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님이 뜬금없이 제게 트랙백 놀이를 제안하셨습니다. 그냥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 질문을 한 분께 다시 트랙백으로 보내드리는 것인데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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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질문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의 없는 답변은 질문자를 슬프게 하는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최소한 한 질문에 두 줄이상의 답변을 해주었으면 좋겠어.
또, 어느 글을 참고하시오. 이런건 싫어.
그리고 답변의 글들은 디자인을 마음대로 편집해도 좋지만 질문만은 돋움체 크기12, 굵게가 적용되어있고 '개인적'에 핫핑크가 적용되어있는 것은 고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00번에도 명시해 두었지만 바톤을 넘길 때 '이웃 아무나'라는 것은 쓰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질문을 작성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웃공개로 되어있으니까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보이고 싶다고 그냥 복사해가는 일은 없도록 해줘.
이웃끼리 개인적인 것을 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서론이 길었지? 미안해. 이제 답변을 시작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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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이름, 나이, 사는 곳, 학교, 신체사이즈 등 개인적인 것을 말해줘.
- 김군, 혹은...moONFLOWer...예전 별명은 만귀. 만사 귀찮다는 뜻. 그러니 길게 묻지 말아줘. 나이는 제법 먹었고, 사는 곳은 남반구에 살어. 그래서 지금 반바지만 입고 있어. 학교는 졸업한지 20년가까이 되서 내가 뭘 공부했는지도 몰라. 신체사이즈는 멸치보단 크고 상어보단 작어.

02.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 다 좋아해. 원래 깊이가 없거든..내가

0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깔은?
- 파랑, 주황

0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타입은? (이상형도 괜찮아.)
- 딱히 좋아하는 사람 없고...이상형 꿈꿀 나이도 아닌거 같어. 꼭 이야기하자면...고두심? 허허허..부끄럽네 살짝...(김혜자도 좋아하는데...요즘 계속 활동하셔?)

05.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의 타입은?
- 지금 대통령 타입 싫어해. 아마 다음 대통령 타입도 싫어할 것 같은데..

06. 개인적으로 평생 꼭 해보고 싶은 것, 그리고 지켜야할 것은?
-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비행기 조종이야.
   지켜야 할 것은...비행기??

07. 개인적으로 가방에 언제나 넣고 다니는 물건은?
- 가방은..도시락 가방 들고 다니는데..응? 응??

08. 개인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궁극의 목표는 뭐라고 생각해?
- 인생을 살아가는 유일한 목표는 내가 뭘 원하는 가를 깨닫는거라고 생각해

09. 개인적으로 졸리거나 슬플 때, 기쁠 때 듣는 음악은 뭐야?

- 졸릴 때 : 송대관의 '네박자' 말 그대로 깨지.
- 슬플 때 : 송대관의 '네박자' 네박자 속에 슬픔이 있어.
- 기쁠 때 : 송대관의 '네박자' 네박자 속에 기쁨도 있구...우리네 인생살이지..

10.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아서 평생 간직하고 싶은 추억은?
- 나만의 추억이라서 평생 나만 간직할거야.

11.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의 목표는?
- 뱃살 빼는건데..

12.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패션은? 그리고 브랜드?
- 좋아하는 패션은...저렴한거 좋아해.
  브랜드는 jourum(저렴)이라고 있어.

1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 토마토빼고 지구상의 음식은 다 좋아해. 토마토는...지구상의 음식이 아니잖어.
   누르면 에이리언 피 쏟는거 알지?

14. 개인적으로 꼭 혼자서 다녀오고 싶은 곳은?
- 게임방..응? 어라???

15. 개인적으로 흡연과 음주에 대한 생각은?
- 흡연은...예전에 피워봐서 아는데...몸에 안좋아. 끊자.
- 음주는...예전에 먹어봐서 아는데...지금도 먹고 있어.

16. 개인적으로 집에 혼자 있을 때하는 일은?
- 빨래, 설겆이, 버큠...응? 이상한가? 가끔 인터넷도 해.

17. 개인적으로 즐기는 취미생활은?
- 청소...?? 태생이 머슴 출신인가봐.

00. 마지막으로 바톤을 넘겨줄 이웃 사람 5명 이상 적어줘.
- 신날로그님(지금 엄청 바쁘셔)
- 블로그나라님(역시..바쁘셔)
- jobsoulog님(역시..활동정지 중)
- 진미님(무쟈게 바쁘시지)
- 페니웨이님(유일한 희망이시지만...)

(최근에 바쁘신 분들로 추렸습니다.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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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제 속에 있는 시니컬함이 용솟음치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j4blog 에서는 이런 것을 가급적 삼가합니다. -_-a 반사회적인 성격표출 될 뻔했습니다.

데보라님 받으세요.(비공개로 할까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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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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