기를 믿고 돈 좀..'따위의 소리는 달나라 토끼한테나 하고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부모님도 등록금 내주기 빠듯합니다. 자본금이 있어야 사업을 한다는 소리는 5살 꼬마도 할 수 있습니다. 돈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서 고민할 수 있습니다.

2. 책임질 필요가 없다.
대학생은 아직 사회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직장인들은 자신의 가족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기에 쉽게 모험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항상 큰 댓가를 바라면 큰 위험이 따르는 편이죠. 학생 신분으로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더라도 책임량이 일반적인 직장인들보다는 휠씬 적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다양한 실험적 비지니스(큰 위험과 이익을 동시에 지닌)를 할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3. 혼자할 필요가 없다.
학교에 따라 틀리겠지만 많은 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벤처 육성, 혹은 벤처 지원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학교의 많은 자원과 시스템들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학생 신분이 아닌 사람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런 자원의 사용은 사용료를 낸다하더라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4. 젊다
성공은 성공해본 사람만이 그 달콤함을 압니다. 그 성취감은 새로운 성공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그 성공을 맛보기 위해서는 많은 실패를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은 실패를 반복하기에는 너무 짧습니다.

예전 아는 회사의 사장님은 어린 시절부터 사업에 비상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의 소프트웨어를 수입해서 독점 판매하는 회사를 설립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오랫동안 봐왔습니다. 그의 성공은 대학생때부터 어떻게 사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꾸준히 생각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사업을 하기를 꿈꾸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젊은 나이에 사업을 하기를 원하신다면 대학 재학 시절에 하는 것이 여러 잇점이 있습니다. 아직 더 고민해야한다고 미루기 보다는 실행해보고 부딪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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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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