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들의 유형은
1. 스팀팩 충전형
무슨 이유에서인지 글을 읽고 머리끝까지 열을 받아 스팀팩 맞은 마린마냥 무작정 달려 드는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날개달린 빵모자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면 '당신이 그 모자에 뭘 해줬는데? 뭔 자격있는데?'식의 닥치고열혈식의 댓글을 남기고 떠나갑니다.
2. 동네 이장형
'지나가다'혹은 '흠' 등의 아이디를 사용하고 꼬치꼬치 한 문장 한 문장 따져가는 유형입니다. 자신의 의도를 화려한 수식어와 강한 논리로 무장하고 글을 남깁니다. 보기에는 예의바르나 읽다보면 은근히 기분나빠지는 댓글을 남깁니다. 하지만 꽤나 논리적이라 배우는 점도 많고 또 대화를 하다보면 재미도 느낍니다.
3. 욕설형
속칭 시궁창 유형입니다. 창의적이고 화려한 말의 유희를 스스로 즐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가끔 부모, 조상까지 들먹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린 다 단군할아버지 아래 형제자매인 것을...결국 자기 부모 욕하는 것인데 말이죠. 그러나 파괴력은 강하여 읽다보면 키보드 108개를 입에다 쑤셔넣고 싶은 기분이...나빠집니다.
스패머들의 유형은
1. 스패머를 스패머라 부르지 못하고...형
너무나도 반듯한 스패머 유형입니다. 글을 정독하고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어쩌구 저쩌구...최근 제가 가본 사이트 중에 http://www.ha-ack-ha-ack.com 이라고 있습니다.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식의 스팸댓글을 남김으로 차마 휴지통으로 보내기가 안타까운 스패머 유형입니다.
2. 묻지마형
다른 말로 쾌걸 조로형입니다. 바람처럼 와서 밑도끝도 없이 '테스트' 혹은 '트랙백'이라는 댓글이나 트랙백을 남깁니다. 가보면 아무 내용도 없습니다. 뭔가 사람의 기분을 원천적으로 허탈하게 만들어 그날 하루는 의욕 상실에 빠지게도 합니다.
3. 좀비형
티스토리 초기에 한창 들끓던 유형입니다.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보입니다. IP와 웹사이트 주소를 바꿔가며 끈질기게 달라 붙어 블로거들을 괴롭히는 유형입니다.
4. 한글사랑형
'너는 있는다. 가운데' 혹은 '당신은 여행하는다. 벗은 몸' 등의 멀리 이국땅에서 한글을 배우기 위해 온 유형입니다. 구글 번역기의 기능을 이용해서 열심히 한글공부를 하는 유형이라 말이 좀 짧습니다. 아마 그들도 한글의 우수성을 깨달았나봅니다.
이상 간략하게(웃자고) 쓴 글입니다. 사실 악플이 달리면 상당히 기분 나빠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냥 무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처사입니다. 악플에 답글 쓰는 것도 시간 아깝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블로그에 악플이 달렸다면 어떤 유형이었나요? 윗글에 없는 유형이었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덧1)
제게 영감을 주신Ray님의 '거 글 좀 곱게 씁시다' 찬사를 보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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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인터넷 악플러 심리를 파헤치다!
Tracked from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2008/08/15 10:55 삭 제악성 악플에 상처 입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 내가 올린 최근 몇 가지 글에 달린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내 자존감을 건드리는 경우도 많았다. 간혹 이해되지 않는 악플에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내 글에 달린 댓글 자체를 달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용기를 주기 위해서 몇 분이 댓글로 지지해주는 글을 써주셨는데도 그 분들에게까지 감사의 댓글을 달지 못하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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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초보 블로거 상처받다.....
Tracked from 心이의 입장발견 2008/08/20 21:39 삭 제오늘 실업급여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초보 블로거의 원칙에 따라 트랙백을 한 번 해볼까, 하고 다음에서 "실업급여"로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빨간 브이 표시를 한 글들이 화면을 점령했습니다. 제목도 마치 지식검색같이, 블로그 제목이라기엔 이상합니다.. 이 블로그들은 뭥미?????????? 이름도 다 다른데? 들어가보았습니다. 하나같이 티스토리 기본 스킨에, 매일 수십에서 수백건에 이른 포스팅을 하고, 글이 제목은 일관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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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지나가다님의 소개가 있군요 ㅎㅎㅎ
절대자같은 존재죠. 여기저기 아무데나 다 존재한다는...ㅎㅎㅎ
아주 조금만 관련이 있어도 트랙백을 쏘아대는 분도 있더군요. 시사관련 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처럼 냉정하게 짤라버리세요. -_-V
악플러들에게 심하게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죠.
분노폭발형, 지식인체형 등이 추가되지 않을까요^^
악플러들의 심리를 파헤친 트랙백 남깁니다^^*
보내주신 트랙백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그 글에도 악플이 있다는..-_-;;;
아오..:$
재준님이 링크해주셨군요
차,찬사라뇨 부끄럽게 호호호호호호호호 아이 난 몰라 호호호호호 아이 부끄러 호호호호호호호호
별 말씀을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거의 욕설형이 태반이죠 요즘 게시판 악플러들..
거의 100퍼센트는 욕설형입니다.
한국인들의 정서를 반영한것이죠.
자신의 의견에 상충되면 제대로 된 논리로 반문하는것이 아니라.
일단 욕부터 시작해서 욕으로 끝을 맺죠..
키보드를 먹이고 싶다는...
"진리경찰" 같이 포스팅에 말도 안되는 설사똥을
무차별 분사하는 넘은 어느 구분에 속하는 지요?..
저는 그런 양반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ㅎㅎㅎ
제 홈피에도 가끔씩 찾아오시더라고요
그 전설의 "지나가다"님..ㅋ
그래도 가끔 개념댓글을 남기고는 가시던데요...ㅎㅎㅎㅎ
동네 이장어르신이죠. ㅎㅎㅎㅎ
아직 초보인지라 악플러들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오늘 검색하다가 스팸블로그를 접하고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답니다.. 세상 참 이상하다는 생각. 트랙백 소심하게 걸고 갑니다.
네 저도 트랙백 걸어주신 글 읽어보았습니다. 정말..뭐라고 해야하나...-_-;; 그런데 그런 스팸블로그가 은근히 돈이 되는 모냥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