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일관적으로 글을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IT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주거나, 블로깅 팁에 관한 글을 소개하거나 혹은 영화관련 글을 쓰시는 분들처럼 뚜렷한 하나의 주제(NIche)를 가지고 블로그를 일관성있게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미들을 쓰시는 분들 역시 많습니다.

give me idea~

학상! 아이디어 하나만 주고가~

블로그 글쓰기를 할 때 전 두가지 형태를 병행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잡담 글을 쓸 때는 그때 생각나는 것을 그냥 한번에 죽~ 써내려갑니다. 딱히 논조도 필요없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절대는 것처럼 쉽게 써버립니다. 하지만 이 j4blog의 주제에 맞는 글(블로깅에 관한 여러 생각)들을 쓸 때는 미리 초안을 잡아두고 몇 번이고 확인한 다음 발행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하나의 주제를 다룰 때는 항상 한번씩 뉴런들이 활동을 멈춰버릴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이 꽉 막혀버리는 것이죠.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머리를 쉬어주고 또 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의 아이디어를 쉽게 구해봅시다.

1. 키워드를 정하라.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 경우 모니터앞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주제와
    관련있는 키워드를 하나를 떠올려보세요. j4blog의 주제가 블로그에 관한 것이라면
    블로거의 입장, 블로거의 개념, 블로거가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할 일등 하나의
    키워드만 정하면 그 뒤의 내용은 비교적 쉽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를 예를 들면 SF영화의 오류, SF영화중 과학적인 것, SF 영화에 비친 외계인 등
    하나의 키워드를 정하면 그 뒤의 내용은 비교적 금방 떠오릅니다.

2. 다른 이들의 블로그에 방문하라.
    내 블로그를 열어놓고 고민해봐야 보이는 것은 텅빈 본문 입력 공간 뿐입니다. 차라리
    과감하게 블로그를 닫고 다른 이들의 블로그 여행을 떠나보십시오. 다른 분들은 글을
    어떻게 썼는지, 글의 편집은 어떤 형태인지, 이미지는 어떤 것을 썼는지 등을 읽다보면
    어느새 머리속에서는 내 블로그의 글쓰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쳐납니다.

3. 방문자와 같이 아이디어를 만들어라.
    가끔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을 읽다보면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지적하고 고민하는
    글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블로거가 이러면 안돼!라는 글을 썼다면 다른 분이 그에
    대한 다른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런 의견들은 내 블로그의 다음 글에 영감을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댓글을 잘 읽어보시면 그 속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칩니다.
    또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형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많은 답변 댓글이
    남겨지고 또 그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사합니다.

4. 너무 고민하지마라.
    글이 안쓰진다고 너무 고민하지 마십시오. 아리러니하게도 여러분이 오늘 아무리
    노력해서 쓴 글도 내일 편하게 쓴 글보다 못합니다. 오늘 글이 쓰여지지않는다면 그냥
    친구들과 만나서 잡담하며 소주 한 잔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고생해서 쓴 글이
    내일 보면 형편없이 부족한 글이 많습니다.

일관되게 하나의 주제를 유지해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블로그들이 그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색을 지닌 블로그를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의 주제로 꾸준히 블로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분야에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신만의 주제를 면도날을 레이저 가공하듯 더 세밀하고 날카롭게 다듬어 주는 것은 바로 자신만의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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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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