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다들 잘 지내시리라 믿고 인사는 생략합니다. 무려 4,5개월 만에 쓰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아아...역시 전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뭐 그따위 소릴할 거면 왜 진작에 글 안썼냐고 그러시겠지만)


야튼!!!! 

최근에 큰 화제가 되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고 이런 저런 여러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장기나 체스는 인공지능이 가능해도 바둑은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또 그러다보니 제 삶 속에서 만났던 천재 혹은 선지자들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1. 인터넷은 앞으로 TV와 같은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이게 저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던 다른 팀의 팀장이 한 말인데...전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미쳤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인터넷은 모뎀으로 겨우 접속하던 수준이었고 하이텔이나 천리안, 나우누리 등의 pc 통신이 전부이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유튜브를 보고 전 그 팀장이 천재인 것을 알았습니다. 


2. 컨텐츠를 가진 개인 웹사이트가 큰 비지니스가 될 것이다.

네...바로 블로그 이야기죠. 사실 많은 분들이 블로그는 더 이상 인터넷에 비지니스 모델로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시는데 이미 수많은 대형 블로그들은 어지간한 중소기업 수준의 매출과 직원을 데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수많은 블로그형 웹사이트들을 서로 매매 중입니다. 음...최근에 본 블로그 하나의 가격이 $100,000 정도였는데 만든지 1년 정도 됐다고 하더군요. 이 말도 어느 회사의 이사분이 하셨던 걸로...


3. 수많은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3d, 4d 컨텐츠로 개발된다.

넵...벌써 수많은 일본처자들은 눈 앞의 VR 컨텐츠로 나온답니다. 쿨럭


4. wearable pc

착용가능한 컴퓨터 이야긴데 이 말을 들었던 것도 386이 주종을 이루던 시대라서 더 놀랍습니다. 게다가 구글 글라스처럼 안경에 모든 정보가 표시되는 것을 예언했고 키보드 없는 키보드(프로젝트 키보드 등의)를 예언했습니다. 그는 지금 독일에서 미래 뒤자인 중이라능...


5. 체감형 폐륜 게임

게임을 하기 전에 플레이어의 얼굴을 스캔해서 각자의 캐릭터가 되고 패싸움을 하는 식의 게임이라등가...혹은 마피아 식의 구역 확장을 통한, 하지만 실제 금액이 오가는 게임이라등가...쿨럭


6. 그리하여 알파고

뭐 알파고의 능력도 좋은데 개발자 말로는 이게 아직 알파 버전도 아닌 상태라네요. 그럼 정식 개발이 완료가 되고 그리고 베타가 나오고 완제품이 나올 무렵에는 우린 다들 백수...결론은 기승전백수.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은 참으로 다양하고 무한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꿈이라고만 여겼던, 하지만 이미 개발이 완료된 수많은 기술들이 있고 또 지금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근시일 내에 이뤄질 기술이 벌써 수없이 대기 중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어떤 상상을 하시고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신가요?


덧1)

전 제가 집을 사기 전에 휴거가 일어나길 기대했었습니다.


덧2)

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벌어졌을 때 보다 더 큰 글로벌 파이넌셜 재앙을 기대했었습니다. 제길!!!!


덧3)

항상 감사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많은 친구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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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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