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블로그는 글쓰기로 운영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동영상이나 팟캐스트, 사진만으로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90% 이상이 글쓰기로 운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결국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유명한 블로그가 되기위한 필수요소는 바로 글쓰기의 능력입니다.
books

책 속에 사랑도, 슬픔도, 인생 전부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하면 많이 글이 읽혀질까요?
내 글이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요?


1. 나의 입장에서만 글을 쓰지마라.
   전 호주에 사는 한국인입니다. 전 컴퓨터 그래픽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경우만
   계산을 해도 나와같은 입장의 사람은 극도로 줄어듭니다. 게다가 더 좁은 지역에서 더
   좁은 직업군으로 축소하면 나와 같은 입장의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글은 나의 입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모두의 입장에서 비롯됩니다.

2. 인간 본성에 충실하라.
   인간이라면 90% 이상 아기들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그것은 인간의 DNA에 모든 짐승의
   새끼를 좋아하게끔 코드가 들어있다는 말까지 나오게 합니다. 인간 본성에 충실한 글을
   어떻게 쓸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진 마십시오. 나에게 진실되게 와닿으면 모든 이에게
   진실되게 와닿습니다. 이 과자를 만들면서 재밌다고 느끼면 다른 이들도 재밌다고 
   느낍니다.

3. 자신의 어휘력을 충분히 늘려라.
   사자를 묘사하는 것을 예를 들어봅시다. '고양이과 큰 짐승' 이렇게 단순하게 묘사하는
   것보다는 '낮은 으르렁거림에 작은 짐승은 공포에 질려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얼어
   버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기타 등등...백수의 왕이다' 이런 묘사가 휠씬 글을 읽는 사람
   에게 그 느낌이 직접적으로 와닿게 됩니다.

4. 나의 솔직한 느낌을 글에 넣어라.
   내가 이렇게 느끼는데 다른 사람이 이 글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사람의 느낌도
   조금 고려해서 비록 내 감정과는 다르지만 이렇게 저렇게 고쳐야겠다. 이런 글쓰기는
   그저 잘 다듬어진 - 말 그대로 반짝반짝 윤만 나는 - 글일뿐입니다. 비록 투박하고 읽기
   불편할지라도 그 사람의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들어간 글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5. 다른 사람의 글을 먼저 읽으면 쓰는 법이 나온다.
   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항목이라고 봅니다. 내가 글을 쓰는 기본 소양은 바로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나에 따라 다릅니다. 많이 읽으시면 자연스레 쓰는 법도 따라
   성장하게 됩니다.
  
제목은 거창하게 1만명이 공감하는 글쓰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사실은 1명의 공감만 이끌어내도 그 글은 충분히 가치있는 글입니다. 하지만 1명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글은 다른 한 명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쉽고 그것은 곧 1만 명의 공감하는 글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바로 1명을 공감하게 만드는 글은 1만명을 공감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1명의 독자를 위한 글이 곧 1만 명의 독자를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글쓰기로 사람을 공감하고 감동하게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나 자신 글을 쓰면서 편하면 읽는 이도 편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나요? Bookmark하시고 RSS로 무조건 읽으세요.]

AddThis Social Bookmark Button            AddThis Feed Button
Posted by 만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