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블로그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깅을 시작하는 분도 매일같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실제 블로고스피어를 움직이는 블로거의 숫자는 매우 미미합니다. 즉 블로그의 숫자는 매일같이 늘어나지만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블로그의 숫자는 아주 조금의 성장세만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새롭게 시작한 블로그는 대부분 '수익'을 노리고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수많은 블로그의 성공모델에 관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그들처럼 하면 금방이라도 일확천금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초기에 이런저런 다양한 이슈성, 가쉽성 기사들을 올립니다. 그리고 SEO(검색엔진 최적화), 구글 애드센스 최적화 배치, 애드센스 외의 다양한 수익모델 등을 연구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광고로 가득 채웁니다. 하지만 쉽게 수익이 생기지않고 금새 시들해지죠. 곧 성공적인 블로그 모델은 자신의 이야기와는 다른 'Fairy Tales'로 생각합니다. 여기 초보 블로그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 블로그를 관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인내심 결핍증
    블로거들의 대부분은 인내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올블로그 유저는 10초 룰 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초보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트래픽이 생기기를 기다리지 못합니다.
    트래픽은 반드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내심의 부족으로 가쉽성 글을 올리면
    순간 며칠은 즐겁지만 금새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금새 블로깅이 시들해집니다.

2. 시간 결핍증
    블로깅을 하는데는 제법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제에 맞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연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려면 하나의 포스트를 쓰는데
    며칠이 걸릴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초보 블로거들은 그런 시간을 관리하지를 못합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금새
    블로깅은 시들해지고 트래픽은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3. 창조력 결핍증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트래픽이 목적이 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블로그는 일간지
    처럼 여기저기서 퍼 온 기사들로 잔뜩 채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기사들은
    그 시기만 지나면 금새 잊혀집니다. 그 기사들을 어디서 모으나요? 일간지입니다.
    방문자들이 왜 내 블로그에 방문할 거라고 기대합니까?
    일간지 웹사이트를 두고 말입니다.

4. 일관성 결핍증
    블로그는 항상 하나의 주제만을 다루는 편이 좋습니다. 그것은 모든 파워블로그들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RSS를 여기저기 여러군데에서 구독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각각의 RSS는 전부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블로그가 트래픽을
    노려서 어느 순간 이슈 키워드를 쫓는 순간 당신의 RSS 구독자는 줄어들 것입니다.
    자신만의 독창성을 유지하며 일관성 있게 포스팅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5. 투자비용의 빠른 회수, 수익증대 강박증
    어떤 회사이건 투자를 하고 나서 1년, 2년이내에 투자금의 회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그런 회사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극히 일부입니다. 거의 0.0?%죠.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트래픽 = 수익 전환을 꿈꿉니다.
    어떤 경우는 가능합니다만 대부분은 불가능한 것이 트래픽에도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의 차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성공한 블로거들도 초기 몇 개월동안 $ 10의
    수익도 얻지 못한 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적어도 성공한 블로거들의 대부분은 1년 이상, 최소 6개월 이상 매일같이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분들입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블로거들도 그것이 가능하게끔 노력하면 최소한 어느정도의 결과는 보시리라 믿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셨나요? Bookmark하시고 RSS로 무조건 읽으세요.]

AddThis Social Bookmark Button            AddThis Feed Button
Posted by 만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