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올블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글을 읽다가 꽤 불쾌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글의 내용은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우려 내지는 비판의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그 글의 당사자도 아니고 또한 일개 외로운 변방 블로거에 불과하지만 제 스스로 꽤나 블로깅을 즐기는 한 명의 블로그로서 저의 툴툴댐을 몇 자 적어봅니다. 툴툴대다보니 단어가 마구 튑니다. 이해해주시길...(안해주셔도 상관안해요~)

1. 블로고스피어란 공간의 성격
블로고스피어란 무형의 규정되지 않은 공간은 누가 주도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대표자가 될 수 있는 공간도 아닙니다. 어떤 뻘 단체가 연합이라는 명칭을 쳐들었다가 된장에, 짱돌에 맞아 쓰러진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블로고스피어는 단지 모든 블로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글이나 기타 다른 미디어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주고 받는 곳입니다. 건설적인 논쟁도 가능하고 싸움도 가능하고 치졸한 비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다 나은 가치 창조를 위한 의견이 나오기도 하고 찌질하기 짝이 없는 히히덕거림도 가능한 곳입니다.

2. 블로거의 자질에 대한 논란
내가 블로거로서 자질이 있냐?없냐?를 묻는 것만큼 어리석은 질문은 없습니다. 또 그런 질문을 상대방에게 던지는 이 역시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누구나 블로거가 될 수 있고 제약도 없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도 블로거로서 존재가치가 있고 80살 초로의 노인도 블로거로서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넌 찌질한 글만 쓰니깐 블로거로서 자질이 없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구나 블로거가 될 수 있습니다.

3. 메타 블로그 사이트만 블로고스피어냐?
최근 블로고스피어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수준낮은 글밖에 없다!는 말을 한다면 제대로 블로고스피어의 의미 조차 모르는 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몇 몇 메타사이트의 한정된 공간을 전체 블로고스피어로 규정지은채 '아이 Jack일 수준낮아서 같이 못놀겠네' 그러면서 메타 사이트에 들락날락하시는 것은 아닌가 반문해봅니다. 블로고스피어는 어떤 웹서비스 회사에 국한된 공간이 아닙니다. 누구는 네이버스피어, 다음스피어, 티스토리스피어 식으로 나눕니다만...결국 전체 블로고스피어를 규정짓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4. 진지한 글만 블로그에 써야하나?
아 Zen장 2mb 용량 작아서 못쓰겠네~, 노구리는 아직도 우는가? 양촌리 회장님 작은 아들에게 숨겨둔 과거가 있었다. 전 이런 제목의 글도 유쾌하게 읽습니다.(아직 그런 제목을 쓰는 즈질 블로그가 안보여서 안타까울 따르릉~) 삶의 궤적이 어쩌구, 철학이 어쩌구, 미디어로서의 블로그의 '레스빤스빌리튀'가 어쩌니 식의 남들은 알아보기도 힘든 단어를 쓴다고 해서 그 블로그가 가치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볍게 웃고 즐기는 블로그도 있어야 합니다. 인체에 유익한 균만 있으면 얼마 못가서 요단강 건너간다는 것을 다들 잘 알고 계실겁니다.

5. 전 수준낮은 블로거입니다.
화려한 수식어를 쓰지도, 어려운 단어를 구사하지도, 수준높은 문장력을 구사하지도 못하는 전...수준낮은 블로그의 주인장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수준낮은 블로거라고 해서 '가치없다'고 누가 이야기하지는 못합니다. 누군가가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지금처럼 발끈! 글을 쓰는 찌질한 블로거입니다. 수준낮은 논쟁을 한다고 누군가가 '피식~'비웃으면 '킷힝~'이라고 반응하는 무뇌아스러운 블로거입니다. 수준낮은 여론몰이에 휘리릭 쓸려갔다가도 '어머 이 길이 아니네. 아님 냉큼 돌아서야지~' 식의 가볍기 짝이 없는 블로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사람도...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사람...이런 조각도 있고...


