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전세계 블로그 수 16배로" 삼성硏 - 연합뉴스

최근 국내외의 블로그 수의 증가는 기록적인 수치를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만 해도 티스토리의 회원 수의 증가는 1년새 무려 600배의 - 정말 놀라운 수치입니다.- 성장을 보였습니다. 각 회원당 1개씩의 블로그를 가진다해도 600만개의 블로그가 생긴 셈입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 전체 회원은 2천5백만이라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통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따져보면 국내 블로그를 자의건 타의건 소유하고 있는 분들은 2천5백만은 넘는다는 소리입니다.(저처럼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 몇몇도 있을테니깐요)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하지만 돌이켜생각해보면 Active Blog(활동 중인 블로그)의 숫자는 크게 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Inactive Blog(비활동 중인 블로그)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을 거라 짐작되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수익'이라는 이유에서 시작한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블로그의 의미를 또 다른 수익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모은 짜깁기 정보로 '애드센스 배치 최적화' 혹은 '애드클릭스 나처럼 하면...' 등등의 돈 버는 이야기로 방문자를 현혹합니다. 물론 저도 애드센스 관련 포스팅과 블로그 수익모델 포스팅이 꽤 됩니다. (이거 자아 비판 이야기네요 ^^:)

블로그라는 것이 돈 버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구글'입니다. 물론 저도 애드센서의 한 명으로서 절대 구글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블로의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질적인 성장이 느린 원인에 구글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에는 의의를 달 분은 별로 많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수익을 위한 블로그는 쉽게 교류가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얻기를 원하기 때문이고 교류라는 것으로 이루어진 블로고스피어에 그 분들이 다가서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블로그가 '교류'의 수단이 아니라 '수익'을 위한 수단인 분에게 블로고스피어라는 곳은 그 닫힌 문을 쉽게 열지는 않을듯하군요.
 
하지만....블로고스피어가 결코 닫힌 체계, 세상이 아니라는 것 에는 동의합니다. 문제는 국내 블로거들(물론 나름대로 활발히 활동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분들)의 블로고스피어라는 곳은 마음대로 들어갈 수는 있어도, 교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꽤나 인내심이 필요한 듯합니다.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특성상 주로 IT관련 직종에 근무하는 분이나 젊은 Internet Geeks가 대부분인 이상 그 질적인 성장은 아직은 요원한 것인가요?

어떻게 글을 쓰다보니 중구난방입니다. 삼천포로 빠지고...정신 없군요.
퇴고없이 그냥 올립니다. (하긴...언제는 퇴고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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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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