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협업 툴을 소개합니다

온라인 협업이라고 하면 '뭥미?'라는 반응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은 이해가 가능하고 '협업' 즉 같이 일한다는 것도 이해가 가능한데 이 두가지를 합해 버리면 이해가 불가능한 희안한 사태가 발생합니다.(저만 그런가요? -_-a) 온라인 협업이라는 것은 쉽게 설명하면 니 컴퓨터를 나도 사용하고, 내 컴퓨터를 너도 사용하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말 그대로 니꺼도 내꺼고 내꺼도 니꺼라는 니꺼 내꺼 없는 상황을 연출해서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만들고 효과적인 작업 수행을 이루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오래 전에 디즈니사에서 유럽과 미국의 회사에서 공동 작업할 때 가장 필수적인 것이 작업 데이타의 빠른 공유와 원활한 피드백 시스템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선 현재 서비스 중인 몇 군데의 온라인 협업 툴(?사이트)를 소개해드립니다.

1. Skyfex

이것은 브라우저 기반의 온라인 협업 시스템입니다. 만약 여러분 중 누군가가 정보를 제공할 만한 전문가라면 Skyfex의 플러그인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그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암호를 주고 같은 브라우저에 등록을 하면 여러분은 다른 이의 컴퓨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File Qube

화일 공유개념의 온라인 협업 툴입니다. 어떤 화일이건 가능하고 사이트에 등록을 하면 2G의 개인 공간과 500mb의 화일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웹하드쪽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해외의 화일 공유 서비스는 그닥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는군요.(그럼 왜 소개를 ?? 제가 원래 좀 이렇잖아요 -_-a)

3. ZLoop

쉽게 개념을 설명하자면 다중 커뮤니케이션 지원 툴입니다. 즉 여러 사람이 동시에 노가리를 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이고 보안이 잘 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서 학교나  단체에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개인이 만들어가는 Facebook?? 개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직 사용 전이라 평가는 유보합니다.


4. Qlubb

이곳 역시 등록만 하면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툴입니다. 학교나 스포츠클럽, 모임, 가족 등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그룹에서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일정 등도 공유 가능하고 일종의 실시간 채팅도 가능합니다. 가만보니 싸이월드의 카페 비슷한 것 같습니다. -_-a


5. Flashphone

이것은 일종의 인터넷 전화입니다. 그냥 등록만 하는 것만으로 웹브라우저를 통해 전화 통화가 가능합니다. 컴퓨터가 있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며 마이크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록을 하고 번호(전화번호와 유사한)를 입력하면 통화당 3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ocket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군요. 더 자세한 정보는 그들의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6. Adobe Buzzword

Buzzword는 플래쉬 베이스의 문서 작성툴입니다. Text 기반의 문서를 온라인상에서 제작, 편집, 확인 가능하고 또한 따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MS-word(.doc)로 export도 가능합니다. 또 작성된 문서를 다른 사람과 공유를 할 수 있어 다른 사람과 작업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7. Drop.io
화일 공유 웹사이트입니다. 웹하드 개념이라 어떤 화일도 공유가능합니다.

8. Gabtastik
멀티 프로토콜의 인스턴스 메신저 프로그램입니다. 맥용 프로그램입니다. 시스템 리소스를 극히 적게 차지하는 편이라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는군요.

이상 다양한 온라인 협업 프로그램(웹사이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협업 프로그램이라고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툴은 없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계속 연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웹하드 개념의 협업은 그다지 의미 없는 것 같고 또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 너무 잘 조성되어 있는 덕분에 해외의 웹하드 서비스는 전혀 관심이 가질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온라인 협업 툴에 관심 있으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덧1)
온라인 협업 툴을 소개하면서 든 생각은 소수의 멤버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의 팀블로그의 유용성과 가능성입니다. 관련 내용은 정리가 되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