블로고스피어의 수준낮음을 탄식하지 마십시오. 블로고스피어는 세상과 꼭 닮은 곳입니다.

툭하면 나오는 이야기죠. 인터넷 사용자들 수준은 왜이런가? 에혀~ 수준낮아. 찌질이들, 폐인들. 지지리 궁상 방구석에 쳐박혀 있는 것들, 패배자들, 백수들...
몇 번이나 이야기하지만 제발 블로고스피어 정화운동이니 블로그 바른 생활운동이니 그따위 에너지 낭비하지 맙시다. 차라리 다른 주제의 좋은 글을 하나씩 올리는 것이 블로고스피어를 더 바르게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지 강제된 운동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다수의 단합된 힘이 아니라 소수의 올곧음입니다.

세상은 20%가 나머지 80% 먹여살려준다고요....(아님 말고~)
툴툴대서 죄송합니다. 가끔 이래요.

-연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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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블로그란?
블로거 자격증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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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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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ogin 2008/03/18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쏘 질쏘 이산화 탄소! 와 이거 언제적 개그냐-_-;;

  2. BlogIcon META-MAN 2008/03/18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어떤 블로거프스키인지 알려주세요, 요즘 악플을 안 썻더니 좀이 쑤시네요....
    해당 블로거에게 저같은 참신한 저질플로거를 소개할 기회를 주세요 녜?

    • BlogIcon login 2008/03/18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블로그에 악플이라도 조으니 달아주삼!@

      내가 왜 일일이 댓글을 남기고 있나 여기서 -_-;

    • BlogIcon J준 2008/03/19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META-MAN님 조금 더 노력하세요. 제가 원하는 궁극의 즈쥘~ 블로거로의 길은 아직도 멀었답니다.(뭔 소리냐! ㅜ,.ㅜ)

    • BlogIcon META-MAN 2008/03/19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저질도 양보다는 질이겠죠.
      움냐......

      예전 양치기 소녀와 길잃은 방랑객의 짤막한 대화를 소재로 한 우스개 소리가 생각났습니다.

      양보다 질....

  3. BlogIcon 가눔 2008/03/18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왠지 살짝 개그필나는 댓글을 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근데 전 별로 재미없는 사람이라서 그저 미안할 따르릉~~~ㅎㅎ
    개인적으로 오늘은 글 욕구가 막 불타오르는 날이신가봐요~
    저도 막 불타오르는데 정리가 잘 안 되는...ㅠㅠ

  4. BlogIcon hsoo 2008/03/18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흐....내 속이 다 시원하내요...^^*
    저작권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 대는 인간도 여기 저기서 퍼온글 있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시원스럽게 잘 하셨습니다.
    해당 블로그에게 저같은 악플러도 소개해 주세요...ㅎㅎ

  5. BlogIcon eunJi. 2008/03/18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쏘 이산화탄소.. ㅋㅋ 전 처음 들어봤어요. 어디서 살다 온건지 ㅎㅎㅎ

  6. BlogIcon 로거 2008/03/18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로 위로 위로 완전 많은 위로 ㅠ.ㅠ (☜ 요건 감동의 눈물)

  7. BlogIcon 그리스인 마틴 2008/03/18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요즘의 J준님이 훨씬 자유스럽고 거칠고 거침없는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 시원함이 넘칩니다.

    • BlogIcon J준 2008/03/19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 제 스스로가 요즘 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삐딱하긴 해도 과격하진 않는데...요즘 좀 그러네요. -_-a 이유가 뭔지..?

  8. BlogIcon 달빛효과 2008/03/18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그쵸...같은 수준의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싶으면 그냥 오프에서 살아야지
    왜 블로고스피어에서 기웃거리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제 마음에 드는 블로그만 RSS에 넣어놓는 취향이 뚜렷한 네티즌이지만,
    그래도 메타사이트를 돌아댕기며, 또 트랙백이나 댓글타고 돌아댕기며
    오프에서 만날 수 없는 다종다양가지각색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게
    인터넷, 그리고 블로고스피어의 매력이다...라고 느꼈거든요.

