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트위터를 사용 중이신가요? 트위터를 처음 들어보신 분도 계실겁니다. 그렇다면 미투데이나 플톡은 아시나요?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불리는 이들 서비스는 블로그도 아닌 것이 채팅도 아닌 것이... 그 독특한 재미에 중독된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선 블로그보다는 트위터가 대세라는 분위기입니다.

재준씨의 요약 정리 - 마이크로블로그, 마이크로 블로깅(Micro Blog, Micro Blogging)
개인의 일상이나 정보 등을 자신을 등록한 이들에게 컨텐츠화하여 배포하는 것입니다. 블로그와 흡사하지만 그 사이즈나 규모가 제한적이라 새로운 특징을 만들어냈습니다. 예를 들면 링크의 극단적인 활용과 글자 수의 축소 등이 있습니다.(링크; 위키백과)
(트위터 관련해서 읽어볼 만한 글 링크; webito님의 트위터 카테고리)

싫건 좋건 따라오셈.

이렇게 마이크로 블로그의 서비스 중의 하나(에 불과한) 트위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영어공부
웃기는 소리하시네!!!라고 이야기 하기 전에...트위터는 짧은 문장으로 대화(?)합니다. 어지간한 수준이면 충분히 이해가능하죠. 그리고 링크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내용이 긴 것은 따로 갈무리해서 천천히 읽을 수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찾아가면서...:)[각주:1]

2. 가장 빠른 정보
트위터에선 수많은 정보가 흘러넘칩니다. 그리고 내가 미쳐 발견하지 못한 많은 정보들 역시 내가 follow한 이들의 글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새로운 정보나 몰랐던 정보 등을 트위터를 통해 얻은 것이 허다합니다. 저도 트위터에서 돌아다니는 정보의 속도에 놀라고 있습니다.

3. 마케팅
트위터를 사용하다보면 매일 넘치게 보는 것이 자신의 컨텐츠를 eBook으로 판매하는 광고성 글입니다. 그리고 회원 모집형 광고도 많이 보게되죠. 만약 어떤 기업에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해서 소개했다면...단 한 번의 글 발행으로 1만 명에게 노출할 수도 있습니다. 애쉬톤 커쳐같은 경우는 백만 명의 follower를 데리고 있으니. ㄷㄷㄷ

4. 인맥 관리
우리는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은 또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트위터를 통해 블로깅하면서 새로운 아이디를 보면 괜히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알게되는 새로운 만남은 더 많은 인적 네트웍 형성의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5. 대중과의 대화
얼마전에 Problogger.net을 운영하는 Darren은 책방 앞에서 자신이 $40 할인권을 가지고 있고 소설을 사기 위해 질문을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대답이 돌아왔는지 거의 마비될 지경이었다는군요. 이런 식의 일대 다수 형식의 집단과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헌혈증서가 필요해요 등등에 사용할 수 있겠죠.

간략하게 생각해보면 트위터는 블로그를 아주 작게 축소시킨 다음 속도를 증가시켜놓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우리가 가능성을 눈치챘던 마케팅분야, 비니지스 분야, 인적 네트웍 형성 등 모든 가능성이 트위터에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점점 가속을 붙이고 있습니다.

아직 트위터를 사용하기 전이신가요? 지금 재준씨를 following하세요. 냐하하하하하!!!

덧1)
원래 이게 트위터 실명제보다 앞에 쓴 글인데...발행순서는 뒤죽박죽...뭐 그냥 그렇다구요.

덧2)
오호~ 이러면서 트위터 관련 글 연속 발행?? 뭔가...지지배배 대고 있는 느낌입니다.;;;;
  1. 잊을 수 없는 추억 중의 하나가 97년초에 다니던 회사가 T1라인을 쓰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게임방에서 최고속 256K라는 광고 문구가 나왔으니 그 체감 속도의 차이는 엄청났죠. 그러면서 해외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묘령의 아가씨와의 채팅...모르는 단어 찾아가면서 할 시간적인 차이가 생기더군요. "속도가 경쟁에서 이기게 한다"는 것을 체험했다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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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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