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불현듯, 문득...

리퍼러 분석 기록을 봤는데 아직도 네이버에서 Mr. Brooks 검색을 타고 제 블로그로 찾아 오시는 분들이 있군요. 아마도 제가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Mr. Brooks 포스팅이 네이버에 본문일부와 함께 스크랩된 채그대로 남아있는 이유인듯 합니다.

블로그 정리를 하면서 영화 관련 글들은 전부 다른 곳으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은 네이버 검색 결과를 보고 찾아 오시겠죠.
그리고 그 분들은 한마디 하시겠죠. 'SSi~Va'

네. 물론 당연히 네이버의 검색 시스템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딜레이라든지 부조리한 부분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검색 로봇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근자에 네이버의 '네' 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지라...
지금 저 멍청하기 짝이 없는 네이버 검색로봇까지 미워지는군요.

누가 그러더군요.
사람이 누구를 미워하는데 '전혀 이유없이' 미운 법이 있다.
그것은 그 사람과 나 사이의 페로몬(남녀 성적인 것이 아닌..)의 부조화로 인함이라고..

저기 근데...네이버는 어떤 페로몬을 풍기시길래 저랑 이렇게 안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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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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