    그럴 때 있잖아요.
    '와 이거 진짜 인생막장이다!' 라고 제 기준에 평가를 내리더라도.
    그래도 오프에서 만나기 힘든 사람인데 이런 생각 갖고 사는 사람도 있네...
    오프에서 만나기 힘든 벼라별 인간군상을 이렇게라도 만나볼 수 있어서....
    오히려 시야가 넓어진다고 생각하게 됐거든요.

    뭐... 멋진 블로그의 좋은 생각 혹은 배울 점이 많고 제가 얻게 된 것들이 많을 땐...
    오프에서 쉽게 만나기 힘들고...혹 만나더라도 진지하게 이런 생각들을 대화로 나눠 볼 기회가 별로 없는 이 세상에서 정말 인터넷이 되고 블로그라도 되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좋다...라고 생각하기도 했거든요.

    대체 수준이 낮다/높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에서 생각이 정말 막장급으로 흘러가는 블로거더라도
    나름 사회적으로 수준은 높은 사람도 있었는데 말이죠...(예: 이OO의원 블로그)

    암튼 재밌는 글입니다..ㅎㅎ 저야 뭐 제 기준에서야 J준님은 절대 수준낮은 블로그 주인장이라고 동의는 못해드리겠습니다만~
    이런 개그터치 툴툴은 블로그서핑의 즐거움인걸요~

  9. BlogIcon 한사 2008/03/18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작은 이야기 하나가 던지는 패러독스가 더 통쾌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우스게 소리 한마디 속에도 깊은 고뇌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블로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걸 편집하여 보여주는 포털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누구나 전문 글쟁이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조금 못 쓴 글이라고 수준이 낮은 건 아닙니다.
    뭐 저도 가끔 그런 말도 거침없이 씁니다.

    가령 ~ "까고 자빠졌네." 와 같은 말^^
    물론 이 소중한 포스트에 하는 이야기 아니란 거 아시죠.

    추천합니다.

  10.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3/18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다고요~~ (난 더이상 첨언을 못하겠어..;; 그냥 다 끄덕끄덕..ㅋ)

  11. BlogIcon 금빛 2008/03/18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가끔 한나라당 응원하는 블로거를 찾아보게 됩니다.
    적의 동태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글을 찾는다고나 할까요.
    간혹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해가는 글을 쓰는 경우도 있어서 다른생각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반성을 요즘은 많이 하게 됩니다.

    • BlogIcon J준 2008/03/19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생각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안되지만 다른 생각을 싫어하는 것은 자유의 테두리안에 있다고 봅니다. 미워할 수 있다는 거죠.. ^^

