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로거일 자격이 있는가?(Am i qualified as The Blogger?)

지금 전 세계에는 수많은 이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또 스스로 블로거(제법 많은 온라인 구독자를 둔)라 자칭하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온라인 글쓰기라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자유롭게 창작할 기회를 주고 또 타인들과 교류를 할 기회 역시 주었습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떠들고 노는 블로그는 그것으로 또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한 수익 모델들이 계속 생겨나면 블로그를 통한 수익만을 노리는 블로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발생합니다. 즉, 단순히 전단지 정도의 정보, 레이아웃, 디자인만을 가진 블로그들이 수익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보면 그것은 경마와 비유될 수 있습니다. 경마를 제법 고급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은 그 날의 말의 상태, 훈련량, 그리고 기수의 승률등등을 꽤나 자세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수익만을 기대할 뿐이죠. 하지만 경마를 도박으로 하는 분들은 전혀 사실에 근거한 철저한 정보 조사 없이 옆에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불확실한 정보만을 가지고 일확천금을 꿈꿉니다.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테마에 대해서 얼마나 전문가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시작하는 것이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닐까요? 자기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한다면 그 분야에 대해서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를 해서 초기에는 부족하지만 갈수록 많은, 더 많은 정보를 가져야 합니다.

내 블로그를 호객꾼이 끌어모은 손님으로 가득차 있는 불법 영업장으로 만들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