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질대로 늘어진 j4blog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 것이 뻘쭘하기가 하해와 같지만 그래도 후안무치 아이언맨 낯짝을 자랑하는 재준씨인지라....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최근 j4blog처럼(;;;) 한여름 소 혓바닥처럼 추욱 늘어지는 시기를 겪게 됩니다. 열정이 시들어지는 시기이고 블로그 운영에 관한 동기를 잃어가는 시기입니다. 전문용어로 블로그 슬럼프라고 부른다고 합디다.(먼산) 그럼 이렇게 늘어지지 않고 어떻게 항상 활기차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할까요?

1. 목표를 만들어라.
피식~ 겨우 이거?라고 말하기 쉬운 너무나도 빤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목표가 있는 블로그와 없는 블로그는 그야말로 천지차이. 둘 사이엔 넘사벽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설정할 때도 단순히 '수익을 많이 버는' 혹은 '방문자가 많은' 식의 두리뭉실 뜬구름같은 목표보다는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은 먼저 자신의 미래 블로그를 계획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세분화하여 구체적인 소목표로 삼는 것입니다. '하루에 하나 블로그 글 발행하기'보다는 '이번 일주일내에 저작권 관련 글 하나 발행' 식의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어 보세요.

2.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갈구하라.
'난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 히딩크 옹의 말이 아니어도 우리가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굶주린 것과 같은 정신이 필요합니다. 넘버3에서 송강호가 외쳤던 그 헝그리 정신은 우리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강한 동기 부여를 가져옵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제가 아무리 좁고 협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은유되고 응용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그저 구독자를 늘리거나 광고 수익을 조금 늘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은 내 개인의 성장과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더 나은 결과를 낳기 위함입니다. 항상 굶주려하십시오.

3. 너무 무리하지마라.
처음 블로그를 만들면서 의욕이 넘쳐 하루에 글을 몇 개씩 발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는 곧 시들해지고 그러다보면 갑자기 블로그 운영 자체에 대해 시들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무리하지말고 의무감에 휩싸이지도 말고 편하게 블로그를 대하십시오. 글을 쓰는 것은 다른 일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그저 걸레 짜듯이 쥐어 짠다고해서 글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쉴 땐 쉬고 머리 속에서 글이 넘쳐날 때 그때 블로그를 열어보세요.

4. 친구를 만들어라.
혼자해도 즐거운 블로깅. 둘이 하면 기쁨 두배입니다. 그리고 여럿이서 하면 그 기쁨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겠죠. 혼자 고민하고 있던 문제가 해결하고 혼자 즐거워하는 일을 같이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 이웃을 만들어 보세요. 혹시 블로거 이웃을 만드는 방법을 모르신다면 지금 이 글에 댓글을 남겨보세요. 제가 이웃이 되어드리겠슴다(먼산)

5. 즐기고 있는가?
부연 설명이 필요없겠죠. ^^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어느순간 자신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를 찾고 싶어합니다. 그때 마땅한 이유를 찾기 힘들면 급작스레 슬럼프에 빠져들게 됩니다.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이 성취하고 싶어하는 것이 그 이유에 대한 적절한 해답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강한 배터리가 필요하고 그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은 목표와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갈망,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것입니다.

Enjoy it and Keep it

덧1)
즐기면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다음 글을 기대하셈(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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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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