  12. 지나가는 나그네 2008/03/18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흠.. 걍 지내가 던 나그네인데여.. 글을 읽고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전 평소 인터넷 실명제나 종량제라도 생겨야 하는 거 아닌 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인터넷 시대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생각을 하는데여..(뭐.. 물론 그러면서도 생활의 대부분은 인터넷과 함께 하고 있져..) 물론.. 긍정적인 면도 많져..
    .. 주저리 주저리 쓰려면 너무 길어질 듯하여.. 걍 님의 글을 읽으며 생각한 긍정외에 부정적인 생각이 듯것을 잠깐 끄적일께여. 제가 요즘 항상 느끼는 것은 사람들이 책임감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원시시대에 비해 자유니 인권이니 하는 것이 발달하면서 참 살기 좋아졌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자유를 누리려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 '의식' 이라는 것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 말하고 쉽게 쓰고 .. 무시해라.. 난 그냥 수준 낮을 뿐이다.. 나의 자유를 왜 침해하냐~ 그렇게 되는 세상이 올까봐 두렵습니다. 물론 그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세상의 책임이 사람들이 쉽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책임을.. 자신이 지지 않습니다. 그 책임이 자신에게 오지 않기때문이져.. 쉽게 말하고 욕한 것의 피해는 말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받을 뿐입니다. 한반에 3~50명 있는 교실 안에서 왕따만 당해도 자살을 택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근데 지금의 인터넷 세상은 한사람에게 몇천, 몇만, 몇억의 사람들이 왕따를 시킬 수 있습니다. 한명 한명의 난 수준낮은 블로거다 라 생각하는.. 그리고 그것에 외 발끈 하냐~ 무시해라~ 난 걍 그럴뿐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한명한명 모여서 그렇게 됩니다. 여론 몰이에 휙 휩쓸렸다가 냉큼 어머 이길이 아니넹.. 예를 들어서 그 여론 몰이로 엄청난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그것이 실패 되었을 때.. 님은 냉큼 반대편으로 가서 그 대형 프로젝트를 비난하실겁니까?(ㅎ 쓰다보니 최근의 어떤 공약과 연관이 되버리는.. 이건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소수의 엘리트들이다.. 맞으면서 틀립니다. 소수의 엘리트들이 아무리 애를 써봤자 소수일 뿐입니다. 그들 중 여론을 일으키는 몇몇에 의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때 세상이 바뀌는 겁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발명가 사상이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안하면.. 걍 쓰레깁니다.
    ..
    ..
    걍 지나가다 잠시 끄적인다는 게 평소 이런저런 생각이 겹쳐져서 그다지 논리적이지 못한 찌찔글이 되어버렸네여..
    ..
    ..
    걍 한번 생각해봐 주시면.. 그걸로 감사할 뿐입니다.
    수준 낮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이나 배려..
    지금 자신의 행동과 글이 다른이에게 어떻게 전달 될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에 잠시 끄적입니다.
    ^^

    • 허허 2008/03/19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 BlogIcon J준 2008/03/19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가던 과객치고는 너무 수준 높은 글을 남기셔서...

      사실 이 글보다 앞에 초안으로 잡아둔 글의 제목이 '블로거에게 자유는 시기상조'라는 글이었습니다. 아직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물론 그것은 보편적인 진리(혹은 양심)에 바탕을 둔 제재여야하고 또 합리적인 제재여야합니다. 물론 강제성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그러나 보편성을 벗어난 제재는 있어선 안되겠죠.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은 '난 가벼워~ 내 맘대로 살게 냅둬요~'가 아니라 처음 글에도 밝혔지만 자칭 지식인(혹은 파워블로거)인체 하는 몇몇 분들이 전체 블로고스피어를 수준낮아서 같이 못 놀 동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마뜩찮다는 것입니다. 쓰레기를 양산하는 블로그 자체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쓰레기가 더럽다고 불결하다고 욕하면서 자신은 손도 꼼짝않는 일부 잘난 이들이 보기 싫다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정도의 악의에 가득차 있는 글까지 옹호하는 자유주의자는 아닙니다.

  13. BlogIcon 머쉬룸M 2008/03/19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하게 웃고 갑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개그?에 가까운 글을 써볼랍니다^^
    용기를 주셨네요^^

  14. BlogIcon 로망롤랑 2008/03/19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고스피어는 세상과 꼭 닮은 곳입니다..깊이 공감합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논쟁들과 그 수준을 논함, 블로거의 자질 언급은 깊이 우려되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그 다양한 시각들, 깊이있음과 없음, 유머과 진중, 등등 다양함을 인정하고 존중하고자 하는데..블로고스피어의 논쟁의 수준 낮음을 평가하고, 블로거의 자질을 논함은 정말 우려되는 시각이 아닐까요..

  15. BlogIcon LIVey 2008/03/19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시원한글 좋네요ㅎㅎ
    부럽습니다ㅠ 이렇게 글을 쓸수있는 J준님이;;

  16. 바보천사 2008/03/19 0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와 상관없는 트랙백 걸고가는 사람은 블로깅 자체보다는 방문자 유치에만 열올리는 사람 같음. 과거 미니홈피 방문자에 집착 하던 버릇을 블로그에서 버리지 못하고...

