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보다 나은 글쓰기를 연구하고, 보다 나은 정보를 알려주고, 보다 나은 유머를 만들기를 노력합니다. 즉 보다 나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좋은 컨텐츠들이 축적되어 있을 때 비로소 안정적이고 타켓팅된 방문자를 끌어들인다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트래픽을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을 합니까? 가장 먼저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즉 컨텐츠 제작을 합니다. 그리고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 보냅니다. 모든 것의 기초는 컨텐츠 제작에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traffic

야밤의 도주..아니 트래픽은 조쿠나!!

자신의 블로그에 트래픽을 가져오는 기본 방법 4가지입니다.

1. 트래픽은 돈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다들 잘 아시고 계십니다만...반대편에는 애드워즈라는 광고 방법이 있습니다. 검색 키워드를 이용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광고할 수 있습니다.

2. 트래픽은 검색엔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많은 검색엔진에서 트래픽은 얻어집니다. 한국의 검색엔진이 날개달린 빵모자에 집중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검색엔진을 통해 유입되는 방문자는 블로그의 주요한 유입원이 됩니다.

3. 트래픽은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뺏을 수 있습니다.
뺏을 수 있다고하니 좀 이상합니다만...다른 블로그의 글에 걸어둔 트랙백이나 댓글을 통해 그 블로그의 방문자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넓혀진 네트웍 망은 여러분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보장해 줍니다.

4. 트래픽은 이슈, 뉴스 관련 컨텐츠를 제작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역시 트래픽은 컨텐츠를 제작함으로 메타 블로그 사이트나 검색엔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컨텐츠 제작이 왕이라는 믿음은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하지만 많은 블로그가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트래픽을 불러들이는 데 실패합니다. 모니터앞에 앉아서 글쓰기 공부를 하고, 보다 나은 사진을 찍으려고 자료를 찾아보고, 동영상 편집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담배를 입에 물고 머리를 벅벅 긁으며 뉴런 세포들을 쥐어짭니다. 그러나 결과는...방문자 숫자는 여전합니다. 왜 이럴까요?

다른 사람 따라해봤자....
많은 초보 블로거들은 자신의 롤모델 블로그가 있습니다. '어라! 저 블로그가 벌써 구독자가 1,000명?? 어라! 저 블로그는 애드센스 수익이 월 $ 1,000??? 어라! 저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가 10,000명??' 그리고 그런 블로그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남김없이 공개합니다. 그럼 당연히 따라하겠죠. 과연 그들의 추종 행위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절.대.로....성공 못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심리적인 거리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성공한 사람의 뒤를 따라가는 행위만으로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속칭 '막차'타는 초보 투자자의 심리와 동일합니다. 성공한 블로그를 뒤쫓고 있을 때 이미 그 성공한 블로그는 다른 지점으로 옮겨가있습니다. 그곳에서 또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 냅니다. 결국 성공한 블로그의 뒤를 쫓는 컨텐츠 제작으로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컨텐츠의 구축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안정선..대략 하루 1개씩 6개월 정도의 포스팅을 했을 경우 100여개의 글은 누적이 될 겁니다. 그럼 그것들을 블로그에서 꺼내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블로그로부터 트래픽을 공유할 정도의 글의 누적량은 이미 채워졌습니다. 여기저기 트랙백을 걸고 다니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에서 블로그 컨텐츠(Contents)를 꺼내자
블로그 트랙백의 기술

블로그의 컨텐츠 제작이 최고라는 믿음은 일종의 착각이라 봅니다. 그것은 내가 계속 컨텐츠 제작을 꾸준히 하면 당연히 트래픽이 모일 것이라는 심각한 착각을 만들어 냅니다. 호주의 유명한 파워블로그인 Problogger.net의 Darren은 자신의 블로깅 시간을 하루 2~3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파워 블로거들이 의외로 적은 시간만을 블로깅하고 있다는 것에 놀랄겁니다. 실제 그들은 글을 쓰는 시간만큼 자신의 글을 판매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합니다. 즉 생산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영업도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계인 마틴님 - 블로그의 영업력

일반적으로 우리가 영업을 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을 택합니까? 홍보물을 만들고 TV광고를 하며 인지도를 높인 다음 고객을 직접 만나 자신의 제품을 설명합니다. 즉 광고를 하죠. 실제 여러분이 현실에서 광고를 하면서 돈을 들이지 않고는 절대 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아주 조그마한 명함이라도 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많은 인터넷 유저들이 인터넷에서 돈을 쓰는 것 자체를 극히 수치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쇼핑몰을 제외한 이야기입니다만..

성공적인 블로그를 운영하시려면 돈을 들여 홍보 계획을 세워보십시오. 애드워즈 등을 이용한 블로그 홍보를 시도해보십시오. 덧1) 혹은 블로거들의 모임, 만남의 자리에서 자신을 홍보하십시오. 차비 정도는 들여서 다른 블로거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만들어 나가십시오.
sell

selling whatever...huhuhu...


많은 블로거들은 그저 일기장인 블로그를 즐겁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사업적인 모델로 발전시킬 것을 구상하기도 합니다. 그런 블로거라면 오직 컨텐츠 제작만을 노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컨텐츠를 판매하러 다니시길 바랍니다. 잔뜩 쌓아둔 재고품처럼 처리 곤란한 블로그 컨텐츠가 되지 않게 부지런히 홍보를 하러 다니십시오. 물론 차비도 쓰가면서요....^ ^a

덧1)
돈을 들여 홍보하는 방법이 꼭 애드워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아무래도 해외에 살다보니, 그리고 애드워즈를 이용하는 회사이다보니 얼핏 떠오른 방법이었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나요? Bookmark하시고 RSS로 무조건 읽으세요.]

AddThis Social Bookmark Button            AddThis Feed Button
Posted by 만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