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에 블로그 글쓰기의 즐거움 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글을 쓰면서 떠오르는 가벼운 생각이 있어서 또 몇자 적어봅니다. 아아...회사에서 이러다 짤리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다른 몇 몇 포스트는 예약 발행 기능을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주간에 블로깅을 전혀 않는 것은 아니랍니다. ㅜ_ㅜ

각설하고, 블로그 글쓰기와 일반 글쓰기는 확연히 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글쓰기, 즉 출판되어진 글들 또는 일기, 수필, 낙서등 전통적인 글쓰기는 웹에 쓰여지는 글쓰기는 방법과 개념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블로그 글쓰기는 무엇보다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물론 일반적인 글쓰기도 그렇긴 하지만...대부분은 관계 창조에는 인색합니다. 뭐 이런 저런 차이점이 많이 있지만 살짝 예전 영화 중에 하나를 패러디 해보겠습니다.

블로그 글쓰기, 블로깅이 맥주보다 좋은 7가지 이유

1. 블로그 글쓰기는 배가 나오지 않는다.
    네~ 맥주는 두말 할 필요없이 배가 나옵니다.
    블로깅은? 절대 배 안나오죠.
    (물론 지나치면 폐인 꼴 나겠지만요)

2. 블로그 글쓰기는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맥주는 주로, 거의, 대부분, 이미 알고 있는 사이들끼리 마십니다.
    블로깅은 완전히 새로운 관계에서 서스럼없이 그, 그녀에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

3. 블로그 글쓰기는 새로운 맛을 창조한다.
    맥주에 또 다른 맥주를 섞으면 '으웩~'이 되지만
    블로그 글쓰기는 트랙백이나 댓글로 새로운 맛을 만들어 냅니다.

4. 블로그 글쓰기는 두뇌회전에 좋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두뇌 기억력 감퇴, 숙취, 두통 등등의 고통을 동반하지만
    블로깅은 많이 하면 글쓰기 능력 상승, 연상력, 판단력, 기억력 등등에 좋습니다.

5. 블로그 글쓰기는 애들도 좋아한다.
    맥주 먹고 들어가면 애들 술냄새 난다고 싫어하지만
    블로깅은...위젯, 플래쉬 같은거 보여주면 애들도 좋아합니다.
    저희 집만 그런가요? :)

6. 블로그 글쓰기는 마누라가 바가지를 안 긁는다.
    맥주 먹으면 어김없이 오토플레이 되는 마누라의 바가지
    하지만 블로그 글쓰기는 되려 지지를 받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7. 블로그 글쓰기는 돈을 벌어들인다.
    맥주는 돈을 지불을 해야합니다.
    블로깅은 되려 맥주값을 벌어들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맥주는 좋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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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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