  17. BlogIcon 지호 | Jiho | 志好 2008/03/19 0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한말씀 드립니다.
    추천해도 마땅한 글입니다..
    그런데 올쏘 질쏘 이산화탄소는 도대체 어디에다가 올리셧어용??

  18. BlogIcon CeeKay 2008/03/19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질'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을 생각해 보고 갑니다. 무슨 말이든 할 수는 있겠지만 '쓰레기'배출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J준님의 글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고, 쓰레기만 배출하는 블로거들도 있다는 제 개인 생각입니다.)

    • BlogIcon J준 2008/03/19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쓰레기 배출 블로그는 분명 욕 좀 얻어먹겠지만...그래도 그런 블로그의 존재도 필요한 것 같아요. 가끔은...^^

  19. BlogIcon eggleg.net 2008/03/19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 모든곳이 전투적인? 곳이 되어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맛있는 글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즐거운 블로깅 되시길 바래요.

  20. BlogIcon Cherry양 2008/03/19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질낮은 글에 질낮다고 발끈해서 올리는 사람도 질낮은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시질 하는 건 똑같잖아요?

    속시원한 글 잘읽고 갑니다. >_<ㅋㅋㅋ

    • BlogIcon J준 2008/03/19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낚시질을 제대로하려면 더 자극적이어야겠지만...그냥 이 정도로 만족하는 소심쟁이입니다. ^^a

      유명하신 cherry양님께서 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1. BlogIcon pennpenn 2008/03/19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님은 쪽집게에요.

  22. BlogIcon 은시리 2008/03/19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부터 습관처럼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고 님 블로그에 들러 포스팅을 읽게 되는군요. 블로그를 공부하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조금씩 알아갈수록 한발씩 멀어지는 것처럼 어렵네요. 개인의 자유로운 공간인 동시에 1인 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고 있으니...개인 블로거로서도, 기업 블로그의 입장에서도 궁극적 지향점을 못찾겠다는...그나마 매일 들러 님 글들 보면서 유쾌해지는건 블로고스피어, 블로그의 현주소를 명쾌한 논리와 풍자로 보여주셔서인듯. ^^

    덧)2월에 다시 컴백하셔서부터 포스팅을 열심히 해주시는 덕에 글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23. BlogIcon Magicboy 2008/03/19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끄덕끄덕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헛.. 적고보니 바로 윗분과 같은..멘트..--;; )

  24. 2008/03/19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J준 2008/03/19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찌질한 애들도 옹호하고 싶습니다. 저 자신도 그런 편이고..마이너도 존재가치가 있다고 보거든요 ^^
      처음 글 쓰던 그 친구는 어디로 갔나봐요. ㅋㅋ 전 대필이일지도...^^a

  25. BlogIcon 펭구 2008/03/19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0세가 초로인가요?
    아무리 고연령 사회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든 살을 초로의 나이라고 표현하는 건 좀...^^

    아무리 공감하는 글이라 해도
    '옳습니다'
    '지당합니다'
    '추천합니다'
    이런 댓글들은 별로 보기가 좋지 않군요.
    무슨 '아멘 할렐루야!'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ㅎㅎ

    관여할 바가 아닌 일에 괜히 심술이 나서
    포스팅 주제와는 상관없는 꼬투리 하나 잡아서 딴지 걸고 갑니다.
    그렇다고 J준님이 넘어지실 분도 아니겠지만요.;;

    따사로운 봄날, 마음에도 새순이 돋기를...

    사족) 한국보다 두 시간 빠른 곳에 사시나 봐요? ^^

    • BlogIcon J준 2008/03/19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쩐지 저도 쓰고나서 한참 느낌이 찝찝하더니...역시 잘못 썼군요. 보통 60세부터인가요?

      저 대단히 무딘 인간이라..^^a 그래도 이런 지적은 제 어설픔을 일깨워주시는 글이라 언제든 환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넵 한국보다 2시간 빠른 곳에 있습니다. ^^

  26. 2008/03/19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인터넷에 글을 자주 쓰는 사람이고, 기본적으로 넷에 대해 법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에 굉장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태클을 거는 것에 대해 용서를 먼저 구합니다.

    우리나라 헌법은 양심의 자유라고 하여 누구나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맞게 사고할 자유를 가집니다. 소위 말하는 사상의 자유지요. 이는 절대적인 자유로서 국가 공권력 기타 어떠한 외부적인 압력에 의해서도 간섭할 수 없도록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그 생각이 내면에 머무를때를 말하는 것이고, 그 생각이 외부, 즉 말 또는 글 같은 형태로 표출될 경우에는 제한을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회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의 자유 때문에 타인의 자유가 제한받거나 침해받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산골짜기나 무인도에서 혼자사는 사람이야 북치고 장구치고 자기멋대로 하든 상관이 없습니다만,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에 내 멋대로만은 행동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사람들은 공통의 합의아래 서로의 행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고 그에 따르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법' '윤리' '공공질서' 등이 바로 그러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사상을 표출할 자유의 제한은 인터넷이라 하여 예외가 되어서는 안되고, 또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특히 인터넷은 그 특성상 접근이 매우 쉽고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그 해악의 정도는 다른 것보다도 더욱 크다고 할 것입니다. 개인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불특정 다수가 쉽게 볼 수 있으므로 이는 블로그 주인의 생각이 외부에 표출된 것에 해당하며, 따라서 공공질서를 해치는 내용의 블로깅은 법적인 제한의 대상이 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제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위에서 말한 사회 일반의 공통적인 합의들 - 법과 윤리, 공공질서 등 - 을 어지럽히는 것에 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준이 낮다고 하여 곧 다른 이의 자유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맞지도 않는 지식이나 잘못된 개인적 생각을 블로그에 올려놓고 자기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는 사람을 하도 많이 봐서, 어디까지 개인적인 자유란 명목하에 인정해야 할지는 참 판단하기 어렵군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한때나마 법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장황하게 써 봤습니다. 써놓고 보니 별 내용도 없군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J준 2008/03/19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클이라뇨..^^ 사실 제가 본문에 쓴 내용이 자유주의를 옹호만 하는 내용만 써서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실수죠.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 자유를 위해서 공공의 질서와 이익까지 해친다면 그것 역시 자유가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옹호한 블로그들은 폐악적인 블로그(공공의 적)보다는 그냥 좀 찌질한, 수준낮은 블로그를 지칭한 것입니다. 즉 엄밀히 말하자면 전 책임이 따른 자유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제 글의 역량부족을 용서를 구합니다.

  27. BlogIcon 하늘다래 2008/03/19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의 댓글 다신 분들 처럼 저 또한 이 글을 읽으며 끄덕끄덕.. ^^

    자유로움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웹에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축소 시켜 버린 싸이월드 미니 홈피의 답답함을 벗어나 블로그나 기타 사이트를 운영하는 분들이 많은 것처럼,
    사회속에서 애기하지 못하고 즐겁게 나눌 수 없는 얘기들을 블로그라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연령이나 직업에 구애 받지 않는 상태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게 블로깅을 하는 대부분의 블로거의 생각이 아닐까 해요^^
    이번에 블로거의 자질이니 어쩌니 하면서 안 좋은 글들, 그리고 자기들이 꽤나 글을 잘 쓰고 문장력이나 어휘력이 뛰어나다고 어려운 말, 진지한 어투로 써내려간 분들을 보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꼈답니다. ^^

    좋은 글 잘 읽고 가고 댓글도 기분 좋게 남기고 갑니다 ^^

    • BlogIcon J준 2008/03/20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약간 불만이었던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었습니다. 글 자체가 폐악적인 블로그까지 옹호한 것으로 비춰질까 좀 우려가 되었습니다만...

      부족한 제 글 잘 이해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8. BlogIcon 모피우스 2008/03/19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최고의 논객은 바로 J준이십니다.^^*

  29. 롱고롱고 2008/03/19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갓 블로그를 개설하고 두어개의 글을 끄적거린 핏덩어리(?) 블로거로서 많은 안심과 위안을 느낍니다. 블로그라는 게 잘나고 내공이 높아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블로그에 쓰는 글이라고 다 엄청난 노력과 통찰력을 동원해서 써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블로깅을 시작하려니 간이 쪼그라들더라고요. 부담없이 즐거운 블로깅 하는 데에 왕도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30. 지나가다 2008/03/19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개인적인 블로그는 상관없습니다만..

    다음이나 기타 포털사이트에 링크되는 블로그들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기존 언론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시각등이 존재하기에 더욱 의미있는 공간입니다.

    보통 포털사이트에서 블로그를 볼때는 그분야에 관심이 많이 있는 분들이 클릭을 하게 되는데 그런분들이 보기에 필자의 수준이 낮거나 외곡하고 잘못된 부분을 진실인지 알고 말하는 등의 경우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뭐 신변잡기식의 가벼운 사항이면 별 상관없겠지만 상당히 민감하고 조심스러워야 하는 부분에서까지 가벼운 지식으로 글을 쓰고 그보다 적은 지식의 사람들을 선동하게 된다면 올바른 여론에 오히려 해가 되지 싶습니다.

    블로거 좋습니다. 좋은데 쓰실때 조금 신중하게쓰시고 독자의 생각과 시선 공정한지 등도 좀 생각해볼 문제인거 같습니다.

    • BlogIcon J준 2008/03/20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개인잡담은 다음블로거뉴스에는 송고하지 않습니다. 단지 타 메타블로그 사이트는 블로그를 등록하는 순간 rss를 크롤링해버려서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말씀처럼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형태가 약간의 다른 모습이라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해외블로그는 거의 검색유입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링크 유입이라서...국내같은 경우는 그냥 잡담도 메타로 올라가버리죠. 시스템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좀...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31. 그래도 한가지만은 2008/03/20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준님 생각에 동감하고요. 블로거를 수준 높네 낮네로 판단하는 거 자체가 블로그스피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광고수익을 위해 다른 블로그의 글을 무단 복제하는 펌블로거, 광고수익을 위해 상식수준 이하의 낚시성 제목에 글을 올리는 블로거, 인신공격형 배설글을 남발하는 블로거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건전한 비판이 아닌 "삘"받아서 혹은 자기의 "스트레스 풀기"를 위한 배설화된 인신공격과 비난글이 누군가에게는 씻지 못할 상처로 남거든요.

    악풀로 상처받아 숨져간 유니를 벌써 잊어 버린것은 아니겠지요?

    • BlogIcon J준 2008/03/20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처럼 그런 블로그는 자연도태될 것입니다. 하지만...전 그런 펌로그, 낚시로그 블로그도 전체 블로고스피어의 건강(바른 생활이 아닌)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암 수준으로 발전하면 안되겠지만요.
      단지 무뇌아적인 인신공격은 분명 처벌 받아야겠지만요.

  32. BlogIcon 별빛하나 2008/03/24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을 바꾸는 것은 다수의 단합된 힘이 아니라 소수의 올곧음이라는 말씀... 참 멋지네요. 저도 자주 써먹어야겠습니다. 헤헤^^*

  33. 카히 2008/03/25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도 직접 쓴 글이라면 다른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형편없는 글이라두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여기 저기서 이미지, 음악, 따로 저작권 있는 게시물만 퍼온 블로그들은.. -ㅅ- 짜증나는 입장인거죠...
    대다수의 이런 성향의 블로그들은 어디서 퍼오는것인지도 알수없는 트로트가 섞인 플래시 게시물로 꽉차있답니다.. -ㅅ- 젤